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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회 삼성산(220510)

1.2022.05.10(화)11:30-15:30(4.00hr) 맑고 무더움 2.solo 3.염불암-국기봉-삼성산송신탑-망월암-천인암-유원지둘레길-염불암. 6.3km 4.20대 윤석열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자 검강검진차 공복에 채혈을 하는 날이다. 서둘러 집을 나왔음에도 출근시간이라 차량정체가 심해 50여분이 걸린 08:40경에 병원에 도착하여 채혈을 하고난 다음 건강검진을 문의하니 바로 가능하다하여 건강공단이 제공하는 검진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초음파검사를 마치고는 인근식당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삼성산의 염불암으로 차를 몰아간다. 평일이니 절집주차장은 조용하고 나중 하산시 법당에 들리기로하고 바로 바위길을 올라 능선에서 국기봉으로 오른다. 국기봉에 서니 화창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없어 안양.의왕일대가 선..

流山錄 2022.05.10

서예용품 선물

중국에 파견근무중인 아들이 계약기간인 일년이 다 되어가니 귀국선물로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으니 다른것 말고 서예용 붓 몇자루를 사오라고 하였다. 의류나 등산복등을 살까라고 물었는데 옷등은 있으니 붓을 크기와 종류별로 다양하게 몇자루를 사오는 것이 좋겠다라고 했는데 오늘 중국에서 택배가 왔다. 그것도 큰 박스로 두개씩이나.. 활터에서 전화를 받고는 귀가하여 박스를 열어보니 벼루와 붓,먹지,낙관용 석재등 다양하게 구입한 서예도구세트와 더불어 손녀의 장난감과 누구의 옷가지인지 모르는 의류, 그리고 아들이 입던 옷등이 배달되어왔다. 실제 벼루는 몇개가 있고 요즈음은 벼루에다 먹으로 갈아 쓰지를 않고 먹물을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벼루,붓걸이등등은 필요가 없는데 셋트로 구입하였으니 비용도 많이 들었겠다싶다. 이왕지사 ..

붓글씨 2022.05.09

975회 호암.삼성산(220508)

1.2022.05.08(일)11:20-16:00(4.20hr) 흐림 2.doban 3.석수역-한우물-불영암-호암산-경인교대상단-2광장-서울대입구, 9.22km 4.아이들도 다녀가고 조용히 맞는 휴일이며 어버이날이니 인근 산을 찾기로한다. 느즈막히 버스를 타고 석수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1:20분. 휴일이지만 어버이날이고 날이 흐려서인지 산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젠 신록이 우거져 연녹색 빛은 점차 사라지고 짙은 녹색으로 바뀌어 가는듯 하다. 한우물을 지나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니 모처럼 인근 불영암을 찾는다. 법당은 법회로 인해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신도들로 붐비지만 간신히 법당으로 들어가 삼배를 올리고 오랫만에 공양을 먹어본다. 코로나로 모든 절집의 공양이 사라진지가 오래되었는데 오늘은..

流山錄 2022.05.08

행사의 날 오월

신록이 짙푸르러가는 오월이 시작되면서 각종 행사가 연이어진다. 어린이날이 되니 하나뿐인 손녀를 챙겨줘야하고 곧바로 어버이날이다. 어버이가 계시지 아니하니 어버이대접을 받아야하는 처지이다. 아들은 중국근무중이니 화분과 더불어 현금을 보내와 대체하였고, 딸은 사위와 손녀와 함께 6일저녁에 집으로 찾아와 같이 저녁을 먹으며 하룻밤을 자면서 같이 시간을 보냈다. 훌쩍 커버린 손녀는 특별하게 필요한 선물이 없고,선물을 받아 보아야 하루이틀정도 관심이 갈뿐 시간이 지나면 무관심해지니 차라리 현금?으로 달라고 현실적이 요구를 하니 손녀는 현금을 주고 딸네에게서는 현금을 챙겨받는다. 하루밤을 집에서 자고 토요일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는 집에서 머물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바깥으로 나가 배트민턴을 조금 치고는 ..

일상 2022.05.08

봄농사

어제 산나물을 채취하러 강원도 산을 헤메이고 있는데 도반이 연락이와 오늘 큰처남의 텃밭에 고구마와 고추를 심기로 했으니 같이 하기로하였다. 피곤하여 늦잠을 자고는 기상하여 아침을 먹자말자 차를 몰아 안산의 농장으로 향하는데 티맵이 이상하게 안내하여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약속시간이 지나 농장에 도착한다. 처형과도반의 약속이 서로 잘못알고있어 처형이 우리차를 기다리다 이미 출발한 것을 알고는 다시 본인차를 몰아 농장에 도착하니 커피한잔을 마시고 고추를 심기 시작한다. 지난번 만들어놓은 고랑에 구멍을 뚫고 물을 잔뜩 준 다음 고추모종을 심고 흙을 덮어 다지고 다시 물을 주는 작업은 다섯명이 붙으니 세고랑은 오래지 않아 끝이난다. 다시 고구마 모종을 세고랑,호박세고랑,참외 두고랑을 심고나니 점심시간도 훌..

전원생활 2022.05.05

산나물채취

국민학교동창이 제의해와 강원도야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러 가기로하여 당일아침 다섯시반에 기상하여 간단히 조식후 버스와 전철을 환승하여 약속장소인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하였다. 조금 서둘러 약속시간인 07시10분보다 30여분 일찍도착하였다. 대중교통어플의 도움을 받았는데 항상 도착시간을 여유있게 산정하여 일찍 도착하는 편이다. 그만큼 앱이 정교하지 않다는 이야기인데 덕분에 약속시간보다 먼저 도착하니 다행이랄까... 정체되는 올림픽대로를 지나 팔당대교를 경유하여 강원도로 달린다. 평일 아침이니 그리 정체도 없이 양평을 지나 횡성으로 들어선다. 약속장소인 야산입구에 도착하니 아홉시가 조금 지난 시각이다. 다른 일행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자리를 펴고 준비한 홍어무침에 막걸리를 마시며 여유를 부린다. 조금후 일행이..

연등과 약속

사월의 마지막날에 처남내외와 약속이 있어 종로3가로 나갔다. 마침 초파일이 다가오니 거리에는 연등행사가 진행중이고 잠시 연등행열을 구경한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행열을 구경하고 있는데 처남한테서 전화가 온다. 오고있냐고...그래서 벌써 도착을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더니 어디냐고 하길래 1번출구앞이라 했더니 을지로3가 1번출구라한다. 아마도 인식에 종로3가라고 입력이 되어버려 실제는 을지로3가로 이야기하였는데 종로3가로 인식한 것이다. 부랴부랴 청계천을 건너 을지로에 들어서니 전철역출구가 많아 1번이 어디인지 헷갈린다. 신뢰를 잃어 도반은 타인에게 물어보나 다른사람도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 앱을 이용하여 출구를 찾아 조우하고는 매운탕집으로 향한다. 구수한 매운탕에 소주세병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는..

일상 2022.05.01

오월의 첫날

오월의 첫날, 신록의 계절이다. 막내처남댁의 칠순축하 점심이 있어 오전에 신도림으로 차를 가져가 큰동서,막내처남내외를 픽업하여 점심장소인 물왕리 한식당으로 향한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여 기다리니 다른 일행들이 도착해 한정식을 먹으며 칠순을 축하한다. 처갓집 육형제 12명중 8명이 칠순을 지났고 4명이 육십대이다. 세월이 빠르다. 식후 안산의 큰처남의 텃밭으로 이동하여 농장에서 나물을 채취하고 상추를 옮겨심는등 조금 일을 하다가 다시 둘째처남의 농장으로 이동하여 야산에 개발한 농장을 둘러본다. 큰처남의 농장은 도심근교의 텃밭수준인데 농사일에 익숙치않고 그렇게 욕심이 없어선지 엉성하게 가꾸고있는데 비해 야산에 개발한 둘째처남의 농장은 전문 농사꾼답게 이것저것 많이도 심고 알차게 가꾸고있어 잘 대비가 된다. ..

일상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