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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한잔

추석명절이 코앞인데도 특별히 할일이 없으니 오전에 활터에 올라 실비속에 습사를 한다. 사대에 별로 사우들이 없을 것 같아 올랐는데 명절 앞이라 몇명의 사우들이 습사에 열중하고있다. 그렇고 그런 시수인데, 특별히 줌손을 강하게 밀고 깍지손을 힘껏 당기면 제대로 화살이 날아가 관중이되니 매시가 그렇게 되도록 치중해야한다. 예전 같으면 명절귀성으로 들뜬 때인데 이젠 찾아볼 부모님이 계시지않으니 굳이 명절연휴에 귀향을 할 필요가 없다. 어제 형제들이 모여서 같이 벌초를 하기로하였는데 고향을 지키는 중형내외가 이미 벌초를 하였다니 그 또한 해결이 되었다. 형제들이 다 퇴직하여 한갖지니 굳이 추석에 성묘를 하지말고 연휴가 지나고 평일에 성묘를 하기로하였으니 명절연휴가 여유롭다. 이젠 형제들도 각자의 자식들과 손주들..

주저리주저리 2023.09.27

123차 하트코스라이딩(230925)

1.2023.09.25(월)09:30-15:45(6.15hr) 흐리고 맑음 2.solo 3.신정교-안양천-학의천-인덕원-과천-양재천-탄천-종합운동장-한강대교-안양천합수부-원점회귀,78.15km 4.하트코스를 오랫만에 종주해 보려고 집을 나선다. 거의 4개월만에 나서는 라이딩이다. 안양천을 달려 학의천으로 들어가는데 이미 20여키로를 달려 조금 힘이 들어 의왕의 백운호수를 한바퀴돌까하였더니 공사로 길이 차단되어 하트코스를 진행한다. 지도에서 종주하는 코스가 하트모양을 닮았다고 그렇게 부르나보다. 거의 6년만에 이코스를 달려보는데 과천의 초입부터가 많이 달라져있다. 예전에는 논과 밭이 그런대로 보였는데 아파트와 건물이 들어서고 정부청사앞부근은 천변을 따라 물이흐르고 그 옆을 라이딩코스로 만들어 달리기가 좋다..

MTB 2023.09.25

미래의 욕심

주식을 사서 보유한다는 것은 미래의 욕심이다. 불특정한 시기의 미래에 보유하고있는 주식의 가치가 매입당시의 가격에 비해 상당히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와 판단 및 예측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미들의 판단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 과거의 실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투자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었다고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이 한 순간은 벌었다고 떠들거나 매스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종국에는 파산하거나 손실을 보았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고는 한다. 마지막으로 손을 털고 나올때 수익이 생겨야 진정으로 이익을 창출한 것이다.90년도초반인가...당시에는 증권사에 근무하는 여직원들도 수억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돈을 벌었다고 회자되던시기였다. 대기업..

주저리주저리 2023.09.24

자정대회

활터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매월한번 모여 국궁장의 현안문제나 안건을 가지고 토의도하고 새로운 정보도 주고 받으며 모임을 갖고,편사를 하여 실력을 겨루기도하고, 편사가 종료되면 같이 식사를 하면서 관계를 돈독히하는 날이다. 그러면서 대부분 술을 마시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있는데,주류나 비주류는 본인의 취향에 따른다. 점심시간에 임박하여 활터를 올라 몇순 습사를 하여보는데 의도한데로 잘 관중이 되지않는다. 활터의 잔디를 깎는 작업을 한참 도우다가 다시 습사를 하고는 시간이 되어 월례회를 개최한다. 여러가지 현안의 문제가 있다. 공사의 건물에 임대형식으로 사용하다보니 이러저러한 관섭과 더불어 교육장과의 관계도 문제이다. 국내의 일반적인 국궁장은 지자체에서 건설하거나 지원하고 국궁장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인데,..

국궁 2023.09.23

1038회 오르지 못한 복주산(230922)

1.2023.09.23(금)11:55-16:05(4.10hr) 맑음 2.doban 3.복주산자연휴양림-계곡길-정자-능선길-임도길-원점회귀,8.72km 4.전날 오르지 못한 복주산을 향하다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점심으로 준비하고 휴양림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후 준비를 하고 계곡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계곡길은 웅장한 소리와 함께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거의가 숲으로 가린 그늘길이다. 정상까지 6키로길, 갈수 있을까 하고 내심으로는 걱정을 하였다. 산을 잘 가는 도반이지만 최근들어 무릎도 아프다고하고 특히 인적이 드물거나 수풀이 우거지거나하면,뱀에 대해 겁을먹고 도중에 발길을 돌리자고하는 스타일이다. 데크길을 벗어나니 본격적으로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습한길인데 오르고 올라도 그 끝이 보이지..

카테고리 없음 2023.09.22

72회 철원 화강쉬리캠핑장(230921)

소이산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캠핑장인 화강쉬리캠핑장으로 향한다. 소이산과 캠핑장,복주산,승리전망대등이 거의 철원군의 반대방향에 위치해있어 상당거리를 달려야한다. 인근의 마트를 들려 장을 보려하는데 캠핑장에서 연락이 6시오면서 퇴근을 해야하니 그전에 오라고한다. 6시퇴근? 이상하게 생각하였는데 이 캠핑장은 철원군이 조성하고 그 운영은 마을에 위탁하였으니 근무하는 여직원은 시각이 되면 퇴근하는 모양이다. 예약한 사이트는 루프탑이 들어갈수가 없어 강변으로 가란다. 예약손님이 거의 없으니 아무곳이나 마음에 드는 곳에 설치하면 되니 평일이용이 좋기는 하다. 강변으로 이동하니 승리전망대에서 조망되던 DMZ안을 흐르던 화강이 흘러 내려오는 강변에 사이트가 조성되어있고 한팀만이 먼저와서 자릴잡고있다. 가을이지만 기온이 ..

캠핑생활 2023.09.21

철원여행

미답의 장소로 캠핑을 가기위해 철원으로 향한다. 철원을 가보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캠핑을 하여보지 못하였으니 여행겸 길을 나선다. 아침후 집을 떠나 내부순환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그리고 국도를 달려 철원에 도착한다. 이른시간에 캠핑장을 가기도 그러하여 복주산을 찾아 입구에 도착하여 확인하니 산행거리가 12키로에 시간이 꽤나 걸리니 식사를 하고 산행하기로하고 식당을 찾아 동태탕으로 한그릇을 비운다. 밥을 먹고나니 시간이 애매하여 산행은 내일로 미루고 승리전망대로 달린다. 민통선안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출입허가를 받고 안내인을 동승하여 승리전망대에 도착한다. 우리외에는 아무도 없는 전망대에 군인2명과 안내인을 동행하여 오르니 남북방한계선과 철책선이 눈아래다. 이름하여 비무장지대. 어찌 이러한 분계선..

여행/국내여행 2023.09.21

가을

가을비가 종일 내리며 기온이 떨어진다. 숨막히게 더웠던,30도를 오르내리던 기온이 훅 떨어져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지는데 비가 내리니 더욱 기온이 떨어질 것이다. 산책길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있고 산길의 어느지점에서는 오소리인지 너구리인지가 길가에 있다가 후다닥 숲속으로 몸을 감추나 멀리 피하지는 않는다. 데크길을 걷는데 무언가 툭하고 큰소릴 내며 떨어지길래 둘러보니 도토리이다. 영글은 열매가 무게를 못이겨 빗줄기를 타고 떨어지나보다. 데크길은 빗물을 머금은 나뭇잎과 도토리 열매가 군데군데 촉촉히 젖어있다. 가을이 깊어지려나보다.

자연 2023.09.20

경춘선 숲길걷기

처남댁의 권유로 경춘선숲길을 걷는다. 옛 경춘선길의 일부구간인데 노원구의 화랑대부근이다. 오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다가 시간이 되어가니 귀가하여 간단하게 라면하나를 끓여먹고 길을 나선다. 서울의 극과 극을 가야하니 한시간여로는 시간이 빠듯할 듯하다. 두번 환승하여 화랑대역에 도착하니 약속시간에서 10여분이 경과되었으나 미리 전화를 하였으니 전철역에서 조우한다. 오후세시가 지났지만 햇살은 따가워 곡식이 익기는 좋은데 햇살아래에서 걷기는 부담스럽다. 예전의 경춘선 철도길을 걷기에 좋도록 다시 조성하였는데 지난번 걸었던 경의선 옛길에 비하면 걷는코스도,주변의 풍광도 조금은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소나무숲길이 조성되어 그늘을 만들어주니 시원하고도 좋으며 어느지점에서는 지방의 농산물을 파는 장터도 있..

다시 백팔배를..

백팔배를 시작한지가 13년차가 되어간다. 거의 매일아침에 일어나면 몸을 풀고 백팔배를 운동삼아 시작한지가 오랜세월이 되었다. 예전에는 매일같이 하였고 혹여 다른일이 생겨 못하게 되면 다른날 보충을 하곤하였는데, 최근에는 그냥 되는데로 하고있다. 7월중순 동유럽여행을 20일간 떠나면서 못하게 되었고,들어오니 폭염으로 아침부터 찌는 듯 더운날씨에 감히 다시 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이제다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두어달간 하지 못하였던 백팔배를 재개하는데 오랫동안 쉬어서인지 무릎이 뻣뻣하다. 백팔배를 마치고나니 땀히 이마에 흐르고 온몸에도 땀이 흐르니 샤워를 하였는데도 한참후까지 온몸에 땀이 흐른다. 식사후 활터를 올랐는데 햇빛이 비치니 뜨겁고 그늘에서는 시원한 날씨인데 휴게실에서는 에어컨을 트니 몸이 으..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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