流山錄

1116회 영장산(251111)

dowori57 2025. 11. 11. 21:24
728x90
반응형

1.2025.11.11(화) 10:20-13:25(03.05hr) 맑음

2.solo

3.이매역-종지봉-매지봉-영장산-매지봉-종지봉-안말-원점회귀,9.2km

4.도반이 목디스크증세로 병원치료차 가야하니 손녀를 어린이집에 데려주고는

홀로 집을 나선다.

지난번 영장산을 자차로 접근하였는데,이번에는 전철로 이동해본다.

이매역에서 내려 길을 물으니, 무슨산인지는 잘 모르고 등산객들이 드나드는

곳을 두군데서 안내해준다.

산을 들어서니 깊어가는 가을의 여운이 그대로이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추위가 다가오고 가을의 이전경은 사라지리라.

그러나 아직까지는 가을의 모습이 완연하다.

도중에 개방된 산불감시탑을 올라 주변을 조망해본다.

멀리 롯데타워와 주변의 산군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산은 영장산과 불곡산,문형산을 이어 걸을 수 있는 산군들이 연결된 곳이다.

얼마전 올랐던 영장산정상에 다시 서고는 주변에서 김밥과 과일을 먹는다.

드문드문 산객들이 쉬임없이 오르고있다.

산행차림이기도하고 산책복장도 입고 오른다.

그렇게 높지않고 난이도도 없으니 쉽게 접근하기가 좋다.

윗옷을 벗고 오르다가 휴식을 취하니 흐른 땀이 바람에 마르면서 서늘해진다.

발걸은을 되돌려 원점으로 회귀하는데 산불감시탑을 지나 안말방향으로 내린다.

들머리에 보았던 개략도를 보기위해 다시 십여분을 걷는다.

지나가려는 가을자락을 붙잡으며 가을의 맛을 제대로 느껴본 산길이었다.

 

728x90
반응형

'流山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5회 가을속의 문형산(251105}  (0) 2025.11.05
1114회 가을바람의 칠갑산(251101)  (0) 2025.11.01
1113회 영장산(251030)  (0) 2025.10.30
1112회 불곡산(251021)  (0) 2025.10.21
1111회 수암산(251005)  (4)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