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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山錄 552

1114회 가을바람의 칠갑산(251101)

1.2025.11.01(토) 11:40-14:20(4.40hr) 맑은 가을날씨2.doban3.천장호-능선길-칠갑산정상-원점회귀, 8.4km4.어제 영장산산행시 보았던 산악회 안내팜플렛을 보고는 가을의 칠갑산을찾는다.봄철 진달래 개화시에도 멋진 풍경을 연출하지만 가을의 모습도 좋을 것으로기대하고,집을 나서다보니 시간이 늦었다.한적한 지방도를 달려 천장호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40분,바로 산행에 나선다.멀리 산능선 너머로 보이는 칠갑산정상이 아득하다.17년 전인가 처음으로 찾아보고는 이번이 네번째로 찾는 것인데,들머리를 천장호로 찾는 것은 처음이다.가을의 날씨답게 화창하고 맑지만 기온은 조금 싸늘하다.천장호입구의 들머리는 바로 급경사의 계단길이 쉬임없이 이어지는 것같은 오르막으로 시작이된다.계단길 상단에 도..

流山錄 2025.11.01

1113회 영장산(251030)

1.2025.10.30(목) 10:00-13:05(3.05hr) 맑은 가을날씨2.doban3.분당정-계곡길-능선-영장산-능선길-분당정, 5.3m4.깊어가는 가을의 시월이 하루를 남긴 날이다.시월들어 5도2촌의 생활을 하면서 주중에는 생소한 곳에 거주하다보니산행도 뜸하였고,화창한 가을날이라 마음에 두었던 영장산을 찾아나선다.몇차례 습사를 하였던 분당정에서 출발을 하는데,들머리가 애매하여 길을 찾기가 쉽지를 않은 듯한데,앞에 가시는 분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걸어간다.자세히보니 산불감시원이니 반갑게 인사를하고 길을 물으니 앞장서서 걸으며들머리를 안내해준다.골짜기를 오르는데 율동이라는 곳에 걸맞게 길양편에 밤나무가 무성하다.더불어 밤송이가 수북하게 쌓여있는데,군데군데 알밤이 보인다.비록 크지는 않지만,사람이고 ..

流山錄 2025.10.30

1112회 불곡산(251021)

1.2025.10.21(화).11:05-14::50(3.45hr) 흐리다 맑다반복2.doban3.분당중앙공원-정자공원-불곡산-원점회귀,10.9km4.손녀를 등원시키고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불곡산으로 향한다.양주의 불곡산이 아니고,분당의 불곡산이다. 왕복하여 3시간남짓의 거리이다.분당천을 따라 걷다가 시내길을 걸어 정자공원입구에서 산으로 오른다.어제부터 가을날씨답지않게 급격하게 온도가 강하하여 손이시릴정도의 추위를느끼는 날씨이다. 북쪽의 한랭기온이 강하하려 그렇다나....시월의 날씨치고는 너무나 싸늘한 기온의 하루이다.이젠 계절이고 온도이고가 뒤죽박죽이 되어가는 시기인가?...정자공원에서 산으로 들어가니 호젓하니 산길이 좋다.맨발 황톳길도 조성이 되어있고....생각보다는 꽤나 오르는데 시간이 걸리는 정상이다..

流山錄 2025.10.21

1111회 수암산(251005)

1.2025.10.05(일) 13:00-16:05(3.05hr) 흐림2.doban3.세심천-장군바위-연인바위-원점회귀,6.5km4.내일이면 우리의 추석명절이다.그러나 나이들어보니 이제는 오란곳도 갈 곳도 마땅히 없다.근 40여년 가까이 부모님이 계신 고향을 찾았는데,어느순간 부모님이 계시지않으니갈 곳이 없어진 것이다.출가한 자녀들은 추석당일에나 찾아올 것이니 오전을 집에서 머물다가 점심후찌브듯한 몸을 풀고자 산을 찾는다.1111회! 보기에도 좋고 듣기도 좋다. 25년여를 꾸준하게 산을 찾을 결과이다.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달에 서너번 산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그것도 20여년이상을...그러니 자축할 일이다. 명절을 하루앞둔날이고 흐리며 비가 내린다는 예보이니 산을 찾는 사람은거의 없는 듯,입구 주차장에는 우리..

流山錄 2025.10.05

1110회 수암산(250925)

1.2025.09.25(목)09:30-12:40(3.10hr) 흐리고 간혹 가랑비2.solo3.세심천-정상-할매바위-장군바위-연인바위-원점회귀, 6.6km4.분당의 집계약일이지만 계약건은 아들에게 맡기고,흐리고 보슬비가 내리지만산으로 들어간다.예보에는 오전중으로 그치고 오후에는 흐리니 오전 산행을 마치고,오후에는 내일옮겨야하는 짐을 싸고 차에 실어야한다.세심천에 주차후 산으로 들어가니 벌초하는 팀을 두팀이나 만난다.추석이 눈앞에 다가왔으니 벌초를 시작하나보다.언젠가는 저런행열속에 있었는데.... 폭우로 유실된 데크계단도 보수를 하였는데,며칠전 폭우로 일부길이 또 패였다.호젓한 산길을 홀로 걷는다. 가랑비가 내리는듯 마는듯하는 안부를 홀로걸으니 운치도있고 좋기도 하려니와 몸이 가볍다.무덥던 여름이 엊그..

流山錄 2025.09.25

1109회 봉화산.망재산(250922)

1.2025.09.22(월) *봉화산 09:50-12:00(2.10hr) *망재산 12:50-14:10(1.20hr) 맑음2.*봉화산 :cjs,lsj,doban *망재산:solo3.*봉화산:숙소-외연초-봉화산-해변-원점회귀 3.4km *망재산:항구-발전소-방파제-망재산-고래조지-해변-원점회귀 3.8km4.아침에 쓰린속을 부여잡고 일어나니 처남은 술에취해 밤새 고생한 모양이다. 하기야 58도의 독주를 소주먹듯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셨으니.... 기상하여 해변을 한번 살펴보는데 청명하고도 맑은 가을아침이다. 처남은 속이 쓰리고 토할 것 같아 먹지도 못하고 더 잠을 자야한다니 휴식을 취하라하고는 전날 예약한 식당으로 갔더니..

流山錄 2025.09.22

1108회 성주산(250914)

1.2025.09.14(일) 10:55-15:00(4.05hr) 흐리다 맑다를 반복2.doban3.휴양림-광장-전망대-화장골-편백나무숲-원점회귀, 8.0km4.작년 성주산휴양림에서 일박을 한 경험도 있고 성주산은 미답의 산이기에 흐린날 성주산을 찾기로하고 보령으로 달린다.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성주사지를 둘러보고나니, 안내원이 숲길이 정비되지않아난해하고 벌레들이 많으니 휴양림에서 오르라고 권하니 도반은 그길로 가잔다.휴양림을 들어가니 유료이나 경로로 인정받아 무료입장이 되니 나이들어 좋은 점도있다.휴양림은 작년의 모습그대로이고 산행을 시작하니 포장된 임도길의 연속이다.어제내린비로 계곡에는 물이 소리내어 흐르고 흐린날씨이나바람한점없고 습도가 높아 땀이 흐르는 날씨이다.계곡물을 벗삼아 한참을 오르니 계곡물도..

流山錄 2025.09.14

1107회 가야산(250911)

1.2025.09.11(목) 09:55-14:45(4.50hr) 맑음2.solo3.주차장-옥양봉-석문봉-원점회귀, 9.5km4.9월들어 처음으로 산을 찾는다. 근처에서 그래도 종주개념이 있는 가야산을 찾아가는데,입구에 커다랗게 전면통제라고 현수막이 붙어있다.지난번 두차례의 수해로 등산로가 훼손되어 복구하고 안전점검이 끝날때까지 통제한다는 것이다.관리사무소에가서 기간의 정함도없고 코스도없이 막연하게 전체코스를 통제한다는 것이 말이되느냐고 이야기하니,예산확보등의 문제로 어쩔수 없다며 마을도있고하여 적극 통제를 못하니 알아서 하란다.주차되어있는 차량으로 보아서는 적어도 열팀이상이 오른 것같다.진입로로 들어서니 햇살은 따가우나 가을이다.길가의 과수원에는 사과가 붉게 물들어있고,밤나무는 밤이익어가고 일부는 떨어져..

流山錄 2025.09.11

1106회 수암산과 내포문화숲길(250821)

1.2025.08.21(목) 09:25-12:55(3.25hr) 맑고 무더움2.solo3.세심천-수암산-할매바위-장군봉-뫼넘이고개-임도길-매헌무궁화공원-도중도-덕산온천-원점회귀,10.7km4.도반이 한양으로 머리하러 갔으니 홀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덥지만 수암산을 찾는다.곡식이 제대로 익어가도록하기 위함인지 입추가 지나 처서가 코앞인데 날씨는 폭염의 연속이다.가야산,용봉산,오서산과 예산의 산들은 길거나 험하고 햇살을 받아야하기에 더위를 피해 그래도 숲길이 많고 크게 힘들지않은 수암산을 찾는다. 팔월들어 세번째로 찾는 만만한?산이 수암산이다.그만큼 접근성이 좋고,크게 힘들지않고 그늘길이 많아서이다.안부를 올라 정상까지 30여분에 오르는데 지난번보다는 조금 낫기는 하지만 덥기는 거의 마찬가지이다.능선길을..

流山錄 2025.08.21

1105회 수암산(250817)

1.2025.08.17(일) 09:35-13:20(3.45hr) 맑고 무더움2.doban3.세심천-정상-할매바위-오형제바위-장군바위-뫼넘이고개상단-원점회귀,6.6km4.입추와 말복무렵에 조금은 서늘해지던 날씨가 다시 더워지면서 폭염의 연속이다.햇살이 따가워지면서 작물이 익어가는 시기인데 무더운 날이다.예보에 오전에 흐리다기에 산행을 준비하였는데,햇살이 강하며 맑은 날이다.마음먹었으니 산행을 진행하는데,들머리의 주차장은 오랫만에 만차이다.이 더운날에도 산을 찾는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마도 휴일이니 그러한가보다.들머리의 오르막길은 지난번 내린 호우로 데크가 넘어지고 쓸렸는데도, 아직 보수가 되지않고있어 월초에 이곳을 찾았을 때와 마찬가지이다.힘겹게 안부를 지난 정상에 서니 그래도 미세하게나마 바람이 불어오니 ..

流山錄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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