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1005회 산행 마니산(221208)

1.2022.12.08(목) 11:40-15:10(3.30hr) 맑고 따뜻한 기온 2.doban 3.단군로-참성단-정상-원점회귀, 6.2km 4.기상하니 도반이 바람도 쐴겸 드라이브를 가자고하니 드라이브 겸 산행도 할 수 있는 마니산을 가기로한다. 마니산은 그리멀지가 않아 적당하게 운전하며 드라이브도 즐기고 산행을 하면서 바다도 볼 수가 있어 연초와 연말등 일년에 몇번을 찾는 곳이다. 찾아보니 작년 오늘(12월8일)에 왔었고 연초에도 찾은 기록이 있다. 며칠 춥다가 오늘은 봄같은 기온이다. 작년이맘때도 봄같이 따스한 기온이어서 오르다가 윗옷을 벗고 올랐는데 오늘도 그러하니 우연치고는 특이하다. 2주만에 산행이고 12월들어 처음이니 초입에서는 조금 힘이 든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안부에 도착하여 잠시 쉬노라..

流山錄 2022.12.08

1004회산행 호암,삼성산(221126)

1.2022.11.26(토) 11:05-16:00(3.55hr) 맑음 2.doban 3.석수역-불영암-전망대-경인교대상부-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4광장-서울대,10.32km 4.활터는 양궁팀의 연습이 있어 습사가 되지않으니 호룡곡산을 가려하였으나 주말에 정체가 예상되어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국궁장중 이렇게 임대에,제약을 받는 곳은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듯하다. 이전에 다니던 국궁장은 사우들의 마음대로 자체적으로 운영되어 무척이나 좋았다. 야간이던 새벽이던 마음만 먹으면 어느때던 원하던 시각에 활을 낼 수가 있었다. 집에서 한번에 운행되는 버스를 기다려 타고 석수역에 내린다. 가을같던 기온이 오늘부터 조금 하강한다고하니 이젠 겨울이 다가오나보다. 그래도 들머리에 들어서니 조금 서늘하기는 하나 산행하기에는 ..

流山錄 2022.11.26

1003회산행 북한산(221124)

1.2022.11.24(목)10:20-15:30(5.10hr) 흐림 2.ljy,ryb 3.산성입구-원효암-원효봉-상운사-원점회귀,5.38km 4.국민학교동창들과 산행겸 망년회를갖기로하고 기상후 서둘러 구파발로 향한다. 거리가 있어 시간을 맞추려니 늦은 출근시간과 겹쳐 혼잡도를 더하는것같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없지는 않으나 어찌하는가 퇴직자들도 생활이 있으니.... 구파발에서 조우하여 야간근무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배려하여 의상봉코스를 버리고 원효봉을 오르고 북한동으로 하산하여 한잔하면서 마무리하기로한다. 휴일이 아님에도 산성으로 향하는 버스는 더이상 타지 못할정도로 가득찬다. 근래들어서는 평일,휴일을 가리지않고 콩나물시루같은 버스이다. 간신히 승차하여 은평뉴타운을 이러저리 돌아서는 북한산성입구에서 하차하여..

流山錄 2022.11.24

1002회산행 관악산(221121)

1.2022.11.21(월)10:35-16:25(5.50hr)맑았다흐리고 빗방울 떨어지다 맑음 2.solo 3.사당동-관음사-전망대-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송신소하단-학바위능선-삼거리약수-서울대입구, 11.4km 4.시월말 지리산을 찾고 거의 삼주만에 입산한다. 1000회 산행을 달성하고는 조금 나태해진것 같다. 관악산도 유월에 찾고는 오개월만이다. 오늘은 관음사를 들려 대웅전을 둘러보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오래전 이곳에 오르다가 구른적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 바위리지길을 통과하여 전망대에 선다. 들머리 진입시 해가 뜨고 개인날씨여서 선그라스를 꼈는데 흐리고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니 선그라스를 벗는다. 전망대에서 잠시 드론을 띄워 주변 전망을 찍어본다. 그리고는 쉬지않고 마당바위를 지나고 안부전망대에서 시..

流山錄 2022.11.21

1001회산행 지리천왕봉(221028)

1.2022.10.28(금) 04:30-13:30(09:00hr) 맑음 2.doban 3.장터목-제석봉-통천문-천왕봉-장터목-소지봉-참샘-하동바위-백무지킴터, 9.44km 4.선잠이 들었다 싶은데 옆자리에 산객이 일어나 불을 켜고 소리를 내며 짐을 챙기는데 시계를 보니 3시가 좀 지났다. 뒤척이다 도반과 연락하여 네시에 보기로하고 짐을 챙긴다. 간단하게 천왕봉을 올라 일출을 보고는 산장에서 아침을 차려먹고 하산하기로 한다. 렌턴을 켜고 네시반에 장터목을 출발한다. 너무 이르게 출발하니 천왕봉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천천히 올라가자는데 도반은 올라가서 쉬자고 한다. 새벽바람에 정상에서 기다리는 것이 춥고 어려운데... 천왕봉! 3년반만에 올라보는 지리정상이다. 일출이 여섯시사십분이라니 한시간여를 ..

流山錄 2022.10.28

1000회산행 지리산(백무-장터목,221027)

1.2022.10.27(목)10:00-14:50(4.50hr)맑음 2.doban 3.백무동-하동바위-참샘-소지봉-장터목.5.9km 4.천산행!!일천개의 산을 오른것이 아니고 산행을 일천회 이룬 것이다. 21년10개월이 걸려 이룬 쾌거이고 꾸준히 노력하여 이룬 결실이다. 도반이 의미있는 산행을 흔쾌히 동조하여 3년5개월만에 명산 지리에 입산한다. 코로나이전엔 매년 지리종주와 설악종주를 하였는데 산장을 운영치 않으니 스톱되었다가 이제 종주가아닌 천왕봉을 찾아보는것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우나 더우나 꾸준하게 찾았던 산이였고 이십년 산행동안 많은 일이일어났다.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산행을 통해 얻었으니 가장 커다란 선물이다. 어느때는 산을 들어갔다가 혹여 오래전 공비들이 숨겨놓은 금괴라도 찾지않을까..

流山錄 2022.10.27

999회산행 가을빛의 북한산(221022)

1.2022.10.22(토)11:30-16:50(5.20hr)맑은 가을날씨이나 미세먼지 2.solo 3.북한산성지킴터-중성문-중흥사-남장대터-청수동암문-승가봉-비봉-족두리봉우회-정진지킴터,11.54km 4.천회산행이 가까워짐에 따라 어디를 갈까 많이도 망설였다. 도반은 인근의 여러산을 추천하였지만 마음에 들지않아 999회로 북한산,1000회 산행으로 지리산을 결정하고 우선 북한산행을 실행에 옮긴다. 21년하고도 10개월이 되어 999회 산행에 나선다. 도반은 약속이 있어 홀로 많이도 찾은 도심의 산,북한산을 찾는다. 오늘은 산성에서 오르려 버스,전철,버스를 환승하여 서대문에서 출발하니 휴일이라 산객들이 많기도하다. 탑승한 버스는 도중에 발디딜틈없이 만차가되어 지나치는 정류장에서는 더이상 승객을 태우지 못..

流山錄 2022.10.22

998회 흘림골(221014)

사전예약한 흘림골 탐방로입구에 도착하니 주차할 공간이없다. 안이하게 별반 사람이 별로없겠지 생각하였는데 단풍철이고 코로나가 어느정도 끝나가니 한마디로 붐빈다. 다시한바퀴를 돌아보았으나 마찬가지이니 용소골로 내려와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려하였으나 국공직원이 나와 차를 잡기도 애매하고 산행후 차를 타기도 그러하니 차라리 오색지구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흘림골을 찾으라고 친절히 안내해준다. 오색공영주차장를 한바퀴돌아 주차공간을 확보하고는 택시로 흘림골을 오른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인데도 오르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많다. 그만큼 시간여유가 있는사람층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백수들 구십프로에 나머지는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다. 사고로 차단하였다가 7년만에 개방되었다고 매스컴에 보도되니 더욱 찾는사람들이 ..

流山錄 2022.10.14

997회 완주하지못한 금학산(220929)

1.2022.09.29.12:15-14:45(2.30hr) 맑음 2.doban 3.금학산농원-용삼고개부근-원점회귀, 4km정도 4.캠핑장에서 느즈막히 나와 공작산을 갈까하다가 부근의 금학산을 오르기로하고 내비에 입력하니 금학산농원으로 안내를 한다-나중에 알고보니 이코스가 상당히 길고 지루하여 다른코스를 선택했어야했다. 농원의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농장의 개 세마리가 반갑다고 달려드니 좋기도하지만 은근히 겁도나고 귀찮기도하다. 농장주에게 주차양해를 구하고 산행을 하려니 개들을 부르다가 말고 혹 개들을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묻는다. 무슨소리인지 몰라 그냥 준비하고 출발하려니 개들이 앞서면서 산행을 안내한다. 산객들이 잘 찾지않는 코스로 산길은 계곡길로 시작되나 길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개들이 앞장서서 잘 안내..

流山錄 2022.09.29

996회 팔봉산(220928)

1.2022.09.28(수)12:45-16:15(3.30hr) 맑음 2.doban 3.팔봉주차장-1,2,3,4,5,6,7,8,봉-원점회귀, 3.5km 4.100대 명산중 하나인 홍천의 팔봉을 가보지 못했으니 산행을 하고 캠핑도 즐길겸 집을 나선다. 내비는 올림픽도로를 경유하여 춘천고속도로를 안내하니 출발하자마자 차량의 정체가 경춘고속도로 입구까지 지속된다. 팔봉주차장에 주차후 점심을 먹고 산행을 시작하니 12:45분. 바라보이는 팔봉은 327.4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입장료를 내고 1봉을 오르려니 가파른 경사길에 힘이든다. 어렵사리 1봉을 오르고는 잠시 휴식후 다시 2봉을 향한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바위로 뒤덮여있고 뾰족한 돌들이 온산을 뒤덮고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의 우려가있다. 발아래 구비구비..

流山錄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