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86

우중의 습사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인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슬비정도가 내리는 것 같아 활터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길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괜히 가는 것 아닌가 싶기도하고 활터를 올라봐야 아무도 없을 것인데 싶다. 그러나 막상 활터에 올라서니 한분만 빠진 오전반 사우들이 우중에서도 열심히 활을 내고있다. 괜한 걱정이었고 모두들 열심히 습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도 좋다. 며칠째 깍지로 고생하고있다. 우선은 암깍지냐 수깍지냐 고민하다가 암깍지를 사용하기로 하고 새로이 구입한 것으로 사용하고있는데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느끼니 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저께는 현의 절피위치로 한참을 헤메였는데... 다시 절피를 메고나니 조금은 좋아진 것 같지만 깍지손의 엄지손가락을 지속하여 통증이 온다. 다시 숫깍지 사용을 고려해..

국궁 2022.07.13

987회 북한산(220711)

1.2022.07.11( 월)10:25-16:05(5.40hr) 흐리고 맑고 반복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중성문-산성지킴터, 11.48km 4.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이 맑게 게이고 비예보는 없다.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지만 오랫만에 북한산을 찾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버스,전철5호선,2호선,6호선을 환승하여 독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0:25분. 흐리지만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다.독바위에서 오르는 길은 산객을 보기가 드물정도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능선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다시 향로봉코스를 오른다. 잠시 전망이 좋은 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이미 윗옷을 흠뻑 젖었고 바지도 무릎에서 흘러내린..

流山錄 2022.07.11

급한 발시자세

암깍지를 사용하여 왔는데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있어 얼마전 경기도협회장기 파주대회에 참석하였다가 새로이 하나를 구입하였다. 괜찮은 것 같아 몇번 사용하여 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판단이 애매해진다. 이전의 것보다는 못한것 같기도하고 나은것 같기도하고 종 잡을 수 가 없다. 결론은, 잘 관중이 되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못한 것 같아 사람 마음이 간사스럽다고 또 다른 것으로 바꾸어본다. 기본적으로 모든 문제는 자기 스스로에게 있다. 두주정도 무언가에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며 습사에 임한다. 계속 뒤가 나는 화살이 70~80%가 나온다. 발시시 지사가 제대로 되지않고 속사로 화살을 보내니 잘 될리가 있을까... 오늘 활터를 나가니 휴일이라 아침부터 많은 사우들이 습사중에 있다. 아침부터..

국궁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