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밤의 데이트(190309) 국궁장을 다녀와서 자격시험대비에 열공하고 있는데 며칠전 들어온 호주에 살고있는 처조카가 집부근을 지나면서 안부전화를 했다. 집으로 오라고 해서는 근처 횟집에서 술한잔과 더불어 푸짐한 회로 배를 채우고는 인근의 분위기있는 커피샵으로 이동하여 야경과 더불어 밤공기를 쐬.. 일상 2019.03.13
삼우제와 영덕,불영사(190228) 부친의 삼우제날이다. 조식후 길을 달려 중형의 집에 도착하니 11시. 잠시 기다려 형제들을 만난후 묘소로 향한다. 엊그제 모신 무덤이 민낯으로 우두커니 앞면에 조화를 세운채 외로이 모셔져있다. 이틀밤사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셨을까... 준비한 젯상을 차리고 카톨릭미사를 겸해 삼우제를 올린다.... 그리고는 음복을 하고 무덤을 어떻게 다듬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는 자리를 옮겨 식당으로 이동한다. 식당에서 생전에 당부하신 말씀과 장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고는 수고한 장형을 비롯하여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고는 첫생신이신 4월초에 모이기로 하고는 헤어진다. 장형과 남동생들은 성당의 미사를 위해 귀가하고 나머지형제는 미리 이야기한데로 영덕으로 차를 달린다. 부친을 떠나보내고 허전한 마음을 서로 위로할겸.. 일상 2019.03.01
부친을 하늘나라로 보내고..(190227) 2월23일 국궁장을 다녀와서 딸,외손녀와 함께 저녁을 느긋하게 먹고있는데 장형께서 전화를 하셨다. 부친의 건강이 위독해져 오늘 저녁을 넘기시기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이 급작스레 나왔다는 것이다. 청천벼락같은 이야기이니 황망하기가 그지없다. 비록 연세가 드시어 언젠가는 돌아.. 일상 2019.02.27
부모 93세의 부친께서 지난가을 무리하게 집근처의 산을 오르며 운동을 하시다가 허리를 다쳐 운신이 불편하여 모시던 장형의 집에서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기셨다. 여자인 형수가 모시기에는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우선 몸이 나아지시면 다시 모시기로 하고는 요양병원으로 모신 것이다. 요.. 일상 2019.01.23
생일과 한해를 보내며 도반의 생일이 1월3일 평일이어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자고 날을 잡은 것이 오늘(12/29)토요일이다. 우리부부와 딸네식구3,아들내외등 7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집에서 먹기엔 번거롭기도 하고 당자의 생일축하일에 일이 많을 것가타 외식을 하였다. 집근처의 명품한우집에 예약을 하.. 일상 2018.12.31
블로그 2000년초 부터 산행을 메모형식을 기록하였고,2004년9월부터 블로그란것은 접촉하여 기록한 메모를 웹으로 올리기 시작하였다. 단순히 메모를 기록한 것에 불과하였고 그것을 네이버에서 가입하여 유지하다가 무슨 연유에선지 당시 한국통신(KT)인가에서 한미르를 운영하기에 거기로 블로.. 일상 2018.12.29
스케이트장(181225) 아침에 국궁장을 다녀와서 바로 딸네집으로 간다. 딸이 저녁에 일이있어 손녀딸을 살펴달라는 것이다. 크리스마스이나 추운날씨에 특별히 갈곳이 없어 검색하던중 빙상장을 가자고한다. 빙상장....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말이고 거의 40년만에 가보는 곳이다.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입학.. 일상 2018.12.27
몸보신(181220) 처형들과 인주의 장어를 먹으러 갔다. 발칸여행시 혼자 살고있는 처형을 동행하여 갔다왔더니 같이 가주어서 고맙다고 장어를 산것이다. 패키지 여행이고 본인비용은 스스로가 부담하고 가는 것인데 우리는 크게 불편한 것이 없고 동행이 있으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는데,그럼에도 본인.. 일상 2018.12.24
망년회 망년회를 두번이나 했다. 안중으로 이사를 오면서 거리와 이동에 제약이 있으니 각종모임이나 회식에 참석하기가 쉽지를 않다. 대부분의 모임은 참석치 않거나 정중히 거절을 한다. 12월에 접어들면서 망년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니 초,중,고,대학의 동창이나 각종 모임에서 모임이 잦다.. 일상 2018.12.11
대장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검사를 받기로하고 어제저녁부터 쿨프렙이라는 대장청소약을 복용한다. 500ml 통의 약을 한시간에 세병, 검사전날 저녁에 먹고 장속의 물질을 배출시켜야한다. 그리고는 당일 아침 다시 세병을 먹는다. 이것도 고역이다. 그러나 얼마전보다는 그 양이 엄청나게 줄었다. 그전에.. 일상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