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297

새별오름 과 수월봉,주상절리(191026)

딸네 식구들이 오후에 공항으로 들어온다니 오전일정을 공항부근의 새별오름으로 정하고 아침식사후 차를 이동한다.그러나 표선에서 제주를 지나 새별오름까지는 제주시내로 접어들면서 차량의 정체등으로 꽤나 시간이 소요된다.조용하던 표선과는 달리 제주는 정체와 신호등으로 여느 도시와 다름이 없다.간신히 제주를 벗어나 새별오름주차장에 도착하니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된 차량과 관광객이 상당히 많다.오늘부터 바람이 불며 기온이 조금 떨어져 쌀쌀한 날씨이다.오백미터가 넘는 오름을 헐떡이며 올라서니 초입의 억새군락의 장관과 더불어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가슴을시원하게 만든다.어느 오름보다도 높은 곳이지만 출발점의 표고가 높아선지 오르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시원한 가을바람과 장쾌한 전망을 구경하고는 반대편으로 돌..

올레길2코스(광치기해변-온평포구)/(191023)

1.2019.10.23(수)09:40-13:10(3.30hr) 맑고 청명 그리고 흐리고 맑음 2.doban 3.광치기해변-식산봉-대수산봉-혼인지-온평포구,15.2km 4.2009년8월1코스를 걸은 후 무려19년만에 2코스를 이어 걷는다.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세월의 흐름이 무상하다. 간밤에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잠깐씩 깜빡 잠이 들다깨다를 반복하며 밤새 잠을 설쳤더니 머리가 묵직한 것이 온몸이 피곤하다. 제주의 첫날인데 오래전 걷던 올레길을 이어 걷기로하고 차를 몰아 광치기해변으로 향한다. 웅장하게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과 해변의 전경은 예전과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있다. 날씨가 맑고 신선하니 걷기가 그만인 기온이다. 현직에 있을때 어떻게 이러한 계절에 시간을 낼수가 ..

큐슈 올레길-우레시노코스(190216)

1.2019.02.16(토)10:30- 2.로타렉트회원8명 3.히젠 요시다 도자기회관-다이죠지,요시우라신사-니시요시다다원-곤갱불상과 13보살상-보즈바루 파일럿다원- 22세기 아시아숲-시이바산소-온천마을-키신야장어집. 4.큐슈올레길 우레시노코스는 도자기마을인 요시다 사라야지역에서 시작된다. 호텔버스로 도자기마을입구까지 이동하여 올레길을 시작한다. 어제 내린비로 거리를 촉촉하게 젖어있고 하늘이 맑게 개이기 시작하니 청명한 날씨이다. 도자기 마을답게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일본가옥들 사이로 도자기제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도자기조각을 붙여만든 담벼락,도자기 신이 모셔져있는 다이죠지,요시우라신사등이 이어진다. 온통푸른 빛갈의 산과들이 바라보여 과연 겨울인가 싶지만 조금서늘한 기온에 장갑과 잠바등을 입고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