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는 것은 새로운것을 맞이하는 것이다. 2020년 한해가 지나가고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된다. 정말로 다사다난하고 힘들고 보람찬 한해를 보낸다. 개인적으로는 2월에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4월에는 모친께서 돌아가셨다. 어렵고 힘겨운 시기를 슬기롭고 희생하며 살아오신 분들인데, 노년에 병환으로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으니 이승에서나마 편안하게 지내시리라 믿는다. 두분모두 코로나시국에 돌아가셔 조문객도 제대로 모시지 못한채로 장례를 치뤘다. 5월에 집을 우리집을 이사하면서 시험을 치루고 월말에는 딸네집이 새로 입주를 했다. 휴가차원에서 6월에는 막내처남과 함께 보름간 제주살이를 하면서 하루 20여키로씩을 거의 매일 걷고 쉬지않고 술을 마셨다. 여름철내내 칩거를 하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10월 자격시험에 합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