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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회 마니산(200816)

1.2020.08.16(일) 11:30-14:10(2.40hr) 흐림 2.doban 3.단군로-첨성단-마니산정상-계단로, 5.4km 4.매년 연초에 오르거나 연중 한두번은 찾는 산이다. 안중생활로 아마도 2년만에 오르는 것 같다.-확인해보니 2018년2월에 올랐으니 2년6개월 만이다. 입구에 있던 식당도 없어지고 첨성단모형을 만들었고 몇가지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변모된 모습이다. 8월중순을 지나가니 가장 길었다는 장마도 끝났다고한다. 그러나 하늘은 흐리고 다만 비가 내리지 않을 뿐이다. 어제 도반이랑 티격하였는데 부부라는 것이 그런가보다. 아무일도 아닌 사소한 것으로 티격하다가 흐지부지 풀리는 사이... 크게 부담없이 오를수가 있고 드라이브도 겸하며 식사도 할 수 있는 코스....강화도의 산, 그중에서도..

流山錄 2020.08.16

장마와 말복

기상예보에 의한 장마는 6월중순부터 이었으니 거의 두달이 장마기간이다. 기간중 비가 오다 말다 하기를 반복하였고 실제로 연속해서 비가내리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7월말부터 였으니 거의 20여일이 되어가나보다. 그것도 지속하여 내린 비로 장기 장마로 기록될 듯하다. 그런가운데 무더위가 지나갔는지 어쩐지도 모른다. 매우 습하고 우중충한 장마기간을 보낸것 같은데 어느듯 말복이다. 여느때 같았으면 찜통더위에 열대야라는 말들이 뉴스를 도배하곤 하였을 것인데, 금년에는 최근들어 남부지방일부에서 찜통더위라는 말이 나온다. 세월이 무심한 것이다. 이장마가 그치면 얼마간은 덥겠지만 이제 더워봐야 며칠이겠는가? 여기저기서 잠자리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나가니 이제 가을로 들어가나보다. 조금씩 내리는 비..

일상 2020.08.15

오만 과 편견

오랫동안-아마도 수년이리라-보아야지 하다가 서두몇페이지만보기를 수차례, 이번에는 다시잡고 끈질기게 읽었더니 3일만에 한권을 독파하다. 오만과 편견으로 타인을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환경이나 조건등이 바뀌면 판단력이 바뀌는 것이니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말해 주는 듯하다. 제인오스틴의 명작이라는데 아마도 인물들의 심리묘사를 면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여서 그러한가 보다. 영화로도 감상해 보아야 겠다.

독서 2020.08.13

OPERA GALA CONCERT

오랫만에 공연장을찾다. 코로나영향도 있지만 예술공연이나 연주회를 접하기가 쉽지를 않은것이 현실이다. 자주듣는 방송에서 공연안내를듣고는 예매를하였다. 처형과같이 보기로 하였는데 들뜬여자들이 서두르니 이른저녁을 먹고 한시간전에 공연장에도착하여 여유롭게 기다리다 입장하였다. 코로나사태중이지만 사회적거리를 유지하고 발열검사등을 하고는 입장하니 그래도 거의 만석으로 자리가 찼다. 가까운 곳에서 이러한 콘서트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를 않으니 이와중에도 많은 사람이 온 것 같다. 정확히 공연시작시간이 되니 오케스트라 단원이 입장하고 지휘자가 박수속에 입장하여 연주가 시작된다. 본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엄선하여 선보이며, 특히 사회자가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음악 2020.08.12

지양산걷기(200811)

1.2020.08.11(화)14:30-17:30(3.00hr) 흐림 2.doban 3.차고지-장군봉-터널-지양산-화곡동선사유적지전-지양산-신월시영@, 8.0km 4.오전내 집에 있었고 흐리기는 하나 비는 내리지 않으니 가까운 계양산을 가자고 하였으나 무릎이 좋지않은 도반은 평지를 걷자고 하니,그럼 멀리가지말고 지양산을 걷기로하고 집을 나서다. 마음은 산행을 한번 더 하고 싶은데 지양산걷기를 산행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다. 그래도 여엿한 산이고 3시간이 걸리는 산행이니 올리고 말고는 엿장수 마음인데.... 습기가 많은 날씨이고 비예보가 있어 초입에서 산을 걷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장군봉을 오르고 신정산방향으로 꺾으니 그래도 걷는 사람이 눈에 띈다. 이코스는 예전 이펜하우스에 살때 자주 걷곤하였는데 이사후 걷..

868회 소래산(200808)

1.2020.08.08(토) 14:35-16:35(2.00hr) 흐리고 가랑비 2.doban 3.인천대공원 소래산입구-소래산-성주산-원점회귀, 4km 4.장마중이나 산행을 해야겠는데 도반이 어제 처남농장에서 가져온 야채로 반찬을 해야한다니 오전을 칩거하다가 점심때쯤 집을 나서 소래산으로 향한다. 짧게 산행하기에는 적당한 산이다. 경인고속-외부순환도로를 달려 소래산입구에 주차하니 두시가 넘었다. 눈에 익은 식당에서 묵밥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예보에는 15시이후 비가 내린다니 조금 늦기는 하였지만 많은 비가 아니라니 조금 맞으며 걸어도 될듯하다. 오랜 장마로 데크옆 안전용 펜스나무에 버섯이 피었다. 요즘은 자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것이 버섯종류들이다. 습한날씨에 산을 오르니 금새 땀으..

流山錄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