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캐기(181103) 가을은 깊어가고 들판의 곡식들이 추수가되고 벌판은 민둥이가 되어간다. 이사를 하고는 딸네집 텃밭에 고구마와 배추,무를 심었다. 8월말에 이사를 하고 9월초에 심었으니 모두 상당히 늦게 심은것이다. 고구마추수시기를 조회해보니 심고나서 90일은 되어야 어느정도 수확이 있다고한.. 일상 2018.11.04
깊어가는 가을과 병문안 가을이 깊어가니 기온차가 커져서인지 해뜰무렵이면 평택벌에 운무가 자욱하니 벌판을 뒤덮는다.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에 어느날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올때가 있다. 벼를 베서 민둥이가 되어버린 논과 아직도 벼가 그대로 있는 논들이 숲과 적당히 어울리어 노랗고 파란 벌판에 .. 일상 2018.10.21
음악감상 아침을 먹고 커피한잔을 들면서 쇼파에 앉아 누렇게 변해가는 가을벌판을 바라보면서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노라면 행복이라는 단어를 실감한다. 예전같으면 느껴보지 못하는 여유와 느긋함이다. 바쁘게 출근하고 한창 업무하느라 정신없을 시간에 이렇게 유유자적 할 수 있.. 일상 2018.10.13
만남 모처럼 특별한 계획이 없어 쉬고있다가 평택벌 라이딩을 나선다. 이젠 도반도 어느정도 숙달이되어 농로를 타고 다니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 한창 열심히 타고 달리는데 또 타이어펑크가 났다. 지난번에도 펑크가 나서 보수를 하였지만,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아 차를 가져가서 운반하.. 일상 2018.10.10
임플란트치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다는 징표가 우선 이빨에서 나타 나나보다. 수년전 임플란트를 두개나 하였는데도 어금니 하나가 좋지않아 뽑고는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는데 잇몸뼈가 튼튼하지 않아 보강이 될때를 기다리고 있던중, 그 바로옆 이빨도 흔들리니 아예 같이 발치를 하고는 그쪽의.. 일상 2018.10.06
추석 내일이면 추석명절의 시작이다. 해마다 귀성행열에 동참한지가 35년쩨이고 금년도 어김없이 하루전날 출발이다.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는 출발이다.서울에서 출발하는 것과는 달리 한시간반정도를 벌고는 출발이니 그렇게 막히는 것도 없이 달리지만,경부고속도로와 만나니 정체의 시작.. 일상 2018.09.25
벌초작업(180911) 지독하게도 더웠던 여름이 어느덧 저만치 멀어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며 새벽녘에는 이불을 찾아야 할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한다. 세월앞에서 장사가 없다는 옛말이 있지만,불과 몇일.몇주사이의 기온변화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덮던 날들이 과연 있.. 일상 2018.09.13
탈(脫)서울 35년만에 서울을 벗어난다. 탈(脫)서울인 것이다. '83년도부터 주민등록을 서울로 옮기며 살기시작하였으니 햇수로 35년째이다. 이제 사정이 있어 2년간 딸네가 살고있는 평택의 안중으로 이사를 간다. 막상 이사를 할려니 시원섭섭하지만,2년후면 복귀할 예정으로 이사를 간다. 포장이사.. 일상 2018.08.30
복중의 하루밤 회식(180714) 매년 복중이면 처갓집 형제들이 모여서 복중행사로 식사를 하였다. 언젠가는 하루일정으로 보신탕을 먹고 놀고 먹고하면서 하루를 보낸적도 있었고, 언젠가는 점심한끼를 간단히 먹고 헤어지는 때도 있었다. 최근에는 큰처남이 하고있는 주말농장에서 하루일정으로 보내곤 했는데, 술.. 일상 20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