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303

매일 하는것

거의 매일을 반복하면서 그것을 기록하는 것은 별반 의미가 없는 일이다. 매일 아침에 하는 백팔배가 그러하다. 이제부터 근처산을 매일오르는 것은 트레킹에 기록하지 않기로 한다. 이사를 와서 아파트옆이 얕은 산이고 그 산에 온갖 운동시설이 되어있으니 거의 매일을 올라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다음주 시험이 종료되면 매일 아침 일어나 백팔배를 하고는 운동삼아 산을 한바퀴돌고 운동을 하고는 귀가하여 사워후 아침을 먹는 일과를 해야겠다. 아파트에 휘트니스 시설이 되어있지만 야외만큼 상쾌하진 않으리라. 더구나 요즈음 같은 코로나가 횡횡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하니... 오전에 책상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는 오후에 바람도 쐴겸 계남산을 오른다. 어떤곳은 신정산이라 되어있고 어떤곳은 계남산이라 명..

와룡산트레킹

20개월만에 걸어보는 길이다. 통상 이사를 떠나면 다시 떠난지역으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사를 갔다가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예전 살던 곳의 인근으로 이사와 부근이 익숙한 곳이다. 거의 6년간을 걸어다니던 야산길이다. 길게는 4~5시간의 코스도 만들수 있는-높지는 않지만-다양한 구간이다. 아파트 2군데를 6년간 옮겨 살다가 다시 원대복귀를 한 것이다. 되돌아와 다시 걷는 길이 마치 엊그제 걸었다 다시 걷는것처럼 익숙하다. 이사를 마치고 뒷정리와 더불어 오늘 커텐까지 설치를 하고나니 이사에 대한 정리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이제 일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가는 것이고,급한 것이 다음주 시행하는 실기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시험준비를 한지가 일년이 경과되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