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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

금강산건봉사. 금강산이 강원도 일대를 점하고 있어 금강산 소속 사찰이 건봉사와 화암사등이 있다. 외옹치항 걷기를 마치고 통일전망대를 향해 달리다가 너무 거리가 먼 것 같아 건봉사를 들르기로한다. 건봉사는 두번인가 찾아본 기억이 있고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적당한 메뉴를 결정하지 못해 길을 달리다가 더이상 들어가면 식당이 없을 것 같아 들른 곳이 닭계장집. 그나마 단체손님이 있어 닭계장은 품절이 되고 닭칼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길을 달려 도착한 건봉사. 삼국시대 창건한 절집이다. 깊은 산속의 고즈넉한 사찰이라기 보다는 웅장한 규모의 사찰이다. 6.25전쟁때 모두 소실되어 다시 중건하였다는데 입구의 불이문만이 소실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웅전에 들렸다가 부처님의 견치사리가 보관되어있다는 곳에서 아침 ..

여행/국내여행 2020.08.21

외옹치바다향기로

1.2020.08.21(금)10:50-12:20(1.30hr) 가랑비 2.doban 3.외옹치항 바다향기로(외옹치항-외옹치해수욕장), 3.5km 4.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딸과 손녀는 하루종일 수영장에 있겠다고 하고 사위는 휴식을 취한다니 도반과 함께 길을 걷기로 하고 숙소를 출발. 근처에 외옹치항이 있고 군사지역으로 통제되던 구간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개방되어 있다니 그길을 걷기로하고 주차후 데크길을 걷는다. 우중에 우산을 쓰고 걷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아마도 장마로 늦게 휴가를 잡아 왔는데 비가 오지만 우리처럼 걸을려고 나온 사람들인듯.. 그러나 대부분은 초입만 걷다가 돌아가고, 군부대초소를 지나 해변을 돌아드니 바람까지 불어 걷기도 쉽지가 않다. 돌아가자는 도반을 설득하여 해수욕장까지 와서..

화암사숲길

1.2020.08.20(목)13:50-15:10(1.20hr)안개비,비 2.doban 3.화암사주차장-수바위-시루떡바위-신선대-삼거리-매바위-화암사-원점회귀, 3.78km 4.사위가 하계휴양지로 속초에 숙소를 정했다고 같이 가자고 하니 아침에 출발하여 영동고속,제2영동,홍천-인제를 달려 설악산으로 들어가려니 산을 안개에 뒤덮혀 보이질 않는다. 미시령.자욱한 안개속에 휘감기고 전화통화의 찰나에 지나쳐 내려버렸다. 계획한 금강산 화암사를 찾는다. 금강산에 속에 사찰이 몇개 되는 것 같은데 그중 하나인 화암사 숲길을 걷는다. 주차를 하고 걸으려니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가 조금씩 내린다. 숲길을 들어서니 걷는 사람은 아무도 없이 우리만의 전세로 숲을 걷는다. 습한날씨에 안개비는 조금씩 강도가 더해가고 옷들은 젖..

870회 북한산(200818)

1.2020.08.18(화)10:40-16:20(5.40hr) 맑고 무더움 2.solo 3.독바위-족두리봉-비봉-청수동암문-대남문-중성문-북한산성입구, 11.59km 4.900회 산행을 연내 이루고자 부지런히 산을 찾는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의 시작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는 예보이다. 독바위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전인데도 지열이 후근한 느낌이다. 족두리봉을 오르는데 이미 셔츠가 젖어버렸다. 봉을 오르니 기다렸다는 듯 아주머니 한분이 사진을 좀 찍어 달랜다. 찍어주기는 하였지만, 가뿐숨을 몰아쉬고 오는데 조금있다가 부탁하는것이 예의인것 같다. 족두리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비봉행. 더위에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 향로봉을 오르기전 능선에서 젖은 윗도리와 신발,양말을 벗고 휴식을 취하면서..

流山錄 2020.08.18

우면산둘레길

1.202008.17(월) 11:10-13:10(2.00hr) 흐리다 맑음 2.solo 3.우면산 (남부터미널-사당동) 6.0km 4. 어깨통증치료를 위해 아침식사후 바로 집을 나왔는데 거리가 있으니 시간이 걸리고 40여분에 걸쳐 침,약침,DNA주사와 통증치료를 마치고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점심시간도 한참이나 남았으니 오랫만에 우면산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장마가 끝나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라는데 아직은 흐린 날씨이다. 시내구간을 조금 걸어 우면산으로 접어드니 해가 비치기 시작하나 다행히 그늘이니 걸을만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습하고 무더우니 땀이 흘러내리고 윗도리가 젖어들기 시작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숲속이라 조금 진행이 느리다는 것 하나.. 오래전 장마속 수마로 우면산이 일부 무너지면서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