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만에 걸어보는 길이다. 통상 이사를 떠나면 다시 떠난지역으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사를 갔다가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예전 살던 곳의 인근으로 이사와 부근이 익숙한 곳이다. 거의 6년간을 걸어다니던 야산길이다. 길게는 4~5시간의 코스도 만들수 있는-높지는 않지만-다양한 구간이다. 아파트 2군데를 6년간 옮겨 살다가 다시 원대복귀를 한 것이다. 되돌아와 다시 걷는 길이 마치 엊그제 걸었다 다시 걷는것처럼 익숙하다. 이사를 마치고 뒷정리와 더불어 오늘 커텐까지 설치를 하고나니 이사에 대한 정리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이제 일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가는 것이고,급한 것이 다음주 시행하는 실기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시험준비를 한지가 일년이 경과되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