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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회

한낮 뜨거운 기온아래 헉헉거리며 보내고 있는 시간에 느닷없이 휴대폰이 울린다. 퇴직후 하루종일 지나도록 한두번 울릴까 말까한 전화소리이다. 재직시 수십통 걸려오던 전화도 퇴직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급격히 줄어들고, 몇개월이 경과되니 광고성 전화가 가끔 울릴뿐 실제 걸려오는 전화는 거의 없다. 그렇다고 여기저기 전화하기도 그렇고 또 먼저 전화하여 만나자면 전화를 한쪽에서 대접하는 것으로 인식되다보니 경제사정등을 고려하면 쉬이 여기저기 전화하기도 만만치 않다. 더구나 특별한일이 있어 만나는 것도 아닌만큼 재미나 흥미위주로 만나는데 생각과 현실의 거리차가 생기면 오히려 만나지 않았으면 좋을 만남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삼십이년전 같이 직장생활을 하던 상사의 전화이다. 당시 같이 근무하던 사람 몇명이 번개팅으로 ..

글모음 2016.08.25

신안증도 모실길3코스 천년의 숲길(160814)

캠핑장을 나서니 모실길3코스의 시작이다. 증도에는 모실길이 다섯개 코스가 있다. 모실길은 마을길을 의미하는 전라도 방언이란다. 약43키로의 거리에 5개코스로 이루어진 모실길은 코스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다한다. 76년도에 발굴된 해저유물 현장을 둘러볼수도 있고 갯벌과 염전,백사장과 솔숲을 거닐수도 있다. 시간상 가장 짧지만 아름다운 길인 3코스 '천년의 숲길'을 걷는다. 4.5키로 2시간여의 코스이다. 캠핑장옆 리조트 정문을 출발하니 아침부터 더위가 보통이 아니다. 오늘도 찜통더위일 것 같은 기온이다. 소나무숲길인 '철학의 길','망각의 길'의 해송숲길을 그늘아래 호젓이 걷는다. 좌로는 바다와 백사장을 끼고, 해송숲길을 걷는 맛이 무더위를 잊을 정도이다. 눈과 마음까지 물들일 듯 푸른바다, 밀려왔다가 밀려..

27회 팔영산캠핑장(160815)

아침 08시30분 임자도를 출발하는 배편으로 지도를 도착하여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려 고흥으로 향한다.팔영산 국립공원야영장. 27회의 캠핑중 국립공원은 처음이다.그만큼 주말예약이 어려워 2년반만에 처음으로 찾아간다. 그나마 인터넷사용이 어려워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다.다행히 연휴는 끝나고 자리가 많아 현지에서 예약을 하고나니 자리를 골라 선택하는 행운도 있다.연휴기간만 하더라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예약과 더불어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출근해야하는 부담이 없다보니 이런 좋은점도 있다.텐트를 설치하고나니 오후3시경. 한창 더울때이다. 타프아래 그늘에 있어도 후지덥근한 날씨이다.자연속에 있으니 그나마 조금 나은지 모른다. 더위를 피해 능가사로 이동하여 이틀간 하지못한 백팔배를 한다.이열치열이다.대웅전이 규..

캠핑생활 20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