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5.11.28(금) 10:00-14:10(4.10hr) 맑음
2.solo
3.골안사입구-골안사-불곡산약수터입구-부천당고개-불곡산정상-형제봉-태재-
원점회귀-휘넘에고개-약수터입구-원점회귀, 약8km정도
4.가는 가을에 홀로 산행을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미장원을 가는 도반을 전철역에
내려주고는 불곡산을 찾는데, 지난번과 다른코스를 찾다보니 골안사방향이다.
들머리에서부터 헤메이는데,등로입구가 제대로 없고 사유지를 돌아 골안사로 가니
가정집같은 골안사내부를 지나야 대웅전이고 그옆으로 등로가 있다.
산객이 잘 찾지않는지 낙엽으로 뒤덮힌 길이 제법 가파른데 코스가 길지는 않다.






안부에서 편안한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정상이다.
조금 아쉬운 감이있어 태재고개까지 걸어본다.
트레킹코스처럼 길은 완만하고 능선길이라 걷기도 좋다.
태재에서 컵라면을 사고는 발길을 되돌려 적당한곳에서 빵과 컵라면으로 속을채운다.
정상으로 돌아와 원점으로 향하는데,갈참나무가 낙엽을
떨어트리고 서있는 능선은
길이 헷갈린다.










적당한 거리를 걸었는데도 골안사로 내리는 갈림길은 보이지않고 용인의 경계지점이 나타난다.
간혹지나치는 산객에게 물어봐도 잘 알지를 못한다.
모른다느니,인근에 사찰이없다는 등이다.
구글앱,네이버,티맵등을 가동하여도 길이 나타나지않으니 헤메인다.
삼십여분을 헤메이다 마침 길을 잘아는 노익장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방향감각이 없어 그런지,이정표가 잘 보이지않아선지
모르겠다.
골안사로 내려가는 길은 올라온 코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생소하다.
베낭에서 사과를 먹으려고 꺼낸 두겹의 비닐봉지에서 사과를 꺼내기가
쉽지않다.
길을 잃어 헤메이고,오르던 길이 생소하고,과일도 제대로 꺼내지를 못하고...
나이먹은 징조인가??



오래전 구십의 부친께서 도심주변의 공원을 겨울철 늦은 오후에 산책을 나셨다가
언덕에서 굴러 넘어지셨는데,아마도 잠시 의식을 잃으셨나보다.
모시던 장형이 기다리다 오시지않으니 핸폰을 하여도 받질않고 날은 어두워지니
경찰에 신고하여 핸폰을 추적하여 간신히 언덕배기에 쓰러져계신 부친을 발견하고
구조하였는데,넘어진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한번 헷갈리면 정신이 없고 주변에 인적이 없으면 더욱 그러하다.
나이들어 조심해야하는 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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