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성남누비길7코스

dowori57 2026. 3.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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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월차로 쉬니 덩달아 휴가이다.

성남 누리길을 걷기로하고 미답의 7코스에 도전하는데,출발지는 청계산의 옛골이다.

아침에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출발이 늦어 서현역에서 누리버스를 타고 옛골입구에 

내리니 11시 10분전이다.

어디가 누리길의 출발점인지 전혀 표시가 없어 몇사람에게 물어보았으나 아는 사람이 없다.

대충 방향을 잡아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건너서 물어보아도 마찬가지인데, 마침 코스를

아시는 분이 길을 가르쳐준다.

성남시도 이정표를 제대로 설치하여 헷갈리지 않도록 혼선구간에 안내를 해주었으면 싶다.

코스 곳곳에는 이정표나 안내판이 잘되어있는데,이곳은 그러하지가 않다.

들머리를 들어서니 완연한 봄날이고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있다.

금년들어 진달래가 핀 모습은 처음으로 본다.

멀리 인능산이 바라보이고 있으나 미세먼지로 시계가 맑지않으니 마음도 그렇다.

오르는 동안 코스를 걷는 사람을 구경하기가 어려움은 평일이라서인가....

인능산 못미쳐 갈림길에서 두팀을 조우하고는 커피한잔을 마신후 인능산 정상을 밟는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따뜻한 햇살을 등으로 맞으며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푸짐하게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과일까지 먹고는 다시 길을 걷는다.

도중에 트레킹코스를 정비하는 팀들을 만났는데 등로도 깨끗하게 정비하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다.

처음에 만나 한 산객은 맨발로 길을 쓸고 있으니 감격한 도반은 양갱을 수고한다고

건넨다.

산길은 산길 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낙엽밑에 잔돌이 있어 위험 할 수도있다니

좋은 것이 좋은것이다.

생각같아서는 복정동까지 걷고 싶지만 도반은 신촌동까지만 걷자고 하니 따를 수 밖에...

그런데 범바위산을 지나고 신촌동 시계등산로 입구로 접어드니 갑자지 힘들고 피곤해지니

여기까지 걷는 것이 알맞는 것 같다.

아마도 6.2키로의 거리를 걸은 듯하고 내려선 신촌은 서울공항의 북문도로편이다.

다시 이길에서 남은 7코스 구간을 걷기를 기대해보며 귀가길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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