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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과 이해불가

며칠전 일산호수공원을 갔더니 도반은 인근의 백화점을 잠시 들려 쇼핑을 한다기에 먼저한바퀴를 돌고났더니 그제서야 와서 다시 돌자기에 작게한바퀴를 돌았다. 백화점에서 손녀의옷을 샀다고 했다. 오늘 활터에서 습사를 마치고나니 벅화점을 들려 옷을 바꿔야 한다니 인근의 백화점인줄 알았더니 일산으로 가야한단다. 심사숙고해서 상품을 사고 또 가능하면 집근처에서 사면 좋겠고, 고민해서 구매했으면 그대로 입으면 되는데 막상 집에와서보면 마음에 들지않아 구입한 것으 거의 절반정도는 다시 교환한다. 이러한 심리를 도대체 이해할수가없다. 그래서 무엇을 사러갈때 가능하면 같이가질않는다. 쇼핑하는것이 여자들의 취미요 재미라지만 영 체질에 맞질않는다. 갑갑하고 지루하고 이해할수가 없다. 교환하러 간 사람이 언제 올지도 모른체 주차..

일상 2021.06.02

한강걷기

유월을 여는 첫날이다. 아침일찍 손녀를 돌봐주러 딸네집으로 향한다. 오전을 보내고서 피자로 점심을 대신하고 한강걷기에 나선다. 딸네집에 와서 시간이 나면 하는일이 한강걷기이다. 오늘은 한시간반여 공백이 있어 여의도방향으로 걸어 마포대교까지 걷는다. 강변한편에 보리두가 빨갛게 익어가고있어 몇개를 따서 먹어보니 그 맛이다. 어느편엔 불과 두어달전에 매화꽃을 피우던 나무들이 파란열매를 맺고있어 얼마지나지 않아 수확하여도 될듯하다. 과일들이 익어가는 것이 이제 성하의 계절로 들어섰음을 알리고 있는듯하다. 코로나로 조심하고 움직이기도 어렵지만, 몇년전 몽골을 다녀온 여행사에서 연말해외여행을 기획하고 모객을 하고있다. 25일 일정의 남미여행이니 구미가 동해 일단 예약을 하고본다. 그때는 코로나가 어느정도 수그러들것..

912회 북한산(210531)

1.2021.05.31(월)10:00-15:20(5.20hr) 흐리고 맑음 2.gjh,lth,hsm 3.불광동-족두리봉-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승가사-계곡길-구기동, 6.81km 4.전기인들?의 모임으로 5월28일로 예정되어있었으나 우천으로 연기하여 비온후 흐린날이지만 불광역에서 만나 산행을 시작하다. 불광동에서 오르기도 오랫만이고 능선을 올라 암벽길을 오르니 생소하기도하고 길이 헷갈린다. 족두리봉에 올라 흐린 북한산과 시내의 전경을 구경하고는 다시 향로봉을 오른다. 일행중 한사람이 힘들어한다. 애초는 비봉을 오르고 비봉능선을 타다가 문수봉을 지나 대남문에서 구기동,아니면 북한산성으로 코스를 잡으려하였는데 무리일것 같다. 향로봉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한잔을 마시고는 다시 비봉으로 오른다..

流山錄 2021.05.31

캠핑버너의 교환

캠핑버너가 고장이 났다. 고기굽는 용도의 버너와 식사용2구 버너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식사용2구 버너가 고장이 난것이다. 개스를 장착하면 주입구만 고정되고 개스통은 공중에 떠버리는 스타일이니 아무래도 개스통의 하중때문에 문제가 될것 같았는데 기어이 작동이 되지않는다. 개스가 틈새로 새는 소리만 날뿐 점화가 되지않는다. 인제 캠핑장에서 고장이 나버리니 캠핑장의 버너를 비용을 주고 렌트해 사용하였다. 그래도 오륙년이상 버팅기며 캠핑생활이 즐겁도록 지원을 해주었으니 고장난 버너에 고마움을 표하고는 현지에서 분리수거처분하였다. 귀가하여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트윈버너중 파이브**제품의 평가가 좋다고 나오고 기존에 불편하였던 개스장착도 일반버너식이며 2구가 연결된 스타일로 되어있고 별도의 불판도 제공되니 망설이지않고 ..

캠핑생활 2021.05.30

102회 김포갑문과 야사(210530)

1.2021.05.30(일)10:40-14:10(3.30hr) 맑음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가양대교-방화대교-김포갑문입구-원점회귀, 39.68km 4.기상하여 무엇을 할까 망설이다 활터는 지나가기로하고 붓글씨 한장을 습사하고 라이딩에 나서기로한다. 오월이지만 상당히 더울 날씨인데 며칠간 내린비로 바람이 불고 서늘하니 라이딩에는 제격인 날씨다. 안양천을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쐬러,운동하러,라이딩하러 나왔다.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에 칩거하기에는 아까운 날씨이다. 기분좋게 한강합수부까지 달려서 한강에 들어서니 라이딩인파가 줄을 이어 달린다. 적당한 기온에 산들바람까지 불어오니 크게 힘든줄 모르고는 방화대교아래까지 달렸다. 잠시 화장실에 들렸다가 그늘막아래에서 과일과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

MTB 2021.05.30

친지의 결혼

나이가 들어 이제 또래의 친구나 친척의 자녀의 결혼이 막바지에 들어서는가보다. 물론 연배들 중에서도 아직 자녀를 출가시키지 못한 사람도 많지만,평균적으로 보면 한창의 시절이 지나고 막바지에 이른것 같고,이제 아우들이나 후배의 자녀들의 결혼이 다가오는 듯하다. 고종사촌동생의 아들의 결혼이 있어 다녀왔다. 코로나시국인데도 자리가 없어선지 주말저녁에 결혼을 한다. 나름 결혼적령기에 다다른 친구들이 선호하는 결혼식장이 있어 예약하기가 쉽지않나보다. 코시국이니 스몰웨딩으로 치루어진다. 전철로 가면 편하기는 한데 스타일이 구겨지는지 도반은 차를 가져가길 원하니 따를수 밖에 없다. 크게 막히지않는 올림픽대로를 달려 코엑스의 결혼식장을 도착하니 그래도 여유가있다. 혼주와 인사를 하고나니 코시국이지만 그래도 하객이 꽤나..

일상 2021.05.29

일산호수공원(210528)

손녀를 봐주러 딸네집에 왔다가 딸이 웹에서 신청한 쿠키를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일산까지가서 받았다. 그리고는 인근의 호수공원으로 가 한바퀴를 돌아본다. 이곳은 수시로 찾아오는 곳이며 일년에 한두번씩 들른지가 꽤 오래된것 같다. 근래에는 상동호수공원과 청라호수공원도 찾는다. 녹음이 짙어지고 장미원에는 각종 장미들로 울긋불긋하다. 덩쿨장미도 피어 눈을 즐겁게하고있다. 메타세콰이어길도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며 높은 키를 자랑하고있다.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도니 거의 한시간이 소요되며 그때서야 백화점으로 쇼핑간 도반이 도착하였다고 연락이오니 만나서 다시 안쪽코스로 한바퀴를 돌아본다. 그리고는 호수공원을 빠져나와 자유로로 달려오면서 행주산성에서 초계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자세히 살피지도않고 초계국수를 주문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