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1

1022회 도덕산,도문산(230420)

1.2023.04.20.10:55-13:05(2.10hr) 흐림 2.doban 3.도덕산캠핑장-밤일골정자-도덕산-도문산-야생화군락지-원점회귀, 5.38km 4.캠핑장을 나서 주차장에 파킹후 도덕산을 오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광명의 야산인 도덕산을 걸어본다. 안부를 올라보니 이정표가 없어 적당한 방향으로 진행하였더니 도덕산을 뒤로하고 걷는 길이고 밤일골로 향하는 것인데 어차피 걸으로 온 것이니 좀 더 진행하여 정자에서 잠시 휴식하다가 발길을 되돌려 도덕산으로 향한다. 능선을 오르고 내려 도착한 도덕산정상은 정자가 멋지게 자리잡고 여려명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평일이고 도심의 야산이니 나이먹은 사람들이 많다. 먹고살기 어려웠던 예전은 지나간 시절이고 이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을 많이들 챙기는 것 같아 이..

流山錄 2023.04.20

1021회 구름산(230419)

1.2023.04.19(수)16:00-18:10(2.10hr) 맑고더운날씨 2.doban 3.광명보건소-가리대고개-돌산전망대-구름산-원점회귀, 5.45km 4.금년들어 첫 캠핑을 광명의 도덕산캠핑장을 예약하였으니 오전을 집에서 보내다가 오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고 세시가 넘어 광명의 구름산으로 향한다. 도심부근에 위치한 캠핑장이니 구름산을 걷다가 여섯시경에 들어가면 될 것이다. 보건소에 양해를 얻고는 주차후 구름산을 오른다. 오후 늦게 오르는 산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고 한적한 산길을 호젓하게 걸을 수가 있어 좋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그래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호흡을 헐떡이게 하는 구간도 있다. 돌산전망대가 정상이라 생각하였는데 다시 진행하니 구름산정상이다. 해발240미터의 야산인데도 산행하는..

流山錄 2023.04.19

1020회 계양산(230416)

1.2023.04.16(일) 10:50-14:50(4.00hr) 맑음 2.doban,sm 3.산성주차장-인천둘레길-목상동솔밭-피고개-정상-계양산성-원점회귀,7.68km 4.딸과 함께 산행을 하려니 휴일날 움직여야한다. 평소 백수인지라 주말이나 휴일에는 산행을 하거나 잘 움직이려하지 않는다. 직장인만으로도 복잡하고 인파가 많은데 노는사람까지 합세 할 것은 없다는 논리이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는 딸을 픽업하여 산성입구로 달려가니 주차장이 거의 만차수준인 것을 간신히 비집고 파킹후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 비가 내린후 대기가 깨끗하여야 함에도 또다시 황사가 하늘을 덮고있는데 눈앞의 숲속은 깨끗하고 맑다. 산성으로 올라 바로 정상을 오르는 것은 계단길이라 힘이드니 묵상동솔밭으로 인천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사월의 ..

流山錄 2023.04.16

1019회 성주산,소래산(230408)

1.2023.04.08(토)10:55-15:05(4.10hr) 맑음 2.doban,lsm 3.안의골-성주산-안의골능선-소래산-내원사방향-청룡약수터-마애보살입상-원점회귀.8.25km 4.어제의 고려산행에 이어 오늘은 딸이 모처럼 산행을 원하기에 산행도 가르칠겸 동행하여 소래산으로 향한다. 생각같아서는 전철 부천역에서 성주산을 거처 소래산을 왕복하고싶은데 도반이 피곤해서 싫단다. 딸을 픽업하여 안의골로 향하고 주차후 안의골능선으로 오른다. 계절이 계절이라 산객이 많기도하다. 사월의 파릇한 신록속으로 거마산을 오른다. 며칠전의 봄비로 산길이 푹신하여 걷기에도 안성마춤이다. 잠시 성주산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온 길로 되돌아 소래산으로 향한다. 소래산초입은 조금 고바위이지만 딸은 잘도 오르고 오히려 우..

流山錄 2023.04.08

1018회 고려산진달래(230407)

1.2023.04.07(금)11:40-15:40(4.00hr) 맑음 2.doban 3.백련사-고려산-능선길-낙조봉-원점회귀, 9.42km 4.내일부터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시작되고 그 기간내 찾아가기가 쉽지않을 것 같아 하루전날인 오늘 고려산을 찾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21년3월에 찾았는데 진달래가 채 개화하기도 전에 찾은 기억이있다. 한시간반정도가 걸려 고려산 백련사로 쉽게 진입하니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차량들이 줄지어 오르다가 주차장이 가득차있으니 어찌할 수가 없다. 느즈막히 올라온 경찰차가 후진으로 빠지라한다. 상당한 거리를 시간이 걸려 후진으로 차를 빼고는 간신히 도로옆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원미산진달래는 절정을 지난것 같은데 이곳은 지금이 절정기인 것 같다. 축제하루 전..

流山錄 2023.04.07

1017회 북한산(230402)

1.2023.04.02(일) 08:10-10:40(2.30hr) 맑음 2.doban,seungmi 3.중흥사-산성계곡-대남문-구기동계곡-구기지킴터, 4,75km 4.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산성입구로 걸어나가 귀가하는 것보다는 이른시각이니 북한산을 걷고 대남문을지나 구기동에서 귀가하는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로 나을 것 같아 절집을 나선다. 아침의 계곡길은 신선하고도 깨끗한 공기로 걷기에도 상쾌하고 좋다. 계곡의 물줄기는 가뭄으로 수량이 많지는 않으나 그래도 물소리를 내면서 흐른다. 계곡길은 곳곳이 사라진 사찰의 터와 옛 산성안의 군영지등으로 폐허의 모습을 보이고있다. 음지녁에는 두터운 얼음이 아직도 녹지않고 모습을 유지하고있다.이곳 계곡을 걸을때면 그리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우리의 선조시대의 지도자들은 이곳에..

流山錄 2023.04.02

1016회 북한산(230324)

1.2023.03.24(금)11:00-14:20(5.20hr) 맑고 흐리며 미세먼지 2.doban 3.진관사-기자촌능선-비봉우회-비봉능선-승가봉-삼천사계곡-삼천사-진관사, 8.34km 4.금년들어 처음 찾는 북한산이고 작년 11월이후 처음이니 4개월여만에 찾아보는 북한산이다. 천회산행을 이루고는 조금 마음이 느긋해졌다. 그전에는 목표를 달성해야지하는 의욕이 강해 산행을 자주하였는데 막상 달성하고나니 여유롭다고할까.. 이천회도 하나의 목표이긴한데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고 허락하는 한 쉬엄쉬엄 달성해 볼 것이다. 중국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이지만 움직이는 사람은 움직여야한다. 조식후 차를 몰고 진관사로 향하니 한시간여가 소요된다. 사찰입구의 꽃을 보고는 계곡길을 타고 오르기 시작하니 군데군데 진달..

流山錄 2023.03.24

1015회 삼성호암산(230302)

1.2023.03.02(목) 10:40-15:00(4.20hr) 맑음 2.ljy,ryb 3.서울대입구-삼성산능선-장군봉하단-호암산-불영암-석수역,7.35km 4.친구들과 산행겸 하산후 술한잔을 나누기로 약속을 하였으니 출근시간을 피해 집을 나선다. 약속시간에 관악산입구에서 반갑게 만난다. 작년 연말이후 처음으로 만나니 세월이 빠르기도하다. 가볍게 산행을 하기로하고는 삼성산으로 접어든다. 삼월들어 첫산행이다. 조금은 서늘한 날씨지만 산행을 하기에는 적당한 기온이다. 초입에 조금 경사지를 올라 능선길에 들어서니 걷기에도 편안한 산길이다. 좌측으로 관악산을 바라보며 능선길을 오르고 내리며 걷노라니 조금 미세먼지가 있기는 하지만 상쾌하다. 오름을 피해 우측으로 회전하니 새로운 오르막길이다. 인생길이 그러하지 않..

流山錄 2023.03.02

1014회 무등산과 상고대(230219)

1.2023.02.19(일)11:20-18:40(7.20hr) 맑음 2.doban,lng,lhb,cjs,lsj,엠티,가고파산악회 3.원효사-옛길-목교-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동화사터-늦재, 약13km 4.막내처남이 산악회로 무등산을 가자니 흔쾌히 동의하고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택시와 전철을 타고는 출발지인 시청으로 이동하여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나 점차 그치고 안개 자욱한 길을 달려 무등산의 원효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2012년2월11일에 545회 산행으로 찾고는 11년만에 찾는,가기가 쉽지않은 산이다. (https://dowori.tistory.com/search/%EB%AC%B4%EB%93%B1%EC%82%B0) 초입부터 겨우내 얼었던 길이 녹고 비가 내려서인지 길이 질..

流山錄 2023.02.19

1013회 노고산(230205)

1.2023.02.05(일)11:00-14:40(3.40hr) 맑음 2.doban 3.흥국사-둘레길-능선길-노고산-원점회귀, 6.77 km 4.정월대보름이다. 도반이 차려주는 찰밥에 갖가지 나물반찬으로 푸짐하게 아침을 먹으며 귀밝이 술한잔을 마신다. 기상하여 부럼깨기를 하였고 식후 호두와 땅콩으로 후식을 한다. 작년도 중형이 농사지은 땅콩과 호두를 가져와 몇개월 푸짐하게 잘 먹고있다. 도반이 흥국사도 들릴겸 노고산을 가자고하니 준비하여 집을 나선다. 노고산을 가자는 이유는 몇가지이다. 우선,작년도 이맘때쯤 들렸더니 흥국사에서 신도를 위해 절편같은 떡을 하여 하나씩 나누어 주었는데, 그것이 그렇게 맛있어 혹 또 받을까 싶어서이다. 제사보다 젯밥이 관심이 많다고나 할까... 두번째는 산이 그렇게 높지도않고 ..

流山錄 202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