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292

와룡산트레킹

20개월만에 걸어보는 길이다. 통상 이사를 떠나면 다시 떠난지역으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사를 갔다가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예전 살던 곳의 인근으로 이사와 부근이 익숙한 곳이다. 거의 6년간을 걸어다니던 야산길이다. 길게는 4~5시간의 코스도 만들수 있는-높지는 않지만-다양한 구간이다. 아파트 2군데를 6년간 옮겨 살다가 다시 원대복귀를 한 것이다. 되돌아와 다시 걷는 길이 마치 엊그제 걸었다 다시 걷는것처럼 익숙하다. 이사를 마치고 뒷정리와 더불어 오늘 커텐까지 설치를 하고나니 이사에 대한 정리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이제 일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가는 것이고,급한 것이 다음주 시행하는 실기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시험준비를 한지가 일년이 경과되었다. 6..

무성산,자미산둘레길(200222)

1.20.02.22(토)14:40-16:30(1.50hr) 맑고흐림,강한바람2.doban3.뚝넘어터널-자미산쉼터-서낭고개-약사사-원점회귀, 4.88km4.이코스는 산행으로 분류된 적도 있고 트레킹으로 된 적도 있다. 애매하지만 그때 기분에 따라 틀려진다.아침부터 바람이 거세다.25층의 집에서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도 바람의 소리가 거세다.건설시부터 하자가 있는 렌지후드에서는 바람이 역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하루종일 들린다.점심후 이런 바람에 활터로 가기도 그렇고해서 오랜만에 무성산으로 달려가본다.하루종일 칩거하면 머리가 멍하니 둔해진다. 적당하게 하루 일정시간을 움직여 주어야 좋다.   터널상부에 주차를 하고 걷기를 시작하나 바람이 꽤나 불어온다.그렇지만 차거운 겨울바람이 아니라 거의 봄바람수준으로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