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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210528)

손녀를 봐주러 딸네집에 왔다가 딸이 웹에서 신청한 쿠키를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일산까지가서 받았다. 그리고는 인근의 호수공원으로 가 한바퀴를 돌아본다. 이곳은 수시로 찾아오는 곳이며 일년에 한두번씩 들른지가 꽤 오래된것 같다. 근래에는 상동호수공원과 청라호수공원도 찾는다. 녹음이 짙어지고 장미원에는 각종 장미들로 울긋불긋하다. 덩쿨장미도 피어 눈을 즐겁게하고있다. 메타세콰이어길도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며 높은 키를 자랑하고있다.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도니 거의 한시간이 소요되며 그때서야 백화점으로 쇼핑간 도반이 도착하였다고 연락이오니 만나서 다시 안쪽코스로 한바퀴를 돌아본다. 그리고는 호수공원을 빠져나와 자유로로 달려오면서 행주산성에서 초계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자세히 살피지도않고 초계국수를 주문하였..

911회 관악산(210526)

1.2021.05.26(수)10:40-15:50(5.10hr) 맑음 2.doban 3.사당역-관음사상부-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연주사-서울대방향계곡길-4광장-관악산입구, 9.94km 4.5월에는 산행을 계획만큼 많이 하지를 못했다. 월초에 한번,그리고 며칠전 강원도 여행시 홍천의 백암산은 찾은 것이 전부여서 오월이 가기전에 몇번 더 산행을 하고자 관악산을 찾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사당을 들머리로 하는 코스도 한시간여가 소요되는 길이다. 그정도로 관악산,삼성산,북한산등의 명산을 갈 수가 있음도 복이다. 관음사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평일이라 산객이 그리 많지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 초입에서 대학생인듯한 젊은 친구들이 산을 오르고 있고 힘들어 하기에 도반이 격려를 해준다...

流山錄 2021.05.26

청라호수공원한바퀴(210525)

오후에 당산동의 병원에 상담차 들렸다가 부천에서 캠핑버너를 수리하고는 인근의 청라호수공원을 찾는다. 한달전 이곳을 찾아 한바퀴를 돌면서 세컨카의 출고기념을 가졌는데,그사이 주변경관이 많이 달라졌다. 봄꽃은 사라지고 신록이 우거지면서 성하의 계절 여름으로 들어가는 초입인가보다. 햇볕은 따갑게 내리쬐나 바람이 살랑이며 불어오니 그늘에 들어서면 신선한 기온이다. 세월의 흐름이 빠르고 빨라 벌써 5월말이다. 곳곳에 장미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장미의 계절이다. 또 한계절이 지나가고 이제 더위가 우리곁에 찾아오리라. 호수를 한바퀴 돌아오니 4.65km에 한시간남짓 걸렸다. 귀가하려니 저녁시간이 되어가고 예전에 살던 목동으로 이동하여 유명하다던 식당에서 영양식을 먹으며 소주한잔을 마신다. 요즘 소주가 도수가 ..

다산의 한평생

정규영지음. 사암선생연보를 완역한 것으로 대출을 받았으나 놀고 즐기기에 급급하여 책을 제대로 읽을 시간도 없었거니와, 연보를 완역하여 읽기가 난해하기도하고 소위 이야기하는 재미도 덜하여 초반만 읽고 나머지는 건성으로 넘어가는 우를 범하다. 다산의 호는 여러가지인데 그중에서도 사암이라는 호를 다산선생은 선호한것으로 보인다. 사암선생연보는 다산의 현손 정규영이 1921년에 편찬하였다고한다.

독서 2021.05.24

귀가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는 날이다. 여행,트레킹,산행 과 캠핑을 겸한 코스였다. 생각같아서는 일박을 더하면서, 굳이 일요일 상경하여 막히는 도로를 더 막히게 할 것도없이 백수만이 가질수있는 일요일오후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데 도반의 뜻이 그러하지 않으니 따라야한다. 6시정도에 눈을 떳으나 너무 이른것 같아 한잠을 더 자고 깨워서 일어나니 8시. 늦었다. 샤워하고 남은 국거리에 라면을 끓여 남은 밥과 함께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는 철수준비. 짐을 하나하나 챙기고 텐트를 철수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루프탑은 좀 더 쉬울거라 생각했는데,덴트만 그럴뿐 나머지는 동일하게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거의 한시간이 걸려 정리를 하고는 진동리를 떠난다. 일요일이니 늦으면 정체의 연속일 것이고 그렇다고 고속도..

여행/국내여행 2021.05.23

51회 인제연가리오토캠핑장(210522)

다시 차를 인제로 몰아간다. 점봉산부근인가보다. 한시간여 달려 도착한 곳은 곰배령입구에 가까운 연가리오토캠핑장. 강원도에서만 느낄수있는 전경과 모습이 도회의 갑갑함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 같은 곳에 캠핑장이 자리잡았다. 주차하면서 데크를 살짝 부딪혀 데크가 파손이 되었는데 캠지기는 오히려 차량의 바퀴파손을 걱정한다. 젊은 캠지기가 친절하면서 배려심이 많다. 늦게 텐트를 치고 땀으로 젖은 몸을 샤워하고나니 날아갈 것 같다. 주말이라 캠핑장이 붐빈다. 코로나로,도시생활로 지친 심신을 자연을 찾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있다. 버너하나가 고장이 나서 버너를 렌트하고는 밥을 하여 통조림에 김치를 넣어 끓인 국으로 허기를 면한다. 식사를 마치니 아홉시가 되었다. 어제 사놓은 소세지가 있으니 그것을 구워 소주..

캠핑생활 202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