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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회 호암,삼성산(220925)

1.2022.09.25(일) 10:50-15:20(4.30hr) 맑은 가을 날씨. 2.doban 3.석수역-불영암-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단-삼성산하단-계곡길-삼거리약수-4광장-서울대입구, 7.26km 4.2박3일간 성묘를 다녀와 몸이 피곤하지만 움직여야한다. 활터는 일요일이라 붐빌것 같아 가까운 삼성산을 찾기로한다. 조식후 버스를타고 석수로 향하려는데 버스가 자주있지 않으니 환승하여 타려고 먼저오는 차량을 탔다. 도반은 좀 기다렸다가 직행으로 가는 차를 타지 왜 빙빙 돌아가는 버스를 타느냐고 짜증이다.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만 예전 다니던 회사부근을 지나가고,금천부근을 가면 거의 모든 버스가 석수를 향하니 환승을 해보자는 것인데 기분상한 도반은 가는동안 입을 다문다. 김밥을 사서 산행을 시작하니 날씨가..

流山錄 2022.09.25

귀경길

일정을 마치고 귀경하는 날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산을 오른 중형은 송이버섯을 두송이 채취해와 맛있게 나누어 먹고는 지하수용 호스와 물통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는다. 커피까지 마시고는 무우와 배추에 농약을 치고,농막뒤편의 나무와 풀들을 정리한다. 갈길이 머니 오전에 정리를 마치고는 농장을 나와 같이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하고 식당을 향하는데, 시간이 조금 이르니 죽령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추어탕을 먹기로하였는데 달리다보니 단양까지 가서 쏘가리 매운탕을 먹자니 다시 단양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단양은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붐빈다. 행글라이더는 산위에서 강쪽으로 비행을 하고 유람선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기도하다. 붐비는 식당에서 쏘가리 매운탕을 정신없이 먹고는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사람들이 많..

일상 2022.09.24

늦은성묘

아침부터 제사상에 올릴 음식준비에 바쁘다. 어제 여자들은 산적과 찌짐등 음식을 준비하였지만 아침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남자들은 밤을 치고 산소에 자리를 깔고 상을 들어 옮기는등 부대일을 하다보니 대구에서오는 장형내외와 자형등이 도착한다. 장형이 준비한 음식이 여러가지이니 산소로 옮기고는 먼저 조상님들의 산소부터 성묘를 한다. 지난번 벌초때 찾은 산소는 그때 술한잔을 올린것으로 성묘를 대신하고 오늘은 부모님 산소와 중형농장부근 산에 모셔진 조상님의 묘소를 찾는 것으로 하였다. 한낮의 햇살은 따갑고도 날씨는 덥다. 두군데의 산소를 돌고는 부모님산소에서 상을 차려 형제들이 성묘를 한다. 추석때 찾아뵙지 못한 잘못을 빌고 극락왕생과 자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스레 절을 올린다. 날씨가 덥고 햇..

일상 2022.09.23

귀향

추석연휴가 훨씬 지났지만 형제들이 약속한데로 늦은 귀향길에 오른다. 추석명절이 혼잡하고 코로나 시국에 모이기도 그러하며 모두 백수들이니 한가롭게 추석후에 모여 성묘를 하자고 한것이다. 도반이 기간제로 출근하였으니 퇴근후인 점심시간경 차를 몰아 고향으로 향한다. 평일 낮이라 한가롭게 고속도로를 달려 세시간이 조금지나 고향에 도착한다. 이미 중형내외는 시장을 보고 도착하여 음식준비등에 바쁘니 동참하여 밤과 대추,배등을 따서 제사준비를 한다. 중형의 농장에서 나오는 것은 밤,대추,배 및 주변산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으로 젯상에 올릴 준비를 하고 나머지 과일과 고기류는 시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금년 추석은 조금 시기가 빨라 지금이 과일들이 익어가고 수확에도 적당한 시기이다. 밤,대추,배등을 수확하니 마음이 풍요롭고..

일상 2022.09.22

994회 북한산(220919)

1.2022.09.19(월) 10:15-16:50(6.35hr)맑음 2.solo 3.독바위-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청수동암문-대남문-산성입구,9.44km 4.태풍 난마돌이 일본열도를 통과하면서 경상도해변지역의 강풍과 호우를 주의하라는 경보가 있고 서울지역은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다. 9월들어 한번도 산행을 하지못하였으니 도반이 출근하는 사이 마음먹고 산행을 나선다. 9월답지않게 근래 며칠은 무덥고 습하다. 버스를 타려니 핸드폰의 교통카드가 결재가 되지않는다. 이리저리 조작해보아도 작동되지않으니 어떻하지도 못하고 하차하여 지하철로 들어가보아도 마찬가지이니 역무원에게 이야기해보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뿐. 일회용 승차권을 구입하여 독바위로 향한다. 태풍이 지나는데도 날씨는 쾌청하고 덥다. 오랫만에 산길을..

流山錄 2022.09.19

강화정(39회 전국궁도대회220917)

미천한 실력이고 습사도 많이하지 못하었는데,한달전부터 신청한 대회이니 기상 후 강화도를 향한다. 실력이 되지 않더라도 자주 대회에 참가하여보아야 담력도 길러지고 경험이 축적되어 실력이 향상된다고한다. 많은 햇살에 그슬려야 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한다. 주말의 이른 시간이라 정체없이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강화정은 강화대교부근에 위치하고있고 작년에 준공한 단정하고 아담한 국궁장이다. 작대를 넣으니 43대. 08시40분에 도착하였으니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간이다. 누군가는 국궁대회는 기다림의 시간이라했던가? 아마도 오후시간이 되어야 사대에 설듯하다. 1관에 7명씩 4관이니 28명이 사대에서서 5발씩 3순 15발을 발시 하여 우열을 가린다. 연속해서 3순을 쏘는 것이 아니라 한순을 쏘고는 두대의 경기후에 다시 회수..

국궁 2022.09.17

농장일

아침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속을 채우고는 중형의 집에서 멀지않는 곳의 밭에 땅콩을 캐러간다. 농장외에 커다란 밭에 고구마와 콩,땅콩등을 심어 가꾸고는 매해 추수를 하면 형제들에게 수확물을 나누어 주곤하는데, 지인의 밭을 임대하여 영농하고있다. 두시간정도 땅콩을 캐서 따고, 다음주 캘 고구마순을 정리하고나니 그제서야 여자들이 도착하여 마져 정리를 하고는 농장으로 이동한다. 겨울과 봄에 몇차례 찾았지만 여름더위로 몇개월만에 찾는 농장이다. 얼마전 기습폭우로 부모님 산소부근이 사태가 나고 연못뚝방이 무너져 터지고 이곳저곳이 페이는 대형피해가 있었으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상당부분이 보수되었으나 그 피해가 현저히 눈에 띈다. 명절에 찾지 못한 부모님 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새로이 작업한 싱크대 부근의 시멘트작업부분의..

전원생활 2022.09.15

때늦은 벌초

추석연휴가 지나고 더위도 한풀 꺾이니 추석에 못한 벌초를 하자고 형들과 이야기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간다. 역시 서울은 교통체증이 심해 서울을 빠져나가는데만 한시간반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다가 약속한 산소에 도착하니 다섯시간이 걸렸다. 이미 한위의 산소의 벌초를 마치고 기다리고있는 중형내외와 반갑게 만나 한적한 산소옆에서 형수가 준비해온 점심을 맛있게 먹고나니 그사이 육촌동생이 찾아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과수원의 사과를 따 준다며 올라가고 벌초를 시작한다. 한위 묘소벌초를 종료하고는 포와 술한잔을 따르고는 절을 올린다. 그리고 다시 이동하여 험한길을 걸어 다시 한위의 묘소의 벌초를 마친다. 내일 장형이 내려와 같이 벌초하기로하였으나 중형과 둘이서 늦더라도 오늘중으로 벌초를 마치기로..

일상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