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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회 삼성산,비봉산(210921)

1.2021.09.21(화) 11:45-13:45(2.00hr)삼성산,14:00-16:20(2.20hr)비봉산. 맑음. 2.doban 3.염불암-국기봉-상불암-염불암(2.19km), 유원지-지장사-관악산둘레길-망해암-항공무선표지소-우회길-원점회귀(?km) 4.추석, 이미 벌초와 성묘를 다녀왔고 아이들도 오지 않으니 명절이 크게 의미가 없다. 도반이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로 아침을 먹고는 비가오고있지만 예보를 보니 오전중으로 그치고 오후엔 맑다고하니 산행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가까운 삼성산으로 달린다. 유원지로 들어가 염불암에 주차를 하고 대웅전에 삼배를 올린다. 추석이라선지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고 염불전에는 줄을 서서 기도를 드리나보다. 염불을 외는 스님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고도 청량하니 듣기도..

流山錄 2021.09.21

길없는 길2-불타는 집

최인호작.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이기도하여 불교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가 있었다. 중국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를 비롯하여 혜조,승찬,도신,홍인 및 6조 혜능의 연보를 알았고 그외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는데 부분적으로 난해하고 읽기가 귀찮은 부분은 스킵하고 넘어갔다. 우리불교의 큰축을 이룬 경허선사의 길없는 길을 닦은 이야기.

독서 2021.09.21

성묘

기상하여 얼굴에 물을 찍어 바르고나니 송이를 캐러가잔다. 이른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을 오르며 송이를 찾는데 소나무숲사이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햇살이 떠오르니 한폭의 그림이다. 핸드폰을 가져오지않아 담아두지 못함이 아쉽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송이는 보이지않아 인연이 없나보다 하는데 어느 소나무아래 떨어 썩어가는 솔잎이 봉긋하니 솟아있어 자세히보니 아래에 하이얀 송이의 머리가 바라보인다. '야, 심봤다' 조심조심 나무로 들어올리니 멋지게도 생긴 송이버섯. 대물이다. 이맛에 송이를 캐러다니나보다. 그 느낌과 쾌감을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다. 무엇인가 대박이 날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보이지가 않는다. 산을 내려와 대추,배를 따고는 제사준비를 한다. 어제 남은 불고기에 비빕밥을 먹고는 묘소에 깔개를 깔고 상을 ..

일상 2021.09.19

귀향

코로나로 애초 15일 귀향하여 중형과 15,16일 벌초를 하고 17일 장형과 누나내외가 오면 성묘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태풍이 북상하면서 17일 비가 온다니 계획을 변경하여 18일 귀향하여 일박하고 19일 같이 성묘하는 것으로 하였다. 대신에 중형내외분이 이틀에 걸쳐 벌초를 하느라 힘든 일정을 보냈을 것이니 당일 귀향하여 맛있는 것을 대접해 드려야겠다. 조식후 준비를 하고 08:30분에 집을 나섰는데 외곽순환도로와 서해안선과 영동이 생각보다는 소통이 원활하다했더니 영동고속 마성,용인부근이 상당히 정체가 되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그 구간을 지나니 소통이 원활하다. 정체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차량수의 증가?저속차량? 여주에서 중부내륙,평택제천선을 경유하여 중앙고속으로 접..

일상 2021.09.19

포스팅 2000건

산행시작시기인 2000년부터 기록한 블로그의 포스팅이 2000건을 넘어섰다. 초기에는 간단한 산행메모형식으로 출발한 것이 살이 붙고 사진을 올리면서 글이 되었고 그후 캠핑,트레킹,여행,음악,영화,독서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올렸다. 재직당시는 잘 해야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두건정도의 글이 포스팅되었는데 퇴직하고 시간이 많으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글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금새 포스팅된 글의 숫자가 늘어났고 어제 2000건을 돌파하였다. 글중에는 정성을 들여 써진 글도있고 형식적으로 기록한 글도있다. 그리고 무성의하게 남의 것을 카피하여 올린것도 있고 정성없이 올라간 글도 많았다. 특히나 음악관련의 포스팅은 유튜브에서 복사하여 올린것도 많다. 한때는 석달정도를 거의 매일 무엇에 홀린듯 숫자 채우기에 급급하게 ..

일상 2021.09.17

932회 호암ㆍ삼성산(210916)

1.2021.09.16(수)10:30-14:30(4.00hr) 맑음 2.doban 3.석수-호암산-칼바위국기봉-국기봉-서울대,7.44km 4.완연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살랑불어오니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도반과 같이 집을 나선다. 집에서 버스한번을 타고 갈 수있는 유일한 산이 삼성산이다. 북한산이나 관악산등을 두번이상을 갈아타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남부순환도로가 정체되어 거의 한시간만에 석수에서 하차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근래 김밥이 자꾸 문제가 되니 입구의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다. 여름, 그 더운날에 산을 오르면 초입에서 부터 땀이 흐르고 안부를 올라설때이면 윗도리가 흠뻑 젖곤하였는데 가을이라 바람도 산들하니 불어오고 적당한 기온이니 오르면서 조금 땀이 맺힐정도이다..

流山錄 2021.09.16

도반

오전에 활터에서 습사를 하는데 좀처럼 의도하는데로 살이 나아가질 않는다. 대부분 짧은 살이 나오니 표도 올려보고 깍지손도 내려보고 등등의 자세를 취해보는데 될듯 되지않는 것이 활이다. 하기야 거의 매일을 쏘는 사람들도 제대로 되지않는데 두달을 쉬고 나온 며칠사이에 의도한대로 될것 같으면 활을 내는것이 재미가 없으니 그만 둘 것 이다. 뜻대로 되지않으니 되도록 노력하는 과정에 무엇인가를 얻을 것이란 믿음에서 사대에 선다. 점심전에 활터에서 내려와 딸이 부탁한 식당을 찾아 마곡으로 달린다. 점심시간이 되니 인근의 직장인들이 많이 들어와 식당은 붐빈다. 코시국에 조금은 꺼림직하지만 밥은 먹어야하니 어쩌겠는가. 주문한 쌈밤은 그런데로 맛이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다시 집으로 와 준비한 반찬류를 싣고는 딸네집..

일상 2021.09.15

108회 안양유원지입구(210914)

1.2021.09.14(화) 14:00-17:40(3.40hr) 맑음 2.doban 3.신정교-광명대교-안양노루표페인트앞-금천교-원점회귀. 40.82km 4.어제 코로나검사의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니 한시름을 놓고 오전을 집에서 보내고 점심을 피자로 먹고는 라이딩을 나선다. 맑고 더운 날씨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한 가을 날이다. 신정교를 올라 안양천을 건너 안양방향으로 달린다. 평일이라 라이딩객도 많지않고 더워서인지 걷는사람도 그렇게 많지않다. 아니면 벌초를 갔거나 추석준비로 바쁜가보다. 금천구청을 지나 석수에서 안양으로 들어선다. 석수부근에서 턴을 할까하였더니 오늘따라 도반은 힘이나는지 조금더 달려보자고 한다. 광명을 지나 노루표페인트가 바라보이는 다리밑에서 잠시 쉬고는 길을 되돌린다..

MTB 2021.09.14

제주도 한달 살기

송일준PD글.. 제주도 한달살기를 2년전에 마치고 글을 읽어보니 공감대가 형성된다. 내가 쓴 글이랑은 많은 점에서 다르다. 우선, 현지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글을 썼다. 단순히 피상적인 감상만을 적은 것이 아니라 유래나 역사등을 알고.. 그다음은,글에 정성이 묻어있다. 글을 상당히 시간을 투자해 정성스럽게 썼다. 일이십분에 얼렁뚱땅 쓴 내글과는 비교가 되지않는다. 방송일을 하는 PD출신에 지방방송 사장을 퇴임하고 제주한달살기를 하면서 쓴글.

독서 2021.09.14

감사하고 다행스런 일

코로나검사를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음성판정이 나왔다. 지난 토요일 손녀가 열이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다음날 충격스럽게 양성판정이 나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주변의 식구들이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백신을 2차까지 맞아서인지, 화,수,목을 우리가 돌봐주고 금요일 저녁에 아이스크림가게에 가서 감염이 되었을 것인지는 확정하지 못하나, 그럴 것이라 추측만 해본다. 일요일 검사를 받으러 갔으나 업무를 하지 않아 검사받지 못하고 어제 검사를 받고는 하루종일 긴장을 하면서 보냈다. 확진이 되었을 경우도 상상을 해보면서... 금년들어 코로나 검사를 두번 받았다. 연초 강릉을 가서 식당을 들렸는데 며칠후 들렸던 식당에 간사람은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고 검사를 하였으며 이번이 두번째이다. 그동안 많이도 많은..

일상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