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2

꾸준하게 심신수양

2011년인가부터 시작한 백팔배가 거의 530,000배정도를 한 것 같다.초기 10여년은 꾸준하게 매일같이 하였고, 아침에 하던 백팔배를 못하게되면저녁에 보충하였다.혹여,일이있어 못하거나 여행등으로 못하더라도 다른 날 빠진부분을 보충하였다.그것도 회사에 재직중에 하였으니,기상하여 백팔배를 하고 샤워후 아침을 먹고출근하였으니 참으로 부지런하였던것 같다.그러던 것이 1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너무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싶어 가끔 빼먹기도하고거르기도하면서 하였는데,작년 남미여행을 다녀오면서 쉬고 또 무더위로 쉬다가이사를 하면서 완전 휴식에 들어갔다.금년초 새해가 되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백팔배를 재개하여왔는데,방석이 너덜너덜빵구가 나 보기가 싫고 더 헤지고 있으니 취미삼아 구입하여 창고에 잠자고있는 재봉틀..

2025.05.31

오늘도ᆢ

활터를 다녀온 오후시간에는 탁자에 앉아 붓을 든다.국궁과 같이 시작한 붓글씨인데, 양쪽 모두 마음과 같이 발전되지않아 답답하다.그래도 붓을 잡은 세월이 적지않은데....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삐뚤빼둘한 글씨이고 균형이 잡히지 않은 서체이지만,어느때는 나름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때도 없지는 않다.전시회를 나갈것도,어디에 출품할 것도 아닌 취미생활의 하나이니 홀로 즐기고 좋은면 그것으로 만족한다.조용한 시간에 침잔하면서 어느하나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붓을 잡으면 즐겁고 좋다는 것. 그것으로 만족한 것이 아닌가...임서를 하면서 생각지도 않게 고전을 읽고 베껴 써보았고여러가지 유튜브도 보면서 독학을 하고있다.즐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붓글씨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