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1045회 새해의 정기를-마니산(240101)

1.2024.01.01(월) 10:00-14:00(4.00hr) 맑음 2.doban 3.주차장-단군로-참성단-정상-원점회귀, 6.8km 4.새해아침, 신년의 시작이니 매년 찾던 마니산으로 향한다. 아침 후 집을 출발하였는데 별로 막히지않고 한시간이 조금 더 걸려 마니산주차장에 도착한다. 07시부터 입장을 허용하였다는데 많은 차와 인파로 붐빈다. 새해 첫날의 일출도 보고 또 마니산의 정기를 받으러 많이도 찾아왔고, 이렇게 마니산에 인파가 많은것은 거의 처음보는 것 같다. 날씨가 포근하여 마치 어느 봄날인 듯하고 오르다보니 곳곳이 눈이 녹아 질척거린다. 그러나 음지등에는 눈과 얼음이 있어 아이젠을 장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수도 있고, 입구 매표소에서도 아이젠을 장착하라고한다. 겨울답지않게 오르면서 땀이 흐르..

流山錄 2024.01.01

1044회 노고산(231229)

1.2023.12.29(금)10:30-13:50(3.20hr) 흐림 2.doban 3.흥국사-안부-정상-원점회귀, 6.00km 4.금년의 마지막 산행으로 노고산을 가기로한다. 눈쌓인 북한산도 조망하고 도반의 서울페이를 금년말까지 사용하여야하니 그것으로 등산복도 구입할 겸사이다. 사실 산행은 굉장히 쉽다면 쉬운 코스이다. 집을 출발하여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구파발을 지나 흥국사에 도착한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제공되고있어 자차로 움직이기에 좋다.절집은 나중에 들르기로하고 입산을 시작한다. 겨울이지만 포근한 기온아래 안부를 오르기 시작하니 조금은 더운듯 땀이 조금 맺히기도한다.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산객이 아무도 없는 것 같더니 대여섯명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맞은편 북한산이 조망되기 시작하니 과연 ..

流山錄 2023.12.29

1043회 호암.삼성산(231210)

1.2023.12.10(일)11:00-15:50(4.50hr) 맑고 포근한 겨울날씨 2.doban 3.석수역-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수목원-안양유원지,12.8km 4.며칠동안 겨울날씨답지않게 포근한 기온의 연속이다. 아마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일 것이다. 무척이나 추운 겨울이 될것이라고 방송에서 엄포를 놓고는 하였는데,12월 중순의 날씨가 봄,가을 어느날의 기온이다. 석수역에서 입산을 시작하니 바람막이를 입었었는데 벗고 올라가도 이마에는 땀이 흐른다. 오르다가 몇차례 땀을 닦고 손에 꼈던 얇은 장갑도 벗었는데 전혀 손이 시리지가 않다.호암산아래 자릴잡고는 김밥과 사골면을 점심으로 먹는다. 항상 푸짐하게 준비하는 도반이라 피자와 떡이 있고 과일도 다 먹지 못할정도이다. 김포로 향하는 항로가 바로 머리위여서 ..

流山錄 2023.12.10

1042회 북한산(231204)

1.2023.12.04(월)10:30-15:50(5.20hr) 맑음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비봉능선-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11.8 km 4.오랫만에 우리의 명산 북한산을 찾는다. 항상 찾고싶은 산이라 많이도 찾은 것 같은데 확인하여보니 금년들어 6회차 산행이다. 집에서 거리가있어 접근하기가 시간이 걸려 그러한가보다. 그래봐야 시간반이면 오는 산인데... 이렇게 지근거리에 명산이 있음이 복받은 일이다. 독바위에서 출발하여 족두리봉을 오르다가 우회한다. 향로봉방향으로 질러 나가다가 뒤돌아 족두리봉을 화면에 담아본다.겨울인데도 화창하게 맑으며 하늘까지도 쾌청하며 마치 어느 봄날의 기온에 가깝다. 컨디션도 좋아 향로봉아래까지 쉬지않고 올랐다가 향로봉아래에서 잠시 물한모금을 마..

流山錄 2023.12.04

1041회 괘방산(231117)

1.2023.11.17(금)08:20-10:40(2.20hr) 맑음 2.doban 3.임해산림욕장-안부- 봉-괘방산-원점회귀, km 4.숙소에서 아침을 차려먹고는 괘방산을 가기위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왕복 네시간정도가 소요되니 아예 체크아웃을 하고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한다. 생각에는 충분히 체크아웃시간인 12시 이전에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산행후 샤워하고 퇴실하려 했으나 도반이 실수로 문을 닫아 잠겨버리는 바람에 직원의 도움으로 문을 열고는 아예 키를 반납하였으니 여유롭게 다녀오기로 한다. 어제 흐리고 비가 오던것과는 달리,일출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쾌청하게 맑아온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과 단풍으로 물든 산자락,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능선위에 올라선다. 안인해변방향으로 ..

流山錄 2023.11.17

1040회 금수산(231115)

1.2023.11.15(수)13:10-16:30(3.20hr) 맑음 2.doban 3.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정상-서팽이고개-돌외고개-원점회귀,6.02km 4.설악대청을 계획하였는데,산장예약이 되지않으니 포기하고 숙소인 청풍리조트가 예약되어 제천으로 세시간반을 달린다. 목감기로 몸이 좋지않은 상태이고 도반도 종주를 꺼려하니 설령 산장이 예약되더라도 가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조금 늦은시각이기는 하지만 전체산행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니 상학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금수산을 오른다. 멀리서 바라보이는 산세가 장엄하고 웅장하다. 지방의 산이고 조금 늦은 시각이라 산객은 한사람도 만나지를 못하였다. 초입의 한갓진 길을 걸어오르니 쉼터를 지나고 남근석공원이다. 예전에 백암산이라고 불렀다는데 퇴계선생..

流山錄 2023.11.15

1039회 사패산(231009)

1.2023.10.09(월,한글날) 10:55-15:35(4.40hr) 흐리다 맑음 2.doban 3.안골-사패능선-사패산-범골-호암사-둘레길-직동공원-원점회귀. 9.58km 4.한동안 산행을 하지 않았으니 도반이 산을 가자고한다. 날씨가 흐리고 오전한때 비가 온다는 예보이지만 오후에는 개인다니 차를 몰고 외곽도로를 달려 의정부의 사패산 안골에 들어간다. 가는도중 빗방울이 수시로 떨어지는데 막상 도착하니 흐리기는 하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 성불사까지 올랐으나 도중에 공사로 길이 차단되었다니 회차후 안골입구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다. 국립공원안에는 공간이 있더라도 주차금지표시와 함께 단속경고가 있으니 주차를 할 수가 없다. 포장도를 따라 다시 성불사까지 오르고는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

流山錄 2023.10.09

1038회 대각산(231008)

1.2023.10.08(일)11:35-13:05(1.30hr)흐림 2.옛 DTC 동료들과 3.대각산등산로입구-전망대-원점회귀, 1.59km 4.산림욕장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차를 돌리는 등 들머리를 찾지못해 헤메이다 간신히 찾아 주차를 하고는 산행에 나선다. 해발190여 미터의 야산이라 산행으로 간주하기도 애매하지만 산은 산이다. 해발제로에서 시작하는 것이라 그리 쉽지만도 않은것이 섬산행이다. 다른 등산로에 비해 경사가 심하고 편마암이 곳곳에 있는 산길은 보기에도 좋고 멋진 풍경이고 돌아보는 바다와 섬들의 풍광도 그만이다. 작은 편마암이 즐비한 곳은 일종의 주상절리이다. 오래전 아마도 해저의 지형이 융기하면서 지상으로 솓았고 누워있던 지형이 압력을 받아 수직으로 서면서 오묘한 형태의 작은 바위기둥들을 만들..

流山錄 2023.10.08

1037회 무너미고개(230910)

1.2023.09.10(일) 10:35-15:35(5.00hr) 맑고흐림 2.LJY외 3.서울대입구-4광장-무너미고개-계곡-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 9.19km 4.가는 여름도 즐길겸 가을산행겸 관악산을 찾아 물놀이를하면서 산중 막걸리 파티를 벌인다. 더위가 수그러 들었다지만 움직이면 땀이 흐른다. 서울대광장에서 조우하여 계곡길을 오른다. 4광장직전부터의 계곡길에는 그래도 가는 계절이 아쉬워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자릴잡고있다. 어느 한곳에 자리를 잡고 머물고 싶지만 일행이 있으니 흐르는 땀을 닦으며 4광장을 지나 무너미 고개를 넘는다. 계곡에 도착해도 물이없이 바싹 메마른 물줄기이니 하류방향으로 한참을 내려가니 그래도 물이 고여 나름대로의 웅덩이를 만들고있다. 적당한 계곡물에 자릴잡고 먼저 ..

流山錄 2023.09.10

1036회 호암,삼성산(230827)

1.2023.08.27(일) 11:00-14:30(3.30hr) 흐림 2.doban 3.석수역-한우물-호암산-칼바위능선-서울대입구,7.47km 4.동유럽여행과 폭염으로 한달여 산행을 하지 못하였으니 날씨가 흐리고 더위가 조금 주춤하니 산행에 나선다. 햇살이 비치지 않아 무더위는 아니나 습하고 바람이 없어 후지덥근한 날씨이다. 석수에서 들머리를 진입하니 못보던 코스의 길을 만들어 놓아 따라가 본다. 아마도 관악방향으로 내려가는 둘레길인듯한데 어느정도 걷다가 호암산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한참을 오르니 평소걷던길과 마주친다. 일요일인데도 더위때문인지 산객이 그리 많지않다. 나무잎이 미동도 하지않을정도로 바람이 없다. 산길을 오르노라니 땀이 흐르고 윗옷이 젖어든다. 한우물을 지나 호암산바위에 올라 나무아래에 자..

流山錄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