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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9,18코스(200610)

1.2020.06.10(수)09:00-19:00(10.00hr) 맑고흐리고비 2.lng 3.19,18코스(김녕~조천~삼양해수욕장) ,31.69KM 4.2일차,어제와 마찬가지로 출발하여 백연사에서 걷는다. 오늘부터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이다. 그러나 하늘은 쾌청하고 맑다. 어제의 장거리 걷기와 음주로 상당히 피곤하다. 더구나 청주와 양주를 짬뽕하여 마셨더니 속도 쓰리고 콘디션이 좋지를 않다. 저녁에는 삼양에서 조카와 만나 한잔을 하기로 했으니 삼양까지 진행하여야 하는데 쉬운길이 아닐 것 같다. 어느순간 하늘이 흐려오더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동복동마을운동장,북촌항을 지나 북촌삼거리에서 길을 잘못들어 서우봉에서 한참을 헤메고,봉을 거의 올랐다가 길이 없어 되돌아 함덕해수욕장, 숙소부근의 식당에서..

올레21,20코스(200609)

1.2020.06.09(화)09:00-18:30(9.30hr) 맑음 2.lng 3.21,20코스(종달바당~하도~김녕) ,29.41KM 4.어제 제주로 근6개월 만에 입도하였다. 처조카의 숙소가 비어 막내처남과 함께 16일간 제주생활을 즐기기로 하고 들어온 것이다. 도반과 여자들은 지난주 일주일간 머물고 교대하는 것이다. 아침 일찍 조식을 마치고 시내버스를 타고 종달바당을 찾는다. 맑고 더운 날씨에 올레코스를 역주행하는 것이다. 이미 처남은 작년에 올레걷기를 완료하였고 이번에는 역으로 주행해보는 것이고, 아직도 도전중인 필자는 미답의 코스를 걷는다. 십여 년 전부터 시작한 걷기는 작년에 연속하여 걸어 7코스인가를 마치고 다시 도전한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길은 상쾌하다.멀리 성산일출봉을..

American Assassin:The Begining

라이딩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면서 감상한 영화. 감상중 손녀가 전화를 하여 어디인지,무엇을 하는지 묻다가, 엄마아빠랑 지난번 같이 들렸던 카페에 있다면서-기억하지 도 못하는 곳을 같이 갔었다고 하기에 간신히 생각해냈다-제주여행을 잘하고 오라고 정겹게 이야기를 한다. 아들딸이 해주는 것보다 더욱 잔정이 쏠쏠하니 묻어나는 손녀의 이야기다.

영화 2020.06.07

77회 작동산,춘덕산(200607)

1.2020.06.07(일)10:40-13:20(2.40hr) 맑고무더움 2.solo 3.양천어르신요양센터-작동산-작동마을-백만송이장미원-작동-신정이펜하우스-귀가,20km 4.무리하지않고 동네를 한바퀴 돌아본다고 나선길이 욕심에 작동산으로 올라가본다. 칠십여회를 로드라이딩만 하였지 산악은 처음인데 무리하였다. 평지와는 달리 오르막길은 무척이나 힘들고 내리막길은 가속도가 붙는데다 길이 울퉁불퉁하거나 장애물이 있으니 바퀴가 어떻게 튈지가 예측불가이다. 초반에는 오르막에서 두번이나 넘어지고 작동으로 가는 내리막길에 가속도가 붙어 브레이크를 잡아도 속도가 나니 슬쩍잡으면서 발을 내렸더니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진다. 내리막을 감안하여 확실하게 브레이크를 잡던지,아니면 속도를 줄이면서 내려가야하는데 어설프게 브레이크..

MTB 2020.06.07

훌쩍 커버린 손녀II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손녀는 코로나로인해 입학이 수차 연기되다가 겨우 입학을 하였지만,아직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등교하고 나머지날들은 긴급 돌봄교실로 나가고 있다. 요즘 거의 모든 부부가 그러하듯 맞벌이로 생활하니 애들 돌보는 것이 큰일이다. 아침등교,하교가 직장출퇴근하고 시간이 맞질 않으니 거의 할머니가 돌보고 아니면 사위가 돌보다가 그도 안되면 지원요청이 온다. 도반이 제주여행을 가고난후 한번은 하교를 시키고 다음날 등교를 시켜야하니 딸네집에서 자고 등교시켰고, 집들이 겸 딸네 친구들이 온다고 하교후 우리집으로 데려와 하루를 재우고 다음날 보내주었다. 그런데 아이와 같이 지내다보면 과연 8살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숙함에 깜짝 놀라곤한다. 부부가 싸우는 것을 목격하고는 정확히 무엇때문에 싸우는지도 ..

863회 삼성산종주(200606)

1.2020.06.06(토,현충일) 11:00-16:30(5.30hr) 맑고 무더움,미세먼지가득 2.solo 3.서울대입구-국기봉-칼바위국기봉-장군봉-송신탑하단-삼막사-전망대-관악역, 9.78km 4.집사람이 제주로 여행을 가고 홀로 산행과 라이딩등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며칠간 관악산,북한산,천마산을 올랐으니 오늘은 오랫만에 삼성산을 종주해 보기로 한다. 어제 손녀를 하교시키고 하루 재운다음 집으로 데려다 주고는 배낭을 챙겨 서울대행버스를 탄다. 예전에는 서울대로 가던 버스가 노선이 변경되어 가지않으니 관악구청에서 환승하여 서울대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1시. 유월에, 무더운 날씨이다. 현충일이니 오는 도중 사이렌소리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선열에 고개를 숙인다. 그 덕에 오늘날 우리가..

流山錄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