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직장의 선배들과 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갖기로하였다. 유수같은 세월이라고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니 여기저기 모임에서 송년모임을 가지는데 11월말에 이미 한팀에서 모임을 가졌다. 선배두분과는 일박이일의 국내여행도 두번 다녀오고 금년에는 라오스 여정도 같이 하였다. 40년전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였던 인연을 지속하고있으니 오래도 세월이 흘렀다. 흘러간 세월만큼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 세월의 무상함을 알려준다.조금 이르게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오랫만에 찾은 종로거리를 걸어보고 조계사도 잠간 들려본다. 간단하게 선물을 준비하고는 찾기가 쉽지않은 골목안의 식당으로 들어가니 이미 두분이 도착해있다. 마지막으로 한분이 도착하여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술잔을 기우리다보니 이르게 도착하여 두팀밖에 없던 실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