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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회 남한산성(220325)

1.2022.03.25(금) 09:40-14:00(4.20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남문-동문-북문-서문-남문. 10.52km 4.남한산성. 어떤때는 트레킹으로 또 어떤때는 산행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때 판단에 따라 기록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들네집에서 하룻밤을 자고는 아침일찍 차량리콜을 맡기고나니 오후에 인수하면된다. 해외근무중인 아들네 빈집을 수시로 와서 체크하고 점검해야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이번주는 손녀등교 3일,아들네집 점검 일박이일...한주가 지나간다. 태봉산이 있다하여 찾아가려니 지난번에 이어 또 실패이다. 내비가 안내해주는데로 가면 그런 산이 없다고 주민들이 이야기한다. 또 그곳으로 안내를 하는것 같아 도중에 남한산성으로 방향을 돌려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걷기시작한..

流山錄 2022.03.25

여의도 한바퀴

코로나로 등교대신 집에서 줌수업을 받는 손녀를 돌보느라 딸네집에 이틀째 출근하고있다. 어제는 등교만 시키고는 귀가하여 친구들과 산행을 하였는데,어제 학급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오니 등교대신 줌수업으로 대신한단다. 오전을 집에서 보내다가 오후에 학원에 보내면서 여의도를 한바퀴돌아본다. 오늘저녁은 딸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으니 저녁까지는 시간이 있다. 봄이 오고는 처음 나와보는 한강은 계절이 성큼 다가와있다. 여기저기 파란 풀들이 돋아나고 수양버늘에도 노란망울이 맺혀있다. 날씨가 따뜻하니 산책을 나오거나 운동을 나온사람,바람을 쐬러 나온사람,라이딩족등이 많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만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활동기에 들어가고 있음이랴. 작년이후 타보지 못한 자전거도 다시 손질하여 따스..

966회 인왕산(220321)

1.2022.03.21(월) 11:10-15:30(4.20hr) 맑고찬바람 2.ljy,ryb 3.무악재역-인왕산-기차바위-개미마을-유진상가, 5.64km 4.동창들과 간단한 산행후 한잔을 계획하니 가까운 인왕산을 걷기로한다. 인왕산을 오르기는 실로 오랫만이고 언제 올랐는지,기억나질 않는세월이 흘렀나보다. -확인해보니 2011년4월에 올랐으니 11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아침일찍 기상하여 딸네집으로 가서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주차후 약속장소인 무악재역으로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도착하니 약속시간 20여분 전이다. 대중교통앱을 이용하여 도착시간을 확인한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주변을 서성이다 도착한 친구들과 반갑게 만나 준비물을 챙기고는 아파트를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이라기는 애..

流山錄 2022.03.21

제사

장모님기일이다. 도반은 오전에 음시준비를 도운다고 큰처남네로 내려가고 남자들은 저녁경 모여 내려가기로한다. 도반과 같이 집을 나와 활터로 향한다. 몇명의 사우들이 나와있어 십여순의 활을 내어본다. 맑고 상쾌한 봄날이고 활을 내기도 알맞은 날씨인데도 활을 제 멋대로이다. 아니 활을 내는 자세가 그때그때 달랄지니 활도 거기에 따라 관중도 되고 빗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자세이다. 오전 활을 내고 귀가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붓글씨를 쓰다가 약속시간이 되어가니 집을 나선다. 약속장소에서 처남과 동서를 만나 안산의 큰처남집으로 향한다. 도착하니 이미 오전에 모인 여자들이 음식준비를 하느라 부산하다. 상을 차리고 제주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려 저녁여덟시경에 제사를 지낸다. 예전 같으면 열두시가 되어서야 제사를 지..

일상 2022.03.21

영초언니

서명숙지음. 암울했던 시절의 학생운동하였던 천영초와 작가의 이야기. 나이는 어리지만 같은 학번으로 민주화운동에 참가하고 제주올레길을 만든 열정가이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작가의 "제주걷기여행'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본 적이있다. (https://blog.daum.net/dowori/3699305?category=242009) 춘래불사춘! 봄이왔으되 봄비가 내리니 기온이 떨엉지면서 몸이 으실해진다. 혹, 오미크론에 감염된것이 아닌가싶지만 그런것은 아닌것 같고 이틀연속 술에다가 샤워를 잘못해서 으실한 몸이다. 하루종일 집에 머물며 285페이지의 책을, 가물거리고 피곤한 눈에 안약을 넣어가며 독파하다.

독서 2022.03.19

몽골(Mongol)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보니 몽골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고있는데 칭기스칸에 대한 내용의 영화이다. 관심이 많고 몽골을 다녀온 적도 있으니 끝까지 감상해본다. 오래전에 읽은 '말에서 내리지않는 무사'라는 칭기스칸의 일대기에 대한 장편의 만화를 읽은 적이 있었다. (https://blog.daum.net/dowori/3698575?category=242009) 칭기스칸의 일대기를 그 책을 읽고 많이 이해되었으며 칸이 되기이전의 테무진과 자무카의 관계를 주로 다룬 내용의 영화이다.

영화 2022.03.19

965회 삼성.호암산(220316)

1.2022.03.16(수)11:00-16:10(5.10hr)맑음 2.cbd 3.관악역-1,2전망대-염불암능선-삼막사-경인교대상부-호암산-불영암-석수역,9.75km 4.모든것이 어려운 현실이다.코로나의 변종인 오미크론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서고있다. 조심하여야할 시기지만 친구와의 산행약속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관악역으로 향한다. 복잡한 시내에서 만나는 것 보다는 야외의 넓은 공간속으로 들어가 자연을 벗하며 걷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봄날이니 양지녘에 서며 햇살로 인해 더위를 느낄 정도이다. 전망대를 오르니 덥고 땀이 흐르기 시작하니 윗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움직인다. 바위길을 돌고 오르니 염불암 상단안부. 어느코스를 갈까 이야기하다가 삼막사를 지나 호암산을 경유하여 석수역으로 내리기로한다. 삼..

流山錄 2022.03.16

매일같이 걷는 길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산책하듯 도반과 걷는 길이 있다. 서울 도심에 살면서 아파트 바로인근에 야산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환경인지 모른다. 아파트를 벗어나면 바로 산으로 연결되고 곳곳에 나무데크를 깔아놓아 비가오더라도 큰 문제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이다. 평소 아무런 생각없이 한시간반정도를 걷고는 했는데 어제 불현듯 걷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오전에 활터를 들렸다고 오후에 산책을 나선다. 돌아오는 코스도 다양하지만 주로 걷는 코스를 오늘 측정해보니 5.95km이다. 물론,코스를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짧게도,더욱 길게도 걸을 수가 있다. 길게는 매봉산,장군봉을 거쳐 와룡산 원미산,춘덕산코스를 돌면 대여섯시간도 걸린다. 2년전 자격시험공부를 할때는 오전공부를 마치고 식사후 머리도 식힐겸 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