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국궁151

월례회 및 척사대회 며칠간 폭설과 더불어 한파가 몰아쳐 입춘이 지난것이 맞아 싶을 정도이다.한파가 조금 수구러드는 토요일 활터의 월례회 및 척사대회가 열렸다.마침 신년음악회가 있어 예약을 하였는데 행사가 겹치니 음악회를 취소하고활터로 향한다.활터는 눈으로 뒤덮혔고 이미 과녁제를 준비중이다.과녁제란 활터에서 한해 무사안녕과 좋은 시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올리는 제사이다.제사를 정성스레 마치고는 월례회를 가진후 오늘은 편사를 하는대신집행부가 준비한 척사대회를 갖는다.두명씩 한조가되어 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이다.서로 재미있게 윷놀이를 하면서 가볍게 술한잔을 나눈다.경기도중에 추첨을 하여 경품도 제공하며 사우들간에 화목을 도모한다.3등으로 경기를 마치고는 시상 및 추첨으로 상품을 수여한다.그렇게 두어시간을 재미있게 즐기고는.. 2025. 2. 8.
새출발하는 활터 새해들어 활터의 사두 이취임식 겸 총회가 개최되는 날이다.오후에 총회이니 아침후 집에서 머물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서 활터를 오른다.이정한지도 벌써 5개월이 되어가고 이젠 활터가 익숙해진다.특히나 좋은 것은 추운날씨에 실내에서 활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활터여서 좋다.특별하게 바깥에서 습사하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한파가 몰아치고 손이 시려워지면 실내에서 습사하는 것이 부럽울 때도 있었다.활터에는 이미 회식을 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축하화환등과 현수막이걸려있고 음식준비가 시작되고있다.시간여유가 있으니 준비하고 몇순을 내어보는데,그런데로 관중이 된다.어느순간 4중은 하였다고 생각하는데 옆사우가 몰기라고한다.순간 초시가 빠진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관중이 되었다니,몰기이다.습사를 정리하고 음식준비를 하고는 곧이어.. 2025. 1. 11.
눈오는 날-연몰기 폭설예보가 내린날, 평소처럼 오전에 활터에 올랐다.눈이 하늘을 뚫고 소복소복 내리다가 어느순간 펑펑 쏟아져 내리더니,한순간 소강상태가 지속되다가 또다시 내리기 시작한다.예보는 폭설이 내리고 기온도 급격하게 추워진다고 한다.지금까지 한파예보가 두어차례 있었는데,실제로는 그렇게 추운날씨는 아니었다-이곳 기준으로....충청지방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지내는데 아직까지는 그리 추운날씨는아니고 눈또한 그렇게 많이 내리는 것을 보진 못하였다.추워지니 사우들이 실내에서 창문만 열고 습사를 한다.창밖의 사대보다는 1.5m정도 물러선 위치인데, 실내에서유리문만을 열고 발시를 하는 것이다.근래들어 자세가 안정되는 것 같고, 화살도 과녁을 넘는 살이많고 앞이나 뒤로 편차가 나지 않으니 거리만 조절하면 될 듯하다.어느순간 몰기(.. 2025. 1. 8.
홍무정 이적 주소지를 옮기에  따라 활터도 이정(移停)하여야 하는데,그간 몇군데 활터를 다녀 보고서 그래도 가깝고 조용한홍무정으로 이정하기로하고 활터에 이야기하였다.아침에 활터에 올라가니 몇분의 사우들이 습사하고 있었고두어순을 낸 다음 이정이야기를 하였더니 사두님와 사범에게연락하라고하여 통화를 하였다.이정도 그냥되는 것이 아니라,활터인 홍무정의 임원들이 검토하여결정을 내리고나면, 그 전의 소속정에 통보하여 이정에 관련된 수속을 부탁하고 절차를밟아야한다.부천정-부천시궁도협회-경기도궁도협회-충남도궁도협회-홍성궁도협회-홍무정의 절차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이정이 완료된다.두어달을 생각하던 이정이 수속의 첫단계를 밟으니 속이 후련하다.더구나 활터가 좋아선지 습사시 관중율이 높아 기분이 좋다.관중음을 낮추고 관중불빛으로만 알.. 2024. 8. 31.
보령정과 대천해수욕장 인근의 홍무정에 들려 습사도 하고 이정신청을 하려하였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 잔디작업을 하고있어 습사가 2시간정도 불가하다. 하는 수 없이 가보지않은 보령정을 들려 습사하고 대천해수욕장과 바다도 보기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한시간여 달려 도착한 보령정은 운동장한편에 자라잡은 고즈녁한 국궁장이다. 거의 모든정들이 종합운동장에 소속되어있고 잘 관리가 되어있다. 몇분이 습사를 하고있어 인사를 하고나니 편하게 활을 내라며 사대하나를 양보 해 준다. 같이 어울려 습사를 해도 무관한데...한순을 내어보는데 불이난다. 겨우 15시 1중이 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앞이난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어 그러한지 대부분 앞이나는 살이다. 과녁좌측을 표로잡고 발시하니 조금 관중이 된다. 이곳 활터는 관중이 되면 점등이 되는.. 2024. 8. 29.
예덕정 이사를 하느라 며칠동안 활을 잡아보지 못하였으니습사겸 타정을 둘러겸 에덕정을 찾아본다,어제 며칠전 예산시장을 둘러보아 그리 낮설지는 않은 길이다.활터를 오르니 서너분의 사우들이 활을 내고있어 인사를 한다.정간에 인사를 하고 활터를 둘러본다.깔끔하고 잘 조성하고 관리되는 조용한 활터이다.며칠전 소나기로 관중음과 라이트가 고장이라한다.사대에 서서 첫순을 내어본다.둔탁한 소리와 함께 관중....첫순에서 4중이다.이 맛에...관중의 쾌감에 활을 잡는 것이 아닐까싶다.이곳 활터는 오십여명이 조금 못되는 사우들이 회원으로 3단이상 유단자들이 많다.정의 규정상 예산군 주민등록자에 한하여 입정이 허가ㅏ되는 활터라한다. 두순씩 세번 여섯순을 습사를 하여보는데 15시 6중의 수준이다.같이 사대에 선 두분은 각궁으로 번갈아.. 2024. 8. 2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