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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해파랑길44,송이밸리휴양림

산속의 아침은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차가운 공기에 맑은 날씨로 시작된다. 가볍게 산길을 걷고는 잠시 드론을 날려 산림욕장을 찍어보고는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동해로 향한다. 두어시간이 걸려 도착한 속초는 여전히 그 모습이고, 오래전에 맛보았던 생선구이집을 찾는다. 장사가 잘되어 확장한 식당에서 맛점을 하고는 해파랑길을 걸어본다.철지난 바닷가는 춥고 한산하지만, 겨울철만의 운치가있고 오리떼와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 몰리고있다. 이번달초 도반이랑 같이 찾아온 임해휴양림이 근처이고, 지난번 걷던 해파랑길도 바로 인근이다. 7번국도를 따라 이어진 해파랑길을 한시간여 걷다가 다시 원점으로 회귀한다. 대포항에서 각종 생선으로 회를 포장하고는 숙소인 송이밸리휴양림을 찾는다.체크인후 주변의 데크길을 잠시 걷고는 준비한 ..

여행/국내여행 2023.12.19

원주여행과 백운산 산림욕장

연말 처남부부와 처형과 같이 여행을 하자고하여 2주전 산림욕장을 예약하여 원주로 향하는데, 따뜻하던 겨울날씨가 출발하는 날 제모습을 나타내는 차가운 겨울이다.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원주에서 식사시간이 조금 이른것 같아 박경리문학관을 찾아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휴관이다. 친절한 관리인의 안내를 받고는 발길을 되돌려 식당을 찾으나 가고자하는 어죽집도 휴일이다. 사람많은 보리밥집을 찾으니 맛집이라 사람들이 붐빈다.각종야채의 보리밥을 맛있게 먹고는 원주중앙시장을 들려 저녁 먹거리를 구입하고는 산림욕장으로 향한다. 백운산자락에 자리잡은 산림욕장은 추운날씨라 찾는사람이 많지않고 한가롭다. 체크인을 하고는 임도길의 웰빙걷기코스를 걸어본다. 이곳은 눈이내려 오랫만에 눈길을 한가롭고 여유롭게 걷는다.걷는길에 이런저런..

여행/국내여행 2023.12.18

결혼식과 배앓이

따스하던 겨울이 제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추위가 몰려온다는 날에 조카의 결혼이 있다. 몇십년만의 겨울의 이상 날씨로 일부지역에서는 철죽과 진달래가 피기도하였는데, 결혼식 당일은 추위가 몰려온다.결혼식은 예전 딸이 결혼하였던 장소이고 잘 알던 곳인데 지방에 사는 중형은 하루전 상경하여 메이컵을 하는 강남에 숙소를 잡고 결혼식에 참석하며 나머지 형제들도 지방에서 상경하여 참석한다. 예전에 비해 친지들이 많이 줄었다. 그만큼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이미 이세상을 떠났고 남은 친지들이 그리 많지 않은 탓이다.결혼식이 끝나고 사진촬영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점심을 먹는데, 생각보다는 음식이 잘 차려져있으니 회에다 수육등 푸짐하게 점심을 먹는다. 모처럼 상경한 형제들은 모두들 바쁘다고 다시 귀가하기를 서두른다..

일상 2023.12.17

시절인연(時節因緣)

시절인연은 불교의 업설과 인과응보설에 의한 것으로 사물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특정한 시간과 공간의 환경이 조성되어야 일어난다는 뜻이다. 현대에는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는 뜻으로 통하며 때가 되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인연의 시작과 끝도 모두 자연의 섭리대로 그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뜻도 내포한다.과연 모든 일이 그러한 것 같다. 만나면 헤어짐이 있고,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다. 오랫동안 만나오던 고교동창 몇명이 만나는 모임이 있었다. 졸업후 사십년이상을 주기적으로 만나 지방산을 다니며 운동도하고 하룻밤을 지내면서 술을 마셨는데 어느날부터 소원해지더니 근래에는 만남이 없다. 오래된 친구들이라 서로의 가족까지 잘알고 친하게 지내왔는데,옛말처럼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야함에도 서로의..

주저리주저리 2023.12.16

송년회

옛직장의 선배들과 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갖기로하였다. 유수같은 세월이라고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니 여기저기 모임에서 송년모임을 가지는데 11월말에 이미 한팀에서 모임을 가졌다. 선배두분과는 일박이일의 국내여행도 두번 다녀오고 금년에는 라오스 여정도 같이 하였다. 40년전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였던 인연을 지속하고있으니 오래도 세월이 흘렀다. 흘러간 세월만큼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 세월의 무상함을 알려준다.조금 이르게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오랫만에 찾은 종로거리를 걸어보고 조계사도 잠간 들려본다. 간단하게 선물을 준비하고는 찾기가 쉽지않은 골목안의 식당으로 들어가니 이미 두분이 도착해있다. 마지막으로 한분이 도착하여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술잔을 기우리다보니 이르게 도착하여 두팀밖에 없던 실내가 ..

일상 2023.12.13

사고

국궁을 시작한지 햇수로 5년의 세월이 지나간다. 가끔 활을 내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를 종종 듣고는 나름대로 조심하였다. 간혹 과녁으로 날아간 화살에 다음순으로 보낸화살에 맞아 두동강이가 나는 경우는 가끔 보았고 실제도 몇번 경험을 하였다. 화살이 완전히 부러져 두동강나면 새로 구입하면 되지만 외관상으로는 멀쩡한데 살짝 맞아 실금만 생긴 경우가있다. 그간 월,화요일은 뭔가를 하고싶은 도반은 알바를 하였는데 지난주 그일을 끝내고 오늘부터는 월요일부터 활터로 향한다. 겨울답지않게 포근한 기온에 비까지 내리고있는 아침에 사대를 올라가니 이미 많은 사우들이 준비를 하고있다. 활을 올리고 궁대를 차고 준비하는데 빨리 나오라고 독촉하니 주살도 하지않고 사대에 선다. 원래는 활을 올리고 화살을 점검하며 준비운동을 하고..

국궁 2023.12.11

1043회 호암.삼성산(231210)

1.2023.12.10(일)11:00-15:50(4.50hr) 맑고 포근한 겨울날씨 2.doban 3.석수역-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수목원-안양유원지,12.8km 4.며칠동안 겨울날씨답지않게 포근한 기온의 연속이다. 아마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일 것이다. 무척이나 추운 겨울이 될것이라고 방송에서 엄포를 놓고는 하였는데,12월 중순의 날씨가 봄,가을 어느날의 기온이다. 석수역에서 입산을 시작하니 바람막이를 입었었는데 벗고 올라가도 이마에는 땀이 흐른다. 오르다가 몇차례 땀을 닦고 손에 꼈던 얇은 장갑도 벗었는데 전혀 손이 시리지가 않다.호암산아래 자릴잡고는 김밥과 사골면을 점심으로 먹는다. 항상 푸짐하게 준비하는 도반이라 피자와 떡이 있고 과일도 다 먹지 못할정도이다. 김포로 향하는 항로가 바로 머리위여서 ..

流山錄 2023.12.10

논어를 시작하며

시월경 종로를 나갔을때 논어를 구입하였다. 붓글씨를 쓰면서 보고 쓸 교본겸 책을 읽어볼 일거양득의 목적으로 구입하였는데, 청벽유고집을 마치지 못하고 있다가 십이월에 들어서야 논어를 펼치고 읽으며 베껴 써본다. '19년도부터 붓을 잡고 홀로 베껴쓰기를 시작한지도 햇수로 5년이 지나간다. 스승없이 홀로 책한권을 펼쳐놓고 쓴 것이 천자문,한시100수,대학.중용.시경.서경,청벽유고집I,II권등이다. 글자가 제대로 써진 것인지 등은 알지를 못하고 그저 홀로 베껴쓰며 시간을 즐기고있다. 그래도 오년의 세월동안 몇자루의 붓과 많은 화선지를 소모하였고 언듯 보기에는 조금 늘기도 한것 같기도하다. 붓을 잡지 않았더라면 접하지 못하였을 뻔한 고전들도 볼 수가 있으니 좋은 일이다. 거기다가 나이들어 조용히 자리에 앉아 무엇..

붓글씨 2023.12.09

45시 30중

8월중순부터 삼순 15발에 10발이상의 관중을 목표로 열심히 습사를 하여왔다. 4개월여가 경과된 시점인데, 오늘 12발을 두번씩 관중하여 29회째 10발이상 목표를 달성하고있다. 더불어 한번의 몰기가 되니 연초부터 기록한 33번째 몰기가 되었다. 물론 더욱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사우들도 많고 그렇지 않은 사우들도 있지만,나름대로 향상이 되고있으니 좋다. 매일 아침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활터를나와 오전시간을 사대에서 습사를 한다. 첫 삼순에서 4,4,4발이 관중되어 12발을 관중하여 목표를 달성하더니 두번째 삼순에서 2,2,2발로 6중에 그치는데,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를 못한다. 아마도 지나고보니 매순에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지 않은 것 같다. 일시천금(一矢千金)의 자세를 견지하고 화살을 보내..

국궁 2023.12.08

뜻밖의 행운-원주추어탕*****

기대하지않은 행운이 찾아온 듯하여 기분이 좋은 식사를 하였다.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보러 자차를 운전하여 가는 길에 조금 이르기도하고 저녁을 먹어야하니, 서울대입구에서 식당을 찾았는데 처음 들어간 집이 갈비탕이 준비가되지않아 옆의 추어탕집으로 들어간다. 별로 내키지않았는데 주문을 하니 밥이 예전 시골의 머슴들이 먹을법한 양으로 커다란 질그릇에 수북히 준다.너무 많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콩과 찰밥을 섞이 아주 찰지고 맛이 좋다. 맛있는 밥에다가 맛있게 무친 파김치만으로도 식사를 할 수가 있을 정도이다. 추어탕은 나물이 부드럽게 익혀져 수월하게도 넘어간다. 맛있게 식사를 하는데, 이미 식사를 하던 사람들이 밥을 더 달라고하는데 여자분들이다. 먹다보니 그렇게 많다싶은 밥을 남김없이 다 먹어치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