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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산책

손녀돌보기 2일차. 등교시키고 오전을 보내고는 점심전 선유도걷기에 나선다. 막상 집을 나서니 시장해져서 식당을 찾아 들어가려다보니 만석이다. 코시국에 비좁은 곳에서 식사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한강으로 나가서 편의점의 도시락을 사서 한가로이 칸막이가 된 야외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한다. 도시락두개와 오뎅한그릇, 푸짐한 식탁이다. 그 양이 많아 다 먹질 못하고 일부를 남겼다. 그리고는 선유도를 산책한다. 지난해 11월 이곳을 걷고는 금년에 처음이다. 넓지않은 섬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오래전 육지였던 곳이 개발바람에 섬이 되고 정수장이 되었다가 지금은 공원지역으로 개발되어 보전되고 있다. 평일임에도 꾸준하게 사람들이 찾아들고있다. 대나무와 덩쿨식물도 있고 옛 정수장의 정취도 남아있어 진사들이 모델과 같이 ..

여의도 산책

손녀등교를 돌보아야하니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집을 나선다. 평소 늦게 일어나면 여덟시 이십분에도 기상을 하는 늦장을 부리는데 딸네집을 가게되면 여섯시반에는 일어나야하니 전날저녁에도 일찍 잠자리에 든다. 현직시절에는 여섯시전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일곱시면 회사에 출근하였는데,퇴직후엔 그렇게 부지런을 떨 일도 없거니와 느긋함을 즐기보는 즐거움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어디 가야하거나 시간약속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니 만큼 흘러가는데로 움직이는 것이 최대한의 자유로움을 느껴보는 것이다. 출근하는 딸을 보내고는 손녀를 깨워 같이 아침을 먹고는 등교를 시킨다. 그리고는 돌아와 서예연습을 하고서는 식사후 여의도를 천천히 걸어본다. 아침기온은 조금 싸늘하지만 낮이되니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 봄기운이 된다. 넓은 강폭의 한강을..

웅산 All That Jazz

매혹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공연 All That Jazz 콘서트. 코로나 시국에 집합공연이 드물고 오랫만의 공연이니 미리 예약을 하고서는 관람하다. 집에서 먼거리가 아니니 한시간 반전에 길을 나서 근처의 계남산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공연장으로 향하다. 익숙치않는 재즈지만 매력적인 중저음과 깊이있는 울림으로 마음을 울리는 공연이었다. 거기에 멋진 연주를 보여주는 웅산밴드의 피아노,기타,베이스,드럼과 트럼펫의 조합도 일품이다. 봄의 기운을 한껏 받은 멋진 콘서트를 감상하였다. 이렇게 문화생활도 가끔씩 즐겨야 제대로 살아가는 맛이 난다. 귀가길에 저녁을 겸해 소곱창으로 소주한잔을 마시고는 다시 밤길을 걸어 귀가하다. youtu.be/ZGsO8_4cJAo?list=RDZGsO8_4cJAo

음악 2021.03.06

98회 여의도(210305)

1.2021.03.05(금) 12:40-15:40(3.00hr) 맑음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여의도국회뒤-원점회귀, 29.49km 4.오전일과후 간단히 고구마와 요구르트로 속을 채우고 라이딩에 나선다. 경칩이고 화창한 날이니 집에 있기만 억울한 날씨이다. 타이어 점검 및 은행을 들리고는 신정교를 들어서니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봄을 즐기려는 인파들이 보인다. 영학정을 지난다. 코로나로인해 활을 잡아본지가 일년이 넘어선다. 영학정은 작년부터 아예 폐쇄를 하고 있으니 이전 등록조차 할 수가 없고 활은 창고에서 잠자고 있다. 한강합수부. 언제보아도 시원하고 멋진 풍경이다. 너른 강폭의 한강이 운치가 있다. 강건너 난지도공원과 월드컵경기장,멀리 북한산이 바라다 보이고 합정부근과 여..

MTB 2021.03.05

두번째 붓을 잡다.

2018.12월 시작한 서예연습이 2년2개월이 지났다. 연습하던 붓이 털이 자꾸만 빠지고 먹물을 묻혀도 붓의 몸통이 갈라지니 이젠 수명이 다했나 싶어 다른 붓으로 교체를 한다. 그랬더니 뻣뻣하던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필압을 느낄 정도로 촉감이 좋다. 하루에 전지한장 128자를 쓰던 것을 그 양을 늘여 두장(256자)도 쓰고 석장(384자)도 쓰고 어떤날은 넉장(512자)까지도 써본다. 전지한장을 쓰는데 보통 40여분정도가 소요되니 오전에 두장,오후에 두장을 쓰는 것이다. 붓을 교체하면서 7개월간 쓰던 벼루를 깨끗이 청소를 한다. 먹물이 굳어 딱딱한 덩어리로 변해 벼루바닥이나 가장자리에 굳어 붙어있으니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않다. 아파트생활에 벼루청소도 일이다. 먹물이 흘러 타일에 검은 색으..

붓글씨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