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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회 판개목(221010)

1.2022.10.10(월) 11:05-14:15(3.10hr) 흐리고 맑고 반복하며 때때로 비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판개목-원점회귀, 38.858km 4.전날 친구들과 술한잔을 마시며 어울렸는데 한창 취중에 도반이 전화가 왔길래 '왜?'라고 물은 것에 대해 도반은 무척이나 화가나서 삐쳤다. 기껏 걱정이 되어 전화했는데 왜 전화했느냐는 식의 물음에 삐쳐 전화를 끊었다. 아침에 기상하니 여전히 그대로 저기압이더니 활터를 가자니 혼자가라며 갑자기 외출을 한다. 남편이 개무시하니 바람이나 쏘이겠다고 한다. 처형을 만나 쇼핑도하며 스트레스를 풀겠다는 것이리라 짐작된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이러저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여자들도 있으려니 이해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아쉽기도하고, 바깥에서 전..

MTB 2022.10.10

야초울연습장을 찾아

친구의 북춤연습장이 대곡역부근이고 촬영겸 방문하기로하여 비내리는 오전에 집을 나선다. 전철로는 시내까지 갔다가 둘러 가야하니 조회하여 버스를 타본다. 거의 직선방향으로 진행을 하나 기다리는 시간등을 감안하면 실제소요되는 시간은 전철이나 버스나 비슷한 듯하다. 약속시각보다는 십여분 늦게 도착하니 친구가 차를 대기하고있다. 오분도 되지않는 거리의 연습장을 도착하니 나무와 꽃등으로 잘 조경을 하여놓은 농원에 커다란 천막을 짖고 그 안을 연습장으로 활용하며 이미 연습에 열중하고있다. 잠시 구경을 하고 차한잔을 마시고나니 바로 막걸리와 계란부침을 내오니 간단하게 한잔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겸 술한잔을 나눈다. 그리고 다시 연습장으로 들어와 연습하고 동영상을 찍어 감상하며 각자의 동작을 보고 평가하고 수정..

일상 2022.10.09

북악산 걷기

시월초에 북악산을 걸으려다 비가 온다고해서 취소하였고,백수라 연휴가 크게 의미가 없지만 사흘연휴의 첫날이고 활터도 양궁습사가 있어 올라갈 수 가 없으니 북악산을 걷기로한다. 오래전 서울도성길을 걸으며 북악산을 올랐고, 더위가 한창이던 8월에 개방된 청와대도 둘러보았으나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을 오르지 못했으니 시내중심가 구경도 할 겸 찾는데 광화문에 내리니 새로이 단장된 광장은 행사준비로 복잡하고 경복궁등 시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흘연휴라 경복궁부터 청와대까지 사람들이 붐빈다. 춘추관을 지나 북악산길을 오른다. 청와대 외곽담장과 군부대의 철망,그리고 초소등 삼엄한 경비로 이곳이 대단한 장소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가파르게 길을 올라 백악정쉼터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과일을 먹으며 휴식하고는 다시 길..

시흥 갯골생태공원(221007)

오전을 활터에서 보내고 어제 걷기로 계획하였던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몇차례 찾아 걸은 적이 있는 곳이다. 오래전에 있었던 염전과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골등이 잘 보전되고 서울에서도 멀지않는 곳이니 수시로 찾는 곳이다. 항상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였는데 신현동 포동시민운동장을 이용하면 무료이고 주변 논둑을 걸어 갯골에 접근하기가 좋다고 처형이 이야기하여 그곳으로 달려 주차를 하고는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걷는다. 그러나 막상걸어보니 시멘트포장된 논둑길을 3키로 정도를 걸어야하니 그것도 피곤하고 생태공원 접근로가 그리 양호하지않으니 좀 불편한 길이다. 온 들판의 논에는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한쪽에서는 콤바인을 동원하여 추수를 하고있다. 정녕 가을 깊숙히 다가가고 있고 북극바람이 불어서인지 맑고 개였으나..

가을비 우산속에..

계획상 지난번 처조카가 호주에서 잠시 다니러와 막내처남이 한번,우리가 한번 술한잔을 샀더니 그 보답차원에서 둘째처형이 한턱을 낸다고해 청와대 뒤편 북악산을 돌고는 삼청동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어제부터 비가 줄기차게 내리니 일정을 수정한다. 신정네거리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처형이 맛집을 찾았다고 신도림으로 오란다. 시간에 맞춰갔더니 찾아봤다는 맛집은 휴업중이라 예전에 한번 다녔던 고깃집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집이 아니고 이웃의 다른 돼지고기집이니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옮긴다. 이틀만에 만난 팀들이니 그렇게 고기를 굽고 술한잔을 나눈다. 어제의 과음있는데 연속하여 술이다. 내년도 호주 캠핑카 한달여행을 확정짓고는 나이들어 남은 인생을 즐기자고 이야기한다. 이제 사실 몸성하고 다리 건강하게 움직일 ..

일상 2022.10.03

세계문화축제-코리아데이

생각치도 않았는데 국민학교동창중 북춤을 추는 친구가 어제저녁 전화를 해와 광화문 공연이 있는데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수락을 하였지만 비도온다고하고 조금 찜찜하지만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한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와서 세시간정도 활을 내었다. 어느정도 자세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니 어느순간 몰기가 된다. 금년들어 14번째 몰기이니 좋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평균시수가 나오는 것이 좋다. 들쭉날쭉한 시수보다는 평3중정도의 시수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활터를 나와 집에서 붓글씨를 쓰다가 시간이 되어 광화문으로 출발한다. 오랫만에 나온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려 잠시 돌아보다보니 시간이 되어 청계천방향으로 나가니 비가오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공연은 시작되고있다. 임시로 설치된..

음악 2022.10.02

가을걷이

큰처남의 안산농장을 가기로 어제 막내처남과 약속을 하고는 대중교통으로 출발한다. 여자들이 올시모임(올케시누이모임)이 있어 점심식사를 하고 농장으로 온다고하니 남자들은 농장으로 미리가 가을 걷이를 하려니 것이다. 달포전에 심어놓은 무우와 배추는 가을햇살을 받으며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봄부터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 애써 심어가꾼 고추가 탄저병으로 별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젠 쓸모없는 고추대를 뽑아내어야한다. 고추대와 줄을 제거하고 한포기씩 뽑아나가니 그것 역시 쉬운일은 아니다. 식사전에 완료를 하고 인근 추어탕집으로 이동하여 막걸리 한잔과 추어탕을 먹는다. 갑자기 막내처남이 소주한병을 시키니 그것을 마져 마시고 농장에 도착하니 여자들이 와있다. 잠시 쉬면서 드론을 띄어 주변경관을 찍어보고 드..

전원생활 2022.10.01

9월을 보내며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한증막같은 더위와 열대야로 시달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따뜻한 불길이 그리운 계절이 되었다. 벌써 일년의 2/3가 되는 세월이 지났고 가을과 겨울의 계절이 남았다. 9월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게된다. 추석에 가지못한 벌초와 성묘를 다녀오고 형제들의 얼굴을 반갑게 보고 사흘을 고향에서 보내었다. 다음블로그가 폐쇄되면서 티스토리로 두달전 이전하여 잘 운영을 하고있으며, 나름 노력한 결과 적기는 하지만 방문객수의 증가와 더불어 소득창출의 일환으로 시작한 광고에서 미미한 성과?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한다. 좋은 글이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데 도대체 좋은글이라는 것이 써지질 않으니 문제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못하던 산행을 중순이후 네차례 진행하여 이제 다음달이..

주저리주저리 2022.09.30

997회 완주하지못한 금학산(220929)

1.2022.09.29.12:15-14:45(2.30hr) 맑음 2.doban 3.금학산농원-용삼고개부근-원점회귀, 4km정도 4.캠핑장에서 느즈막히 나와 공작산을 갈까하다가 부근의 금학산을 오르기로하고 내비에 입력하니 금학산농원으로 안내를 한다-나중에 알고보니 이코스가 상당히 길고 지루하여 다른코스를 선택했어야했다. 농원의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농장의 개 세마리가 반갑다고 달려드니 좋기도하지만 은근히 겁도나고 귀찮기도하다. 농장주에게 주차양해를 구하고 산행을 하려니 개들을 부르다가 말고 혹 개들을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묻는다. 무슨소리인지 몰라 그냥 준비하고 출발하려니 개들이 앞서면서 산행을 안내한다. 산객들이 잘 찾지않는 코스로 산길은 계곡길로 시작되나 길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개들이 앞장서서 잘 안내..

流山錄 2022.09.29

63회 홍천자라바위오토캠핑장(220928)

산행을 마치고는 캠핑장을 찾아 나선다. 지난 5월에 캠핑을 하고는 4개월만에 나선 캠핑이다. 산위에서 보았던 캠핑장을 찾으니 휴업중이라 아침에 통화하였던 캠핑장을 찾는다. 찾아간 캠핑장은 최근에 오픈한 것인지 깨끗하고도 시설이 양호하며, 아마도 홍천군에서 투자하고 운영하는 곳인가보다. 지자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여 전망좋은 곳에 양호한 시설로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으니 좋은 현상이다. 몇년전 북유럽을 여행시 노르웨이의 캠핑시설이 생각나고, 나라가 부유해지면 국민들을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게 전망과 공기좋은 곳에 최우선으로 캠핑장을 건설하는 그네들이 부러웠다. 평일이니 선객 3팀만이 넓은 캠핑장에 듬성듬성 자릴잡고 있다. 루프탑텐트를 치고나니 평상과 테이블이 있어 굳이 번거로운 어닝을 설치할 필요가 없을 것..

캠핑생활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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