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71

생일,두쫀쿠와 흰눈

또 한살을 먹어 생일이 되어가는데 도대체 몇살인지가 헷갈린다.양력,음력에 정부가 권고한 나이등이 혼재되어 실제의 나이를 가름하기가 헷갈린다.출근하는 아이들을 생각하여 휴일에 먼저 같이 밥을 먹기로하여, 율동공원부근의식당에 모여 오리고기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막걸리한잔을 곁들인다.아들네 집으로 이동하여 케익도 자르고 딸이 만들어온 쿠키와 요즘 핫 하다는두쫀쿠를 먹으며 오후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저녁무렵 헤어진다.하룻밤을 지나고 월요일 출근길?에 나서니 흰눈이 대지를 뒤덥고, 하늘에는 밝은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새벽이다.일곱시가 되어가는데 겨울이라 아직 어둠이 사위를 덮고있어 곧 여명이 밝아오리라.5센티정도의 눈이 쌓인 거리와 더불어 차량을 뒤덮은 눈을 치우느라 제대로 경치를 구경하지 못하고 아들네집으로 ..

일상 2026.02.02

화살같은 세월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고하여 세월은유수같다는 말이 있는데,나이드니 세월은 화살과도 같지않은가 싶어지기도한다.새해가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한달이 지나가고있다.세월의 흐름은 나이와 같은 숫자의 속도로 간다고하였던가....목요일이던 22일 저녁 후 고속도로를 달려 내포로 향하였고, 금토일 사흘간을 활터를오르고는 토요일 저녁은 남당항을 찾아 부근의 어사항에서 새조게세트요리를 실컷먹고는,일요일 중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상경길에 올라 집부근의 탄천을 걸었다.이제 어느정도 두집살림을 하는 것에 익숙해졌고,나름 그 생활을 즐기고있는 현실이다.핸드폰을 뒤적이는데 예전에 찍은 꽃들이 보이니 반갑기도하다.어느계절이 찍었는지 기억도 가물거리는데, 화사한 노란꽃들이 이채로운 것은지금이 겨울의 한폭판에 있어서 임이랴.어제..

일상 2026.01.27

남당항 새조개축제

인근마을에 떡국떡을 뽑아내는 알아준다는 집을 찾아 가래떡과 떡국을 한말이나 샀다.그리고는 화장품회사의 전시매장을 찾아 도반이 화장품을사는사이 까페를 겸한 너른부지의 경관을 둘러본다.한갓진 곳의 여유로운 장소는 운치가있고도 아늑하여 포근한 풍광을 연출하고있다.점심시간이 되어가니 남당항으로 달려 주차장에 진입하는데,주차장안이 주말이라선지많은 차량으로 뒤범벅되어 20여분 고생을 하였다.고생을 사서하느니 인근 어사량항으로 이동하니 조금 한적하니 주차장도 여유롭다.즐비한 식당에서 새조개는 무조건 2인 한상이 십만원이다.간단하게 먹으려하였는데,칼국수외엔 없으니 계절의 맛도 느낄겸 새조개를 주문한다.막상 나오는 것을 보니 2~3년전 옛직장의 동료들과 바람쐬러 남당항에서 실컷 먹었던 조개이다.싱싱한 새조개를 샤브샤브로..

일상 2026.01.24

설중 습사와 신년회

월요일,손녀를 등원시키고나서 활터를 찾는다.며칠전 내린눈이 도심에서는 거의 녹았지만,인적드문 활터부근에는거의가 그대로이다.저녁부터 날씨가 추워져 금년들어 가장 추운날씨가 일주일간 지속된다는 예보이나,오전에는 그리 춥지가 않고 햇살을 받는 양지녘은 따스하여활터 지붕에 쌓인눈이 녹아 어닝을 타고 물이 떨어진다.눈속에 쏘는 화살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가 과녁에 관중이 되면 섬멸하는불빛에 쾌감이 온몸을 뒤덮는다.이러한 맛에 활을 잡는다. 그러나 잘 맛던 화살이 어느사이엔가 빗나가고의도한대로 되지않으니 기묘한 것이 활이요 화살이다.조금만 자세가 흩트러지거나 기분이 이상하면 제대로 발시되지않고 과녁을 빗나간다.아무도 밟지않은 곳을 처음으로 밟아가며 화살을 치운다.그리고는 과녁부근의 눈도 치우고 사대에서 과녁으로..

일상 2026.01.20

다망한 주말

금요일 저녁 며느리가 퇴근하고 들어오니,우리도 퇴근하여 바로 내포로 달린다.고속도로는 금요일이라 정체가있어 거의 두시간이 소요된다.도착후 간단하게 청소를 마치고는 치맥을 하고는 휴식을 취한다.토요일,기상하여 조식후 차량정비를 위해 블루**를 찾는데 분당에서는 예약이 어렵고그냥 방문하면 두어시간은 대기라던데 여기서는 금방이다.아무래도 인구수가 적다보니 공기가 좋다는 것과 차량정체가 없다는 것외에 이런 편리한 부분도 있다.정비후 활터를 올라 습사하다 점심을 먹고는 오후까지 습사를하고는 오랫만에 세차를 한다.아마도 겨울들어서는 처음인것같다.며칠전 눈길을 달렸더니 차량외부가 오염되어 세차장을 찾아가니 모두가비슷한 상황인 듯 세차장입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다시 일요일,아침후 예약을 하였던 아산의 체류형쉼터 제..

일상 2026.01.18

팔당드라이브

도반의 귀빠진 날이니 손녀를 등원시키고는 바로 퇴촌으로 드라이브를 나선다.지난 일요일에 직장생활에 바쁜 아이들과 같이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을 보내었지만,그래도 생일날이니 신경을 써야한다.삼십여분을 달리니 몇년전 직장동료가 전원생활을 한다고 세컨하우스를 지은 곳이고,그 부근에 위치한 커피샵이 내비에 입력한 곳이다.긴가민가 하였는데 예전에 들린곳을 다시 찾은 것이다.조그마한 커피샵이 아니라 빵공장이라는 명칭과 함께 대형화되어가는 추세인데,이 커피샵도 엄청난 규모의 너른 대지에 대형건물 2개를 위시하여 작은 건물서너채에 연못과 주차장이 완비된 기업형 커피집이다.아침시간이라 그리 손님이 많지않으니 너른 공간을 여유롭게 차지하고 앉아한가로움을 즐긴다.빵을 너무 많이 사 그것을 몇점 먹다보니 배가 불러온다.조금후에..

일상 2026.01.16

새해첫날

새해의 일출을 많이도 보아왔는데도,한해를 맞이하는 새날에는 웬지 모르게 힘차게 떠 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어진다.어딜갈까 망설이다가 집에서 가까운 보훈공원 전망대로 달려간다.일출시각이 07시45분이라니 그래도 붐빌것 같아 조금 여유를 두고현장에 도착하니 아니,거의 사람이 없다?텅빈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려니 그사이 한대가 주차를 할 뿐이다.강력한 추위를 피하려고들 나오질 않았나 싶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워낙이나 추운날씨이고 정확한 정보들을 가지고들 있으니 거의 일출시각에 맞춰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금새 차량이 북적인다.동녘하늘이 붉어진지는 오래되었는데 좀처럼 태양은 솟아 오르지않는다.예상시각보다 십여분 늦게 붉은 하늘을 뚫고 밝은 태양이 솟아오른다.환성과 함께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기가 바쁘다...

일상 2026.01.02

또 한해를 보내고ᆢ

수없이 많은 연말을 보내었는데도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이 되면마음이 착잡한 것은 어쩔 수 가 없는 모양이다.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갈수록 빨라지는 세월의 흐름속에 또다시연말이 되면서 한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해야한다.어떻게 한해가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또 세월이 흘렀다.그러다보니 적지않은 나이가 되어 버렸다.드라이브 겸 한해도 마감하는 의미에서 시원하게 맑은 바다를 보고자삼길포항을 찾는다.여느 서해바다와는 다르게 추운날씨속에 삼길포 앞바다는 짙은 푸른색을띄며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서 있으니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다.잘 한 것들은 국궁,산행,트레킹,서예,근력운동,여행과 더불어 열심히 블로깅을 하였다.조금 소홀하였던 것은 라이딩,캠핑,독서등이다.삼길포..

일상 2025.12.31

습사와 굴요리

하룻밤을 돌침대에서 뜨뜻하게 숙면을 취하고는 다음날 오전은 집에서조용히 붓을 들고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후 활터에 오른다.2주만에 오른 활터는 1관을 차지하고있던 양궁팀이 제집을 찾아 떠나가훨씬 넓어져 다소 생소한 느낌이다.사대등의 시설을 임시로 설치하여야하니 임원진에서 여러가지로 고심하며개선책을 강구중이다.몇순을 내어보는데 생각처럼 쉽지않은 것이 활이다.활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는 느낌도 있고,줌손도 고정이 되지않으며,만작이 되도록 시위를 당기지도 못하는 것 같다.활을 잡은지가 언제인데 한심한 생각이 드나,수십년 활을 잡은 사람도제대로 되지않는 것이 우리의 국궁이다.몇차례 습사를 하고는 석양이 붉게 물들을 무렵 활터를 나와 서해바닷가로 달린다.몇차례 먹었던 굴찜요리를 먹기위해 남당항으로 이동하며 석양의 ..

일상 2025.12.29

연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외손녀를 만나는 날이다.학교수업과 과외등으로 짬이 별로없는 외손녀를 배려해 집근처에서 만나 몇시간을 같이하고는 헤어지는 것이 고작인데,몇년째 동일한 방식으로 만나고 있다.복합상가에서 만나 쇼핑하고,점심을 먹은다음 볼링 한게임을 즐기고는 커피샵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진다.태어날때도 돌보고,어린아이때도 돌보았는데,어느사이 훌쩍 커 내달초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니 많은세월이 흘렀다.백화점은 연말이 되고 날씨가 추우니 인파로 북적인다.야외활동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쇼핑과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세태이다.할머니보다도 더 커버린 손녀는 내달초 졸업식을 갖고는 삼월이면 중학생이된다.환경이 많이도 바뀌어 예전처럼 전교생이 모여 졸업식행사를 하는것이아닌,졸업생만이 모여 간략하게 졸업식을 하나..

일상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