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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계획

제주에 세컨하우스를 지은 누님의 집들이 겸 감귤농장의 귤을 수확하기위해 다섯형제부부가 제주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무려 열명의 인원이 일주일간 한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감귤수확도하고 여행도 하면서 보내야하니 먹는것부터 잠자리까지 보통일이 아니다. 더구나 누님의 제주집은 부부둘이 살기위한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두명분으로 세팅되어있을 것이니 나머지 부족한 그릇과 이부자리등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현재는 미지수이고 닥쳐보아야 대처가 될 것 같다. 육박칠일동안 감귤따기에 이틀 여행 및 관광에 사흘이면 적당하게 안배가 된다. 여정의 코스도 어떻게 잡을 지가 문제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틀일정을 잡아보았다. 나머지는 모여서 의논하고 그때 그때 수정하고 논의하면 되는 것이다. 나이들어 장기간 형제의 부부들이 같..

여행/국내여행 2021.11.09

942회 호암,삼성산(211107)

1.2021.11.07(일)10:10-14:10(4.00hr) 맑은 가을날씨 2.doban 3.석수역-호암산-칼바위국기봉-서울대입구국기봉-서울대입구, 8.00km 4.깊어가는 가을을 한번더 느껴보고 산길도 걸어보고자 집을 나서 석수역에서 산길을 오른다. 휴일에는 가능하면 산을 찾지 않으려하는데 손녀를 돌보는 등 날자가 없으니 산을 오르는데, 많은 인파가 줄지어 산을 오른다. 그야말로 줄을 서서 오르는 꼴이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어 좋은데, 산객이 너무많다. 그러나 어느정도 오르니 이곳저곳으로 분산되어 조금 걸을만하다. 호암산에서 경치를 바라보고는 바로 칼바위 부근으로 이동하여 한적한 바위자락에 앉아 준비한 김밥과 고구마 등으로..

流山錄 2021.11.07

활쏘기 강좌지원

문화원 활쏘기 강좌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원을 요청하기에 오전에 활터로 나갔다. 준비와 정리,청소등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몇순을 내고있으니 초등학생과 부모등 이십여명이 활터로 올라온다. 사두의 강의가 있는 동안은 사대에서 활을 내고있다가 학생들의 실습이 시작되면서 지원을 한다. 활을 처음 내어보고 어린학생들이라 과녁에 근접한 거리에 임시사대를 만들고 습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것이다. 어린학생들이 좀 더 국궁에 대해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안내하고 실제 체험을 해보면서 느끼고 활에 대해 친밀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당초 설정한 사대에서는 화살이 과녁에 나아가질 않아 사대를 훨씬 앞으로 당기니 조금 과녁에 관중이 되고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좋아하니 다행이다. 교육을 마치고나니 그래도 ..

국궁 2021.11.06

941회 예봉-운길종주(211105)

1.2021.11.05.10:30-17:30(7.00hr),맑음 2.lhb,lng,lsj,doban 3.팔당역-예봉산-철문봉-적갑산-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13.45km 4.11년만에 찾아보는 예봉~운길종주산행이다. 도반과 둘이서 걷기로하였으나 지난번 영알종주팀 카톡에 공지를 하여 동참의사를 물으니 전원이 참석한다고하여 또 한번 같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로한다. 조금 이르게 집을 나서 용산역에 도착하니 그래도 이십여분의 여유가있어 준비를 하고는 용문행 전철을 탄다. 느리게 움직이는 전철이 십여분이상 지각하여 팔당역에 우리를 내려준다. 준비하여 출발하였는데 바람이 불며 날씨가 조금 서늘한 기온이다. 기억도 제대로 나지않는 예전 올랐던 추억을 생각하며 경사지를 오르니 새로이 지어진 기상관측레이다관측소가 웅..

流山錄 2021.11.05

습사와 가을활터 전경

아침식사후 활터를 올랐더니 아무도 없다. 홀로 습사하기가 좋아 급하게 준비하여 활을 내어보니 시수가 좋다. 심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조금 마음이 급하지만 두세발을 관중하니 조용한 아침의 활터에 경쾌한 관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점등이 되니 기분도 상쾌하다. 두순을 내고나니 그때서야 고문한분이 올라오는데 세순째는 서너발이 관중이 된다. 그후에 올라오는 사우들에게 먼저오신 고문께서 나의 실력이 좋다고 칭찬을 하니 모두들 발전이 되었다고한다. 그러나 막상 다시 사대에 서려니 고문한분이 70*70 화살을 주면서 한번 쏴 보라고한다. 사대에 서서 두순을 내어보니 무게가 있어서 전부 짧은 살이고 한발도 관중이 되지않는다. 다시 나의 화살로 바꾸어 습사를 하지만 이미 처음에 올랐을 때의 시수가 나오질 않는다. 컨디..

국궁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