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유원지에 도착하니 무더운 날이다.
더운날씨에 초입부터 걷기가 힘들것 같으니 케이블카를 타는 것으로 의견일치를 본다.
몇년전 찾았을때는 무료로 입장하였는데 유료화가 되었고 그 비용이 생각보다는 비싼느낌이다.
케이블카와 더불어 하산길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유료화가 된 모양이다.
발아래로 간현유원지를 내려다보며 쉽게 출렁다리입구에 도착한다.
덥고 습한 날씨이다.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봄이었고 바람이 꽤나불어 울렁다리에서는 시원하다못해 추위를 느낄정도이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거의 없는 덥고도 습한 날씨이다.
하늘정원을 한바퀴 걷고는 다시 잔도길을 걷는다.
땀은 흘러내리고 옷속으로 흐르는 땀을 느낄정도이니,이런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그야말로 이열치열이다. 울렁다리 상부의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과일과 물도 먹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시원하기만 한데,실제 날씨는 폭염의 그것이다.
울렁다리에도 바람이 거의 없고 무더운 기온을 체감한다.
그러다가 실바람이라도 한번 불어오면 시원하기가 그지없다.
바삐 움직이다보니 쉬면서 놓아둔 손수건을 챙기지 못하고 그대로 왔다.
없어져 필요한 것도 그러하지만,떨어진 것을 보는 사람도 상쾌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되돌아가기에는 먼길이니 포기한다.
울렁다리를 건너고는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강변으로 내리는데 4~5번을 갈아타며 내려오니
그길이도 길고 시설비도 만만찮을 것으로 생각되니 탑승료를 거기에 맞춰 받을 만도하다.
더운날씨에 강변의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먹고는 다음 행선지인 평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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