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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151

협회장배 대회 광복절이자 소속된 정의 시협회장배 친선대회가 있는날이다.두개의 정의 소속된 사우들이 모여 같이 활을 쏘며 시합도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날이다.아침에 활터에 오르니 습하고 무더운 날이라 사대에 물을 뿌려조금이라도 더위를 가시게 하였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있다.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어느 누군가가 필요한 자리에서 노력을 하고있음이랴.사십여명의 사우들이 모여 조를 편성하여 경기를 한다.다섯명씩 조를 짜서 세순 15발을 쏘아 단체전으로 평가하고,그 시수를 개인성적에도 반영하여 시상을 하는 것이다.근래 시수가 괜찮은 듯하였고,경기전 습사를 하니 3,4중이 나와내심기대하였는데 첫번째순에 불을 내고,2순에서는 1발,3번째 순에서2발등 도합3발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다.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만작후 표를 보고,지사후.. 2024. 8. 15.
광무정습사 활을 쏘면서 전국의 많은 국궁장중 십여군데를 들려 습사나 대회에 참가해보았다.이사를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광천의 광무정을 들려본다.아침에 들렸더니 한명의 사원이 나와서 습사를 하고있다.일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명퇴하고 귀농하여 즐기고있다고한다.장마가 끝나고 하늘은 맑고 쾌청하고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날씨이다.인사를 하고 정을 둘러보니 고요하고 경치가 좋고 시설도 우수하다.가을의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오서산자락에 자리잡고있어 풍광도 우수하다.사대에 서서 첫순을 발시하여보는데 첫발이 관중이 되더니 그다음부터한순 한두발이 관중되고 나머지는 침묵이다.과녁방향에서 촉바람이 불며 전체적으로 앞에서 뒤로부는 바람이다.실력이 미천하니 바람의 영향을 그렇게 많이 고려할  상황도 아니다.짙푸른하늘과 파란잔디를 배경으.. 2024. 7. 31.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4월에 15시 10중이나 7중 하던것이 5,6월에는 5~8중으로 떨어지다가7월들어서는 4~5중이되다가 급기야 어제는 2중으로 떨어진다.예전하던데로 습사를 하는데 왜 그럴까싶다.그런데 알고보니 안이하게 편한자세를 고수하며 쏘다보니 시수가 형편없이 떨어지는 것이다.장마철이고 습도가 높으며 기온도 올라 사대에 햇살을 받으며 서는 것이쉬운일이 아니니 마음과 몸이 흐트러진다.우선 하체에 힘을 주고 고정을 잘하여야하는데 대충 편한자세로 서서 쏘고,줌손과 각지손도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현을 당기다보니,현이 가슴에 걸리고 거기서 더 당겨보아야 힘만 들어가는 것이다.더불어서 만작후 자세를 고정시키고 전추태산 후악호미의 자세를견지하여야하는데,맞추는데 급급하다보니 줌손은 움찔거리고각지손은 몸바깥으로 벌어져 버린다.이러하니 .. 2024. 7. 27.
우중편사 활터에 올랐더니 요란하게 장대비가 쏟아진다. 마침 점심을 먹기로 하였으니,그냥 먹는 것보다는 편사를 하기로하고 편을 갈라 내기를 한다. 근래 보기드물게 장대비가 쉬지않고 쏟아내리니, 홍수에 산사태보도가 나오는 것도 당연한 듯하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땅덩어리와 하늘이 몸살을 하나보다. 왠일인지 장대비속에 쏘는 활이 잘 맞아 가장 좋은 시수를 내며 우리팀의 승리를 견인한다. 인근 식당으로 옮겨 파전에다 막걸리를 마시며 칼국수를 먹는다. 우중에 마시는 대낮의 막걸리에 취해 좋은 분위기로 서너병을 마신다.이른 저녁에 또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으니 자리를 파하고 귀가하였다가, 다시 약속장소로 나가 같은 주종인 막걸리로 주거니 받거니 마신다. 술집 벽면에 좋은 글귀가 가슴에 다가온다. 얼큰하게 취해서는 다시 잔치.. 2024. 7. 24.
배우고 또 배워도... 비는 오지 않고 날은 흐린 데 습도가 높아 끈적거리는 것이 여름장마철중의 날씨이다.아침후 활터를 향하는데 흐린날씨에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다.어제부터 코치를 받은 각지손을 제대로 하기위해 습사를 한다.각지손의 엄지로 각지를 꽉잡고 발시하였는데 그것이 아니였다.만작까지는 각지를 잡고 현을 당기고는 만작후 엄지손가락을 편 상태에서새끼손가락을 여미고는 살작 줌손을 낚아채면서 발시가 되어야하는 것이다.후악호미(後握虎尾)!국궁에 입문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엄지손가락을 움켜쥐고 발시를 하였다.그러니 당연히 줌손에 힘이 들어가게되고 손목이 굽어지며 활과 현을 움켜쥐게되는 형상이니 화살이 제대로 잘 발시가 되지않는 것이란다.각지가 빠질까싶어 움켜쥐었는데,검지손가락이 잡고있으니 엄지손가락을 풀더라도각지가 빠져나가.. 2024. 7. 6.
궁도대회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에 많은 국궁대회가 개최되며 그 숫자가상당하며 전국대회부터 지역대회까지 다양하다.시의회의장배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데 관내 정끼리의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이다.날자를 잡아 놓으면 당일의 일기에 따라 많은 것과 분위기가 달라진다.며칠전 입단대회에도 비가 강풍이 불어 대회를 치르기가 힘들었는데,오늘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다는 예보이다.아침에 활터에 올랐더니 날씨가 흐리다.푸짐하게 과일을 비롯하여 각종 먹거리를 차려놓고 행사가 진행된다.오전에 두순 10발을 내는데 2,4발로 6발의 관중으로 그친다.세순 15발을 쏘아 순위를 결정하는 개인전과 많은 시수를 쏜팀을 선정하는 단체전, 승자게임이라고해 비교시수에서 살아남은 사우만이재대결을 하여 최후의 승자를 뽑는 경기와 번외경기로 치루어진..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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