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1035회 관악산알탕(230815)

1.2023.08.15(화,광복절) 10:10-17:00 2.ljy,ryb 3.서울대-4광장-무너미고개-팔봉계곡-안양유원지 4.친구들과 한여름에 한번씩 알탕을 하던것이 3년차이다. 마침 광복절에 날을 잡아 관악산으로 향하는데 덥고습한 날씨는 여름의 절정을 알리는 듯하다. 관악산입구에 도착하니 이 더위에 산객이 무척이나 많은 듯하나 대부분은 계곡의 물을 찾는 피서객인듯하다. 오르는 계곡마다 물을 찾아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는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다. 4광장을 지나 무너미로 넘어서니 그런데로 인파가 줄어든다. 팔봉아래쪽의 계곡으로 올라서니 그래도 드문드문 물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두세군데를 물색하다 너른 평지를 아지트로 삼고 물속에 들어선다. 시원한 산속의 계곡에 물속에 잠기니 더 없는 피서..

流山錄 2023.08.16

1034회 호암,삼성산(230702)

1.2023.07.02(일) 10:30-14:30(4.00hr) 흐리고 무더움. 2.lsm 3.석수역-호암산-칼바위능선-서울대입구.7.74km 4.도반이 약속이 있어 딸과 같이 산행에 나서는데 장마중이고 흐린날씨지만 무더워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것 같은 습도가 많은 날씨이다. 석수역에서 조우하여 능선길을 오르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어렵지않게 능선길에 오른다. 금천과 광명일대가 조망되는 안부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다시 진행하여 호암산의 전망좋은 곳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하고는 국기봉에 오른다. 그저께 태백으로 여행을 하고 어제 귀가하여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산행길에 나서니 그렇게 나쁘지않은 체력이다. 다시 칼바위능선길에 도달하여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고 도반이 준비해준 집밥에 상추쌈으로 점심을 ..

流山錄 2023.07.02

1033회 관악산(230625)

1.2023.06.25(일) 10:50-17:00(6.10hr) 맑고 무더움 2.doban,lsm 3.서울대입구-4광장-계곡길-안부-송신탑-학바위능선-삼거리약수-원점회귀, 10.3 km 4.가족산행으로 관악산을 찾는다. 며칠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인데도 관악산입구에 도착하니 휴일이라 많은 산객이 붐빈다. 오랫만에 4광장에서 계곡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삼십몇년전 젊은 시기에 동료들의 권유로 처음 관악산을 오를때 이코스로 오른적이 있었고, 무척이나 힘이들어 조금가다 쉬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휴식끝에 어렵게 정상을 밟고 하산후 거나하게 한잔마시고 귀가하였다. 며칠후 생각해보니 육백미터의 산을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 올랐다는것이, 젊은나이의 체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그 후 틈나는데로 산을 찾다보니..

流山錄 2023.06.25

1032회 관악산(230620)

1.2023.06.20(화) 10:15-15:20(5.05hr)흐리고 가끔 빗방울 2.solo 3.사당동-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학바위능선-삼거리-4광장-서울대입구,11.0km 4.이틀정도 폭염으로 더운날씨였는데 내일 비가 오며 오늘은 흐린다는 예보이니 오랫만에 관악산을 찾기로한다. 관악산은 작년11월에 찾은 이후 금년들어 처음으로 가는가 보다. 어제 확인한 예보만 믿고는 사당에서 내려 들머리로 오른다. 흐린날씨에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기도하고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초반에 앞지르는 장년의 산객들이 조금 오르다보니 헉헉거리면서 뒤로 처진다. 은근하게 지속적으로 오르는 기본적인 저력이 있어야 꾸준하게 오를수가 있다. 전망대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 전망을 보고는 다시 진행하여 마당바위에서 참외하나를 먹으..

流山錄 2023.06.20

1031회 호암,삼성산(230610)

1.2023.06.10(토) 10:15-14:20(4.05hr) 맑음 2.doban,lsm 3.석수역-불영암-장군봉-칼바위능선-서울대, 7.86km 4.어제 마신 술로 숙취가 있기는 하지만 집을 나서 석수역으로 향한다. 사당역에서 관악산을 오르려고 하였는데, 더운날씨에 힘이 든다고 간단하게 석수에서 올라 서울대입구로 내려오기로한다. 초입의 경사진 오름길이 쉽지않은 것은 술로인해서 이리라. 몇차례 땀을 닦고 도착한 불영암의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호암산전망대를 우회하여 장군봉으로 향한다. 어느 바위틈에 피어난 나리꽃이 어여쁘기도하고 신비롭기도하다. 그늘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준비한 집밥에 상추쌈으로 점심을 먹는다. 진천여행시 가져온 싱싱한 상추가 그만이다. 옆에 자리잡은 단체팀들이 술을 마시..

流山錄 2023.06.10

1030회 호암,삼성산(230603)

1.2023.06.03(토)09:50-15:15(5.25hr) 맑음 2.doban,lsm 3.석수역-불영암-호암산-장군봉-거북바위-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관악역, 13.0km 4.내일부터 진천으로 2박3일의 여행을 떠나니, 유월 첫산행을 즐기기위해 아침에 서둘러 석수역으로 향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석수역으로 향하고,잠시 기다려 도착한 딸과 조우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맑고 쾌청하며 기온이 높은 날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고도 산행하기에 좋다. 휴일이라 산객이 많다. 이제는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기도하고 산행으로 자연을 즐기며 체력을 관리하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한우물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호암산을 올라 잠시 경관을 둘러본다.다시 장군봉을 올라 경..

流山錄 2023.06.03

1029회 북한산(230531)

1.2023.05.31(수)10:10-17:00(6.10hr)맑음 2.ljy,ryb 3.불광동-탕춘대능선-비봉-응봉능선-삼천사, 8.97km 4.어제 퇴촌의 지인을 방문하고 잠실에서 술한잔을 나누고 귀가하는데 동창에게서 산행을 하자고 연락이 온다. 오월의 마지막 날이니 흔쾌히 동의를 하고 아침에 서둘러 집을 나선다. 당초 도봉산으로 가려했으나 이동노선이 너무 길어 북한산으로 수정하고 불광역에서 만난다. 오랫만에 탕춘대능선을 거쳐 비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맑은 하늘은 쾌청하여 미세먼지가 없는 우리의 하늘 그것이다. 오랫만에 걸어보는 탕춘대길은 도중에 잘못들었나 싶을 정도로 생경하니 이길을 걸은지도 꽤나 세월이 흘렀다. 바위길을 올라 향로봉에서 오르는 코스와 만나 다시 비봉으로 접어든다. 오르고 오르는 길은..

流山錄 2023.05.31

1028회 노고산(230529)

1.2023.05.29(월,대체공휴일) 11:20-15:00(3.40hr) 흐린후 맑음 2.doban,lsm 3.흥국사들머리-굼뱅이봉 -노고산-흥국사.6.27 km 4.석가탄신일 대체휴일이다. 지난 토,일요일에 산행을 하지 못하였으니 몇번 시도하다 가지못한 노고산으로 향한다. 사흘간 비가 계속내렸고 아침에도 잔뜩흐린 하늘이지만 오후부터 개인다는 예보이다. 들머리인 흥국사에서 능선길을 오르노라니 이미 하늘은 부분적으로 개이기 시작하고 습한날씨에 기온이 높아 땀이 흐르며 무척이나 덥고 습한 날씨이다. 며칠 비가내린 산길은 촉촉하니 좋기도하지만, 물기을 잔뜩 먹은 나무가 우거진 숲 또한 보기가 좋다. 몇차례 땀을 닦으며 오른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은 장관이다. 백운대 정상부가 살짝 구름에 가..

流山錄 2023.05.29

1027회 북한산세미종주(230522)

1.2023.05.22(월) 11:20-18:00(6.40hr) 맑고 미세먼지 2.solo 3.산성입구-위문하단-용암문-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통천문-승가봉-비봉우회-족두리봉하단-정진지킴터, 14.1km 4.활터는 공사로 휴무이고 도반은 출근이니 홀로 산행에 나선다. 오랜만에 북한산을 제대로 즐겨보고자 5호선,704번을 이용하여 산성입구를 들머리로 한다. 애초에는 대남문으로 가려다 생각을 바꿔 오랫만에 백운대방향으로 오른다. 상운사를 지나 경사진 돌길을 계속오르는데 평일인데도 외국인들이 자주 눈에 띈다. 중간에 두번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계속 오르다보니 위문하단의 데크길이 나온다. 백운대코스는 포기하고 용암문방향으로 접어들다가 한적하고 산성입구가 잘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릴잡고 김밥으로 점심을 ..

流山錄 2023.05.22

1026회 계양산(230520)

1.2023.05.20(토) 09:50-14:20(4.30hr) 맑고 쾌청함 2.doban,lsm 3.산성입구-계단길-정상-피고개-목정동 솔밭-산성입구,7.51km 4.오랫만에 찾는 산이고 오월 들어서는 처음이다. 어린이날,모친제사,해외여행등으로 약3주가 지나 찾는 산인데, 오월의 녹음이 더욱 진해지고 날씨는 더워진다. 계단길로 오르노라니 땀이 흘러내리고 무덥다. 그렇지만 라오스의 더위에 비하여 쾌적하고 기분좋은 더위이다.쾌청한 하늘을 바라보니 더욱그러하다. 며칠간 술을 마셔서인지 계단길을 오르는 것이 힘이든다. 세월의 흔적인지 며칠간 음주의 영향인지...아마도 둘다 이리라.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전경이 눈아래 펼쳐지고,햇살아래서는 조금 뜨거운 날씨가 그늘에 들어서니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이 불어 좋다. ..

流山錄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