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다가 적당한 곳을 찾으면 일박을 더하고 귀가하기로하고 차를 달리다가 이왕이면 이곳에서 멀지도 않은 애초에 가보려던 주전골을 가기로한다. 지방도를 달려 한계령을 오른다. 많은 라이더들이 한계령을 오르고있다. 어디에선가부터 여기를 달려왔을 것이고 한계령을 오르는 것이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힘들 것인데 대단한 체력들이다. 한번 해보고싶긴하지만 체력적으로나,팀으로 움직여야하는데 팀구성의 문제등으로 버킷리스트중 하나로 남겨둔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잠시 동해안의 전경과 설악산의 산봉들을 구경하고는 다시 차를 달린다. 한계령을 오른 라이더들이 구비구비 내리막길을 달린다. 힘들고 어려웠던 오르막길에 대한 보상이 시원한 내리막길이리라. 그러나 그것도 쉽지않은 길이리라.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조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