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기상하여 도시락으로 조식을 대신하고는 갈라마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속후 산티아고로 비행한다. 간밤에는 그런대로 잠을 잤으니 비행중 잠이 오질 않으니 보았던 영화를 핸드폰으로 다시 보고나니 산티아고에 도착한다. 체크인 시간이 이르니 캐리어만 호텔인 Novotel에 보관하고 산티아고 시티투어에 나선다. 먼저 대통령이 집무하고 거주한다는 모네다 궁전과 광장을 둘러본다. 이곳은 여름이라 한낮은 무더운데 완전 폭염은 아니다. 2주전에는 폭염으로 37~38도를 웃돌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조금 떨어진 기온이라 행운이 있다고한다. 한식당에서 매운탕을 오랫만에 맛있게 먹으니 고원지대에서 헤메이고 고생한 것이 잊혀지는 듯하다. 아르마스광장도 둘러보고 인근의 벨라 시스타를 들려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즐기는데, 분위기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