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후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는 프랑크푸르트중앙역에서 하이델베르크행 DB티켓을 구매하였다. 플랫홈을 확인하고 기다렸는데 열차가 오지않아 급하게 확인하니 플랫홈이 변경되었다고해 뜀박질을 하여 옮겼으나 열차지연이라는 안내와 함께 플랫홈이 또 바뀌었다고한다. 역무직원에게 물어보니 사람마다 틀리게 대답한다. 역사도 크고 노선도 복잡하니 그러한가싶어 안내센터에 문의하니 ICE가 아닌 RE/RB를 추천한다. 어떤 역무직원은 조금더 기다렸다 ICE를 타라고하는데 기다리기가 지겨워 RE/RB 열차를 타니 속도도 느리고 담스타트에서 내려 환승까지하여 두시간만에 하이델베르크에 내린다. 고속요금을 지불하고 완행열차를 탄 셈이 되어버렸다. 역에서 하이델베르그성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니 딸은 걸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