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292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1.2020.08.05(수) 13:25-16:20(2.55hr) 흐림 가끔 맑음 2.doban 3.하늘공원하늘계단-하늘공원-계단길-지역난방공사-노을공원-파크골프장-캠핑장-원점회귀, 7.67km 4.서울경기지방의 집중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어제와 오늘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어느정도 비는 맞을 각오로 가까운 하늘공원을 찾기로하다. 가깝다지만 차로 달리니 거의 한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주차후 하늘공원계단길을 오르는데 습기가 많고 기온이 오른날씨로 바람이 없어 무덥고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다. 바람한점없는 계단길을 걸어올라 하늘정원에 도착하니 전경이나마 시원하게 푸른색이라 조금을 시원하다. 적당하게 돌고는 건너편의 노을공원으로 가기위해 계단길을 내린다. 하늘계단보다 ..

정족산 삼랑성

1.2020.08.01(토) 12:50-14:50(2.00hr) 흐리고 가끔 비 2.doban 3.전등사-정족산성(삼랑성)-전등사, 4.39km 4.장마철이고 서울경기지방일부에 집중호우가 내린다는 예보인데 집콕만 할 수 없어 드라이브겸 전등사트레킹을 나선다. 도반은 갑자기 나서자고한다고 투덜거린다. 어제부터 강화도 바람쐬자고 하고선... 느닷없이 애들하고 같이 가자고 연락하잔다. 애들도 일정이 있을 것인데 그냥 가자고 재촉하여 길을 나선다. 경인고속도에 들어서니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며 호우성비가 내리니 도반은 겁을 먹고 돌아가잔다. 아님 점심만 먹고 돌아가자고... 아무 대꾸하지않고 차를 몰아 강화도 부근으로 접근하니 빗줄기가 약해진다. 국지성 빗줄기인데 조금만 이상하면 호들갑이다. 좀 은근하게 참고 ..

신정산트레킹

1.2020.07.26(일) 12:30-17:30(5.00hr) 흐리다 맑다를 반복 2.doban 3.양천차고지-신정산-국기봉-원각사-원미산-작동산-귀가, 14.27km 4.늦은 아점을 먹고 아들내외를 보내고 나니 12시가 넘었다. 반나절이 이미 지났으니 멀리가기도 그렇고 인근의 신정산을 한바퀴 둘러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이 중복이라 삼계탕집에 차량과 사람이 북적인다. 며칠간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아침에 날씨가 맑아 상당히 더울 것 같더니 오후에 접어들면서 흐려진다. 그러나 습기가 많고 눅눅한 날씨라 무덥다. 불쾌지수가 높고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씨이다. 오랫만에 차고지부근을 올라 숲길을 걷는다. 녹음이 우거져 봄의 전경과는 사뭇 달라져있다. 며칠내린비로 숲길을 적당히 촉촉한 상태로 걷기가..

7월의 계남산전경

집주변에 산자락이 있으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한바퀴를 돌아본다. 한동안은 오후에 걷다가 뙤약볕이 뜨거우니 이른 저녁시간이나 저녁식사후에도 걷는다. 군데군데 가로등시설과 나무데크를 설치해 놓았으니 밤에 걷더라도 크게 무리는 없다. 여러가지 산새가 지저귀고 온갖 종류의 꽃들이 피어있으며 여기저기 햇볕도 차단하리만큼 숲이 우거저 있으니 산책삼아 걷기에는 그만이다. 계절이 여름이니 무궁화와 접시꽃이 곳곳에 피어나고 나리도 군데군데 눈에 띈다. 한때 높은 산을 열심히도 다녔는데, 이젠 동네산을 다녀야 하나 싶어 서글프기도 하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가 아니니 이 한철 움크렸다가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재개하여야지. 매일같이 자연을 접하면서 살아가니 축복받은 셈이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마음만 먹으면 대중..

신정산걷기

1.2020.07.10(금)13:00-16:00(3.00hr) 흐리다 맑음 2.doban 3.터미날-장군봉-온수동쉼터,9km 4.며칠간 한낮은 태양이 이글거리고 더우니 저녁시간에 걸었다. 오늘은 비예보가 있고 아침에 잠간 비가 내렸다가 소강상태이고 예보에는 오후 3시경부터 다시 비가온다고하니 서늘하고 흐린날씨에 신정산을 찾아본다. 아마도 한달보름만에 찾아보는 길이다. 비가온후라 기온도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다. 집부근에서 아예 김밥을 사서 산행길에 들어선다. 이미 점심시간이 지난시각이라 시장기가 돌아 산을 조금 오르다가 적당한 곳에서 김밥을 먹고는 움직인다. 비예보와는 달리 간간히 맑은 하늘도 보이고 움직이니 땀이 흐른다. 오랫만에 움직임이라 몸이 적응하기가 쉽지않아 힘이 든다. 숲속..

계남산의 전경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걷다시피하는 계남산이다. 집을 출발하여 장군정을 경유하여 정낭고개, 신정배수지를 돌아 다락골약수터를 지나 원점으로 돌아오면 한시간 반정도가 소요된다. 거리는 5.7km정도이고 만보정도가 되니 산책하기에 적당한 거리이다. 나무숲속을 지나는 코스라 한여름의 뙤약볕에서도 크게 부담이 되지않은 코스이다. 이러한 산과 숲길이 집옆에 있으니 이 또한 축복받은 일이다. 요즘 아파트는 초품아는 기본이고 숲이나 산자락에 있어야 가치는 물론 쾌적함을 즐기수가 있다고한다. 책상에 앉았다가 오후엔 날씨도 덥고 졸리며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으니 네시가 지나 숲길을 걷는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고마움을 금할 수가 없다. 반환점을 돌아 데크길을 걷는 어느순간 꽃같이 생긴것이 움직이길래 자세히 보니 ..

올레18-1코스,추자도(200622)

1.2020.06.22(월)10:50-15:50(5.00hr)맑음 2.lng 3.추자항-봉글레산-추자등대-추자교-돈대산-목리슈퍼-갯마당잡이체험어장-추자항, 11.44km 4.추자행 선박을 타야하니 제주선박터미날으로 이동하여 09:30 선박에 승선하여 1시간10분만에 추자항에 도착한다. 어제와 같이 쾌청하고 맑고 무더울 것 같은 날씨이다. 다행히 시원한 해풍이 불어오니 시원하다. 최영장군사당을 지나 언덕배기에 서니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푸른바다와 간간이 서있는 섬들의 전경이 아름답다. 다시 마을을 돌아 봉글레산과 요새를 닮은 나바론하늘길을 돌아본다. 시원한 전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등대전망대에 올라 본다. 추자교를 건너 돈대산으로 오른다. 뜨거운 태양아래 걷기가 쉽질않다. 금방일것같은 정..

올레14,13코스(200621)

1.2020.06.21(일)09:50-16:10(6.20hr)맑고 무더움 2.lng 3.저지오름-낙천아홉굿마을-절부암-자구내포구-영알해변-수월봉입구-버스정류장,21.12km 4.이제 제주일정도 3일이 남았다. 서쪽해변의 올레길을 가려니 두번의 환승과 택시를 이용하여 2시간이상이 소요된 후 저지봉에서 출발한다. 입구에서 외국인가족팀이 길을 물어 알려주고 나니 올레길이 많이 알려진 듯 하여 뿌듯하다. 맑고쾌청한 날씨에 움직이니 금새 땀이흐른다. 유달리 땀이 많은 체질이라 금새 땀을 흘리고 그만큼 물도 많이 마신다. 아름다운 길,저지오름길이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제주의 전경도 이국적이고도 아름답다. 연신 흐르는 땀을 훔치며 구불구불 마을길을 걷다보니 낙천마을. 적당한 곳에서 쉬고 다시걷다보면 조금 전 보다 ..

올레3,4코스(200619)

1.2020.06.19(금)09:10-16:10(7.00hr) 비,흐리고 맑음 2.lng 3. 3,4코스(온평포구-토산리) 25.25km 4.이 코스는 작년에 도반과 같이 걸었던 길이다. 서쪽구간을 걸을려니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가까운 코스부터 걷자고 하니 걷지 않았던 길을 걷고 싶지만 동의하고 1,2코스에 이어 3,4코스의 길을 걷는다. 지난번 걷기를 마친 혼인지부근에서 하차하여 온평포구로 이동하여 오늘의 코스를 시작한다. 입도후 첫자리에서 처조카가 선수치며 계산하여 이번엔 분명 우리가 계산한다고 하였는데, 눈치빠른 조카사위가 먼저 계산을 하여버리니 영 체면이 말이 아니다. 숙소만 공으로 쓰는것도 그런데,두번이나 대접을 받으니 ..

올레길1,2코스(200617)

1.2020.06.17.(수)09:10-17:40(8.30hr) 흐림 2.lng 3.올레1,2코스 시흥초등학교-두산봉-말산메-종달초-성산초-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식산봉-대수산봉-혼인지-온평정류장 , 29.81km 4.며칠간 무리하였으니 쉬엄쉬엄 걷자고 가까운 1코스를 선택하여 다시 걷기로 하였다. 걷기 않은 새로운 길을 걸었으면 싶었지만, 혼자만의 욕심을 채울 수는 없는 일이다. 숙소가 동쪽이다 보니 서쪽으로 이동하여야하는 대중교통이 2시간이상이 소요되니 하루 4~5시간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간인 것이다. 1코스는 도반과 십여 년 전에 올레길을 시작하면서 걸었던 길이다. 어렴풋한 옛 기억을 되살리면서 오른 말미봉과 말산메. 한적한 곳에 옛 그대로이다. 날씨가 흐리며 희부연 안개가 끼어 주변경관이 잘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