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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진달래

활터에서 나와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는 청라호수공원을 걷자고 도반이 제의하니 가까운 원미산을 걷자고한다. 활터가 원미산 자락에 있어 사대에 서면 진달래군락과 구경군들을 볼 수 있는데 직접한번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영취산,고려산,비슬산의 진달래를 모두 구경하였는데, 이곳 원미산의 진달래 군락도 한번쯤 볼 만한 경관이다. 다시 활터가 위치한 부천운동장을 들어가려니 만차이다. 조금더 진행하여 도서관에 주차를 하고는 한바퀴돌아본다. 자주 걷곤하던 코스인데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인파로 인해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이다. 꽃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그런데로 보기가 좋은데 너무 많으니 희소성이 떨어지나보다. 산귀퉁이 한쪽에 붉게 핀 진달래가 더욱 반가웠던 기억이 새롭다. 50여분만에 진달래동산과 원미공원..

혹시하였는데,역시 ᆢ

어제에 이어 사대를 올라 홀로 한순을 내고는 사우6명이 같이 활을 내는데 첫발이 관중이 된다. 그리고 또 관중,또,..신중하게 마지막 화살을 내는데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불이 들어온다. 몰기!. 뭔가가 되나보다. 다시 다음순을 내는데 세발 관중,네번째 살이 발시부터 이상하여 빠지고 마지막발 관중. 좋은 성적이다. 먼저 와서 몇순을 내던 사우가 쉬면서 각자의 자세를 찍어 밴드에 올렸는데, 나의 자세가 영 좋지를 않다. 고개를 뒤로 제끼고 쏘는 모습이 '이건 아니다'싶어 수정을 하려는데 그때부터 관중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계속하여 짧은 살만 나오고.... 관중보다는 자세를 바로 잡아야한다. 긴 시간의 투자가 필요할 것 같다. 자세도 좋고 시수도 양호하게 나오는 그날이 언제일까. 초반 몰기와 연속 몰기가 될 뻔..

국궁 2022.04.07

봄날 술한잔

옛직장의 동료와 선배를 동대문 복집에서 만나 복매운탕에 소주한잔을 나누고는 동대문시장,등산용품거리를 지나 광장시장으로 들어간다. 동대문에 오기에는 오랫만이다. 예전의 추억과 기억이 있는 곳을 가끔 찾아보는 것도 좋다. 항상 만나면 일차를 한잔하고는 이차까지 하였으니 오늘은 광장시장으로 가서 녹두전을 안주로 소주와 막걸리를 한잔한다. 팔십년대에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였고 한동안 뜸하다가 십여년전부터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하며 한잔을 나누고 있으니 다들 체력도 좋거니와 건강하니 할 수 있는 일이다. 광장시장은 다른 곳과는 달리 코로나 시국임에도 활기가 차며 사람들이 붐빈다. 다른곳의 재래시장뿐만 아니라 명동과 동대문시장등도 썰렁한 분위기인데 이곳은 활기가 넘치니 좋다. 2차 한잔술을 마무리 짓고는 다음 만날것을..

일상 2022.04.06

봄기운의 활터

일주일만에 사대에 서서 활을 내어보지만 평소에도 좋지않던 자세등이 더욱 흐트러져 유효관중도 다섯발중 한발정도이고 불이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근래에 활을 내는중 중지의 둘째마디에 피부가 벗겨지는 생채기가 생겨더니 오늘도 그러하다. 그전에는 줌통과 손바닥의 마찰때문에 그러할 것 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발시할때 검지의 손톱이 중지의 둘째마디에 강하게 접촉이 되면서 생겨나는 것이었다. 검지를 최대한 구부려 줌통의 상단에 위치하여 활이 눕게하라는데, 그 자세가 쉬이 나오질 않고 중지에 걸치니 그러하다. 활의 시수는 그러하여도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어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코로나로 통제되었던 두해를 보내고 올해는 축제를 개최하지는 않지만 통제하지는 않는다. 진달..

국궁 2022.04.06

영농준비

어제 장수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들른 처남의 농장일이 마무리되지않아 오늘 다시 내려가서 비닐멀칭작업을 한다. 처남두분과 같이 작업을 하는데 열일곱고량을 작업하려니 쉽지가 않다. 오전에 도착하여 일곱고량을 마무리하고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추어탕에 막걸리한잔을 맛있게 먹고는 다시 오후 작업에 들어간다. 허리도 아프고 작은크기의 장화를 신으니 발도 아프다. 고랑을 손질하고 비닐을 덮은다음 양쪽 고랑에 흙을 덮어 작업을 하는데 생각보다는 시간도 걸리고 힘도든다. 네시가 되어서야 작업이 종료가 되니 작업한 곳을 둘러보니 몸은 피곤하니 뿌듯하다. 큰처남 혼자서 작업을 하면 아마도 일주일은 족히 걸릴것을 같이 작업하여 완료하니 기분도 좋다. 힘들게 농사지어 같이 나누어 먹을 것이니 같이 작업하는 것이 당연한 일..

전원생활 2022.04.04

장수여정을 마치며

5박6일의 장수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떠나는 날이다. 머물렀던 숙소를 깨끗이 청소하고 사용하던 이불까지 세탁하여 건조를 시킨다. 각종 쓰레기를 부엌에서 태우고 재활용품은 별도로 모아 버릴수 있도록한다. 한적한 시골에서 5박6일을 머물렸고 그동안 이웃에서 불멍을 할 장작도 주고 오늘 아침에는 이웃 할머니가 부추를 뽑아 가져가라고 친철을 베푼다. 시골집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기도하다. 3도4촌의 생활도,며칠씩 시골에 머물며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행을 떠나 올때 큰처남의 농장 농막작업 및 밭갈이 작업을 하자는 날이 오늘이니 열심히 귀경하여 안산의 농장으로 직행하여 농막의 지붕을 덧씌우고 한편으로는 관리기가 들어와 고랑작업을 진행한다. 어느사이 하루해가 서산에 기울어 막내처남은 집에 가야한다고 성화이다...

여행/국내여행 2022.04.03

옥정호붕어섬,논개서당

산행후 인근 번암으로 이동하여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은후 옥정호를 향해달린다. 며칠간 운전으로 조금 피곤하기도하고 무엇보다보다도 눈이 침침하니 운전에 제일 애로사항이다. 옥정호로 이동하여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전망대로 올라 붕어섬을 조망해본다. 관광지를 조성중이라 어수선하고 공사중이지만 완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 같다. 봄이지만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조금 추위를 느낀다. 다시 의암 논개서당으로 이동하여 서당을 한바퀴둘러보고 전시관도 들려 논개의 일생을 되새겨본다. 위대하고 굳센 선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논개서당앞 연못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장수읍내로 이동하여 유명하다는 장수한우를 먹어본다. 처형이 한턱을 낸다기에 갖가지 한우부위를 안주로 소주한잔을 마시며 장수..

여행/국내여행 2022.04.02

970회 장안산(220402)

1.2022.04.02.09:15-13:00(3.45hr) 맑음2.lng,cjs,lsj,doban3.무룡고개-전망대-정상-원점회귀,6.38km4.오늘은 장수의 장안산을 오르기로한다.숙소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있어 쉬이 접근할 수가 있으며 장수까지 와서 장안산을 오르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고집하여 찾는다.무룡고개주차장에 들어서니 이미 몇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준비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전형적인 육산이다.산죽이 우거진 흙길을 걸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다.여행지에서 머물며 매일같이 술을 마셔도 다음날이 크게 부대끼지 않은 것은 좋은 공기를 마시고 즐기며,그 다음날도 신선하고 맑은 공기속에서 움직이며 활동하니 숙취도 없는 것 같다.안부에 올라서니 능선부는 갈대숲군락지로서 지난 가을의 갈대는 베..

流山錄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