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1

1073회 덕숭산(241112)

1.2024.11.12(화) 10:00-13::20(3.20hr) 맑음2.solo3.수덕사-만공탑-정혜사-정상-전월사-원점회귀, 5.19km4.늦가을을 제대로 즐기고자 고민하다가 덕숭산을 오르기로 하다.이사후 근처의 산은 거의 올랐다. 용봉산,수암산,백월산,가야산,봉수산,오서산,금오산,관모산,토성산....등..산군들중 오래전에 올랐던 덕숭산이 남아 그곳을 오르고 정상에서 쉬면서 드론도 날릴계획으로 오른다.내비를 입력하였더니 수덕사 뒷편으로 안내를 하는데 인적도 드물고,길도 난해할 것같아 다시 수덕사로 방향을 돌린다.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니 가을날씨이지만 서늘한듯 살짝 더워진다.대웅전을 둘러보고 만공탑을 오른다.정혜사를 비롯한 절집들은 모두 수행중이라 출입을 금지하였다.수년전 올랐을 때는 정혜사로 들어가 절..

流山錄 2024.11.12

1072회 오서산(241027)

1.2024.10.27(일) 09:40-15:20(5.40hr) 흐림2.doban,yjw3.상담주차장-정암사-능선길-전망대-정상-전망대-임도길-원점회귀, 9.59km4.시월의 마지막 산행으로 오서산을 오르기로 하였는데 날씨가 흐리다.상담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암사길을 오르는데 쉽지가 않다.근래 저녁후 야식을 가끔 먹었는데 살이 2키로나 쪘으니 힘들기도 하다.땀을 흘리며 정암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데크길을 버리고 자연경사길을 오르기 시작한다.7,8부 능선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어렵사리 능선을 올라 억새군락지로 들어서는데, 이미 억새는 절정기를 지나 버렸다.거기다가 날이 흐리니 보령방향은 안개가 짙게 드리우고 홍성방향은그나마 맑은 날이다.그래도 군데군데의 억새군락을 즐기..

流山錄 2024.10.27

1071회 용봉산(241024)

1.2024.10.24(목) 14:50-16:50(2.00hr) 맑음2.ljy,ryb3.휴양림주차장-최영장군활터-정상-능선-원점회귀,2.35km4.친구들이 서울에서 내려와 12:30경 반갑게 해후하고 삽교에서 예산국밥으로  점심을 먹은 후 예산장터를 한바퀴 둘러본다.멀리 친구를 찾아와주니 반갑고도 고마운 일이다.조금 시간이 늦었지만 용봉산을 오르기로하여 주차후 산으로 들어가니오후세시가 되어가는 시각이다.최영장군활터로 바위의 경사길을 올라 정자부근에서 경치를 내려다보며막걸리 한병을 비우고는 정상에 오른다.정상에 올라서니 냥이가족이 득실거리며 반겨준다.덕숭산과 가야산을 바라보고 내포와 홍성을 구경하고는 다음일정으로남당항을 들리고 용현휴양림으로 가야하니 바로 하산길로 들어선다.용봉산을 찾은 최단거리 산행이었고..

流山錄 2024.10.25

1070회 봉수산(241023)

1.2024.10.23(수)12:30-15:30(3.00hr) 맑음2.doban3.봉수산자연휴양림-대련사상단-임존성-봉수산-봉수산수목원-원점회귀,5.87km4.며칠전 인터넷에서 가을에 걷기좋은길에  임존성길이 소개되어 근일내에 가려했던차에 바로 실행에 옮긴다.5년전 이산을 오른적이있고 휴양림에 가끔 들려 생소하지 않은 곳이다.휴양림에 주차를 하고 예전과는 반대방향으로 산을 오른다.비온후에 맑게 개인 하늘아래 내려다보이는 예당호전경이 아름답다.가을이 깊어가는 날이다. 오전에 날이 흐리더니 맑게 개이는 가을날이다.점심시간이 지난시각이라 오르는 길에 도반이 시장해하며 도중에 식사를 하자길래 조금만 더 올라가서 하자했더니 금새 삐진다.여자의 마음을 그렇게 몰라주냐고...그러나 능선에 올라 예당호의 시원한 전경을..

流山錄 2024.10.23

1069회 내장산(241018)

1.2024.10.18(금) 09:20-13:10(3.50hr) 흐리고 비2.doban3.내장사-원적계곡-불출봉-서리봉우회-벽련암-원점회귀, 7.41km 4.날이 흐리기는 하지만 산행에 알맞는 기온이고 비는 오후에 온다니 내장사에서원적계곡을 타고 입산을 시작한다.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산행객은 보이질 않고 원적교부근의 매점도 오픈전이다.눈에익은 길을 걷다가 불출봉으로 접어들면서 오르막이 시작이다.오르면서 바람이 드세어지고  처음으로 한 산객이 뒤따라 오며 앞지른다.불출봉을 올라서니 거센바람이 불어 도반은 위험하다면서 오르기를 주저한다.난간시설이 잘되어있으니 염려하지말고 오르도록 한다.내장산 봉들이 눈앞에 펼쳐지나 구름에 가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기세이다.애초 망해봉,연지봉을 한바퀴돌아서 까치봉에서 하산하기..

流山錄 2024.10.18

1068회 계룡산(241016)

1.2024.10.16(수) 10:50-16:5596.05hr) 맑으나 스모그 2.doban 3.주차장-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삼불봉-남매탑-원점회귀,11.44km 4.2박3일의 캠핑여행을 계획하며 먼저 계룡산을 찾아 캠핑장앞에 주차를 하고는 오랫만에 계룡산을 들어간다. 아주 옛날 학창시절과 젊은 시절에 몇차례 찾아보았던 산이지만 거의 십년만에 다시 오르는 듯하다.동학사를 지나 은선폭포길을 오르면서보니 예전에는 계곡길을 따라 올랐거나 데크가 없었는데, 새로이 데크길을 만들어 폭포상단을 우회하여 오르도록 하였다. 급경사를 오르니 힘도 들기는 하지만,폭포상단에 서니 하얀색갈의 폭포줄기가 노고를 씻어주는 것 같다. 아직은 단풍이 이르기는 하나 부분적으로 붉게 물들은 잎들을 드물게 볼 수가 있다. 폭포에서 한참..

流山錄 2024.10.16

1067회 가야산(241007)

1.2024.10.07(월) 09:10-14:40(5.30hr,순수산행 4.46hr) 흐림2.solo3.상가저수지-가야봉-석문봉-옥양봉-상가미륵불-남연군묘-원점회귀,11.4km4.도반이 한양나들이를 갔으니 홀로 가야산을 4년반만에 찾아본다.내포에 자릴잡으니 가야산이 인근이고 왠지 자주 찾아야 할 것 같고,이사후 신고를 하여야 할 듯하여 차를 달리니 십여분남짓의 거리이다.평일이니 차를 몰아 남연군묘부근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로 상가저수지를 지나 1키로정도 진행하는데,데크공사로 가야봉길을 폐쇄한단다.공사를 하여도 한쪽방향의 길은 열어 놓아야지...30여분 알바를 하였다.우회하여 가야봉과 석문봉사이의 능선을 오르는 길은 밤과수원사이를지나게 되어있어 장마에 토사가 무너지고 돌이 휩쓸려 길이 혼잡스럽고 제대로 관리..

流山錄 2024.10.07

1066회 일월산과 백월산(241005)

1.2024.10.05(토) 13:00-15:30(2.30hr) 맑은 가을날씨2.doban3.백월산주차장-용화사-일월산-백월산-원점회귀, 4.37km4.오전 활터에서 습사를 하고는 바로 백월산으로 운행하는데, 방향을 잃어 잠시 헤메이다 백월산주차장을 찾고는 산객에게 들머리를 물어 산행을 시작한다.용화사로 들어갔다가 다시나와 들머리로 들어선다.호젓한 산길은 걷기에도 좋고, 날씨도 도와주며 군데군데 도토리와 밤도 있으니 심심치않다.소나무숲길을 걷다가 벤치가 있길래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그리고는 다시 운행을 재개하여 오르다보니 어느사이 홍성읍과 내포가 발아래이다.나무데크계단을 한참오르니 드디어 정상부인가보다.제단도있고 정자도 있으며 옛날 나라를 지키던 분들을 위한 사당도있다.그런데 주차된 차량이 보..

流山錄 2024.10.05

1065회 수암.용봉산(240930)

1.2024.09.30.09:30-13:30(4.00hr),맑음2.solo3.세심천-수암산-용봉산-용봉초교,8.23km4.9월의 마지막 날.어제부터 도시락을 준비하여 산행을 계획하였는데,도반은 마음에 맞지않은 듯홀로 산행을 하라니 마음 먹었던 수암산-용봉산종주길을 나선다.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지만 한낮은 더운날씨이고 기온도 높다.세심천온천에 주차후 입산을 시작하며 삽교석조입상방향으로 들머리를 잡는다.처음보는 입상은 크기도하고 친근한 모습이다.그늘은 시원하지만 햇살이 내리쬐는 곳은 더운날씨이니 능선길을 오르면서땀을 흘리다가 안부를 오르니 시원하다.앞쪽에 청설모가 나무에 메달려 움직이지않고 지켜보는 듯하다가 다가서니 나무위로사라진다.더운 8월에 땀을 흘리면서 수암산을 걸었는데,벌써 한달이 지났다.좌측으로 내포..

流山錄 2024.09.30

1064회 용봉산(240924)

1.2024.09.24(화).06:10-07::45(1.45hr) 맑음2.doban,lsj3.휴양림-정상-노적봉-옆으로 크는 소나무-원점회귀,2.23km4.일정상 어제 용봉산행을 하기로하였는데 낮기온이 더우니 아침일찍 다녀오자고해서기상하자마자 바로 산을 오른다.처남댁이 속이 좋지않아 오르다가 포기를 하고 뒤로 처진다.능선을 올라서니 시원하게 바람도 불면서 태양이 붉게 동녘하늘에 솟았다.애초 일출을 보기로하였는데 이미 해는 중천에 솟아 하늘을 붉게 비치고있다.정상에 서서 전경을 둘러보고나니 고양이들이 몰려든다.이곳은 고양이들의 군집지이다.다시 길을 돌아 능선을 지나 노적봉을 지나서는 바위에 메달려 옆으로 크는 소나무를 보고는 하산길로 접어든다.맛뵈기용 산행이다.

流山錄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