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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회 계양산(210913)

1.2021.09.13(월) 11:00-15:00(4.00hr) 맑고 무더움 2.doban 3.계양산성입구-계양산성-정상-고랑재고개-둘레길-소나무숲-하느재-원점회귀, 8.00km 4.월요일...손녀가 코로나 확진판정이 나고 이틀째이다. 우리도 화,수,목을 같이 있었으니 인근선별검사소로 달려가 코로나 검사를 받고는 격리되어있는 손녀에게 반찬과 과일을 가져다준다. 주차장에 대기하고 도반만 올라갔는데 현관앞에 물품을 놓고는 인터폰으로만 통화를 하고 쓰레기등을 버려주고 왔단다. 안타까운 마음이나 달리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 마음속으로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할 뿐이다. 다시 차를 몰아 계양산으로 향한다. 하루 집에서 우울하게 있느니 산을 오르면서 운동도하고 맑은 공기도 쐬면서 기분전환도 할겸... 계양산은..

流山錄 2021.09.13

한잔술

오래전 직장의 동료들을 만나 술한잔으로 회포를 풀었다. 한명은 대학동기에다가 같은 그룹사의 조선에서 근무한 친구로 나중에 통신으로 발령받아 같이 근무하였고 나머지 한친구는 대학동기의 초등동기로서 같이 근무한 적은 없지만 오랜기간 알며 지내왔다.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 문자를 하였더니 전화가 와서 만나 술한잔하기로 한 것이다. 대학동기인 친구와 먼저 만나 술한잔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백수로 지내는 친구에게 자격취득공부를 하라고 권유하였고 그것이 나중을 위한 투자라고 알아듣게 설명하니 이미 어느정도 공부를 하였던지 내년 초 시험에 도전에 보겠다고한다. 어르신돌봄기관에 근무하는 친구는 근무로 인해 한시간후에 도착하여 합류하였다. 예전 근무할 때의 추억과 에피소드등을 이야기하고 현재의 상황도 서로 ..

일상 2021.09.12

다시 사대에 서다

코로나가 창궐하고 등록한 활터가 같은 지역인 서울이 아니라 부천으로 등록을 하였으니 코시국에 타지역인원의 출입을 제한하는등 까다로워져 두달동안 활을 내지 못하였다. 7월4일 활터를 갔다온 것을 확인하였으니 두달정도가 경과된 것이다. 그런데로 다른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7,8월 여름을 보냈는데 활터에서 사두를 비롯한 몇몇분이 나오라고 전화도하고 문자도 보내니 오랫만에 활터를 향했다. 활터는 이미 가을빛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두달간 휴정을 하였지만 활터도 낮익고 사대에서 활을 내는 사우들의 모습도 그대로들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사대에 서서 한순을 내어본다. 영 어색하고 자세도 이상하게 느껴지며 살이 제대로 나아가질 못한다. 매일 사대에 서도 부족할 판에 두달이나 휴궁을 하였으니,애초 부족한 실력..

국궁 2021.09.11

930회 관악산(210910)

1.2021.09.10(금) 10:10-15:10(5.00hr)맑고더위 2.solo 3.서울대-4광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송신소맞은편-연주대-마당바위-사당동,10km 4.도반이 약속이 있어 홀로 관악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평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학바위능선을 경유하여 정상을 거쳐 사당으로 내리기로한다. 지금까지 사당에서 주로 올랐는데 오랫만에 서울대를 들머리로 역방향으로 진행해본다.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맑은 가을하늘에 태양이 따가운 날이다. 여름내 메말랐던 계곡이 가을장맛비로 본래모습을 제대로 보이고있어 눈귀가 즐겁고 좋다. 4광장을 지나 삼거리약수에서 학바위로 올라서는데 햇살이 비치어 뜨겁고 힘이든다. 가을이라지만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덥고 햇살도 따가우니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流山錄 2021.09.10

107회 한강반포(210909)

1.2021.09.09(목) 12:40-16:40(4.00hr) 맑음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여의샛강-동작대교-반포대교-잠원한강공원직전-원점회귀, 50.09km 4.화장실보수를 마치고 정리후 바로 집을 나선다. 부근에서 양평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는 라이딩에 나선다. 가을의 전형적인 날씨로 햇살은 따갑고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다. 신정교를 올라서니 가을의 초입전경이다. 불과 사흘전에 여의도를 한바퀴 돌고왔으니 며칠사이 연이은 라이딩이다. 어디를 갈까..아라뱃길,하트코스등을 생각하였으나 너무 시간이 걸릴것 같아 포기하고 강남방향으로 적당히 라이딩을 생각한다. 계절은 가을로 들어가는 초입이라 여름꽃과 가을의 전경이 함께 어우러져있다. 백일홍과 슈크령등등...이제 곧 코스모스도 여기저기 피어나리라. ..

MTB 2021.09.09

화장실배관

9월들어 화장실 배관때문에 계속 문제이다. 1일 화장실배관을 업체를 불러 배관을 뚫고 변기를 안착하였으나 며칠후 변기옆으로 물이 세니 업체를 다시 불렀다. 저녁에 오겠다는 것을 다른날 낮에 오라하였더니 그때는 밤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저녁7시경 와서 변기를 들었다놓았다 몇번을 해보지만 해결이되지않는다. 혼자서 들기가 무거운 일체형변기라서 나도 같이 변기를 들고놓고를 몇차례하다보니 시간반이 흘러 아홉시가 되어가니 은근히 성질이 난다. 좋은 말로 다른날 좀더 전문가와 같이 오라고 하였더니 몇번 더 해보고는 한다는 소리가 자기는 배수구 전문이고 변기전문은 아니라서 받은돈 중에 절반을 돌려줄테니 나보고 변기업체를 불러 알아서 하면 어떻겠냐고 하길래 벌컥 화를 내었다. '아니,전문업체라고 불렀더니 기껏 한다는..

일상 2021.09.09

여의도 걷기와 홍탁한잔

손녀를 돌봐주려 딸네집에 왔다가 오전을 보내고 점심에 집을 나와 인근의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고는 한강을 걷는다. 여름에는 그토록 고대를 했건만 한방울도 내리지않던 비가 가을이 되어 자주내리고있다. 오전에는 으슬할 정도로 한기를 느낄정도였고 걷는 초반에도 서늘한 느낌이 드나 조금 움직이면서 그러한 느낌은 사라진다. 어제 한바퀴를 라이딩하였던 길을 오늘은 두발로 걷는다. 비내리는 한강이 운치가 있다. 비가 내리니 라이딩족도 보이질않고 걷는 사람도 간혹 한두사람이 눈에 띌 뿐이다. 여의도의 고층빌딩들은 어느부분부터는 안개에 가려 보이지않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렇게 퇴직후 큰 걱정거리없이 건강하게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지낼수 있음이 복이다. 부부가 같이 취미생활을 하면서 건강하니 무엇보다도 좋으며 자식들이 ..

106회 여의도(210906)

1.2021.09.06(월)11:30-15:20(3.50hr) 맑은후 흐리고 때때로 비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여의샛강-63빌딩-원효대교-마포대교-서강대교-한강합수부-신정교,37.09 km 4.오전에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한달보름정도 삼가하였던 활터를 가려다가 11시반에는 퇴장 해야하는 것을 감안하니 시간상으로 얼마 습사를 하지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서핑과 붓글씨를 쓰고나서 오랫만에 라이딩을 나서기로한다. 바람도 불고 조금 흐린날씨이니 라이딩엔 더없이 좋은 조건일 것 같다. 신정교를 들어서니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천변에는 백일홍을 위시하여 슈쿠령가 같은 가을꽃들이 장식하고있다. 한강합수부로 신나게 달린다. 이곳 영학정은 아예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듯 출입구를 쇠그물로 잠거 놓았..

MTB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