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975회 호암.삼성산(220508)

1.2022.05.08(일)11:20-16:00(4.20hr) 흐림 2.doban 3.석수역-한우물-불영암-호암산-경인교대상단-2광장-서울대입구, 9.22km 4.아이들도 다녀가고 조용히 맞는 휴일이며 어버이날이니 인근 산을 찾기로한다. 느즈막히 버스를 타고 석수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1:20분. 휴일이지만 어버이날이고 날이 흐려서인지 산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젠 신록이 우거져 연녹색 빛은 점차 사라지고 짙은 녹색으로 바뀌어 가는듯 하다. 한우물을 지나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니 모처럼 인근 불영암을 찾는다. 법당은 법회로 인해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신도들로 붐비지만 간신히 법당으로 들어가 삼배를 올리고 오랫만에 공양을 먹어본다. 코로나로 모든 절집의 공양이 사라진지가 오래되었는데 오늘은..

流山錄 2022.05.08

974회 남한산성(220429)

1.2022.04.29(금) 10:00-14:00(4.00hr) 비온후 맑고 흐리고 반복 2.doban 3.남문주차장-남문-수어장대 우회-서문-북문-동문-원점회귀, 9.2km 4.어제 같으면 도저히 걸을 수 없다던 도반이 남한산성을 가잔다. 아들차 시동을 걸겸 율동공원을 걷다올까하였는데 한잠 자고나니 컨디션이 좋아진 모양이다. 여자들의 마음이란 갈대와 같다고 적절하게 표현한 것 같다. 아들차를 몰고는 남한산의 들머리인 물방아관광지를 입력하였는데 내비는 남한산성으로 안내를 한다. 이곳이 그곳인지.... 남문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남문으로부터 서문방향으로 걷기시작한다. 한달전인 삼월말에 남문입구에 눈이 하얗게 쌓여있던 기억이 난다. 새벽녘에 비가와서 대기가 맑고도 깨끗하며 기온은 다소 떨어져 싸늘한 느낌의 ..

流山錄 2022.04.29

973회 호암.삼성산(220424)

1.2022.04.24(일)10:55-15:00(4.05hr) 맑음 2.doban 3.석수역-호암산-삼막사-경인교대.8.74km 4.어제부터 낮기온이 더운 여름의 어느날 같은 봄날이다. 지방행으로 피곤하지만 활터,산행을 놓고 도반이 호암산을 가자기에 집을 나선다. 휴일이라 바로가는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어 다른버스를 타고 환승하여 들머리인 석수에 내리니 산객이 많다. 휴일이라 회사등 단체산행객들인가보다. 깔딱을 오르노라니 호흡도 거칠어지고 힘도 든다. 코로나시국에 마스크까지 쓰고 오르니 더욱 그러하나 산객이 없으면 바로 벗어버린다. 이렇게 우리가 누렸던 일상이 귀하고 좋은 것임은 환경이 바뀌어보아야 느끼니 인간이 매우 우둔한 동물임이 틀림이 없는모양이다. 안부에 올라서니 녹음이 짙어지는 것이 하루가 다르고..

流山錄 2022.04.24

972회 대야산(220421)

1.2022.04.21(목)12:50-17:50(5.00hr) 맑음 2.doban 3.용추계곡주차장-월령대-다래골-밀재-정상-피아골-월영대-원점회귀, 9.75km 4.모친제사가 토요일이니 하루전날 농장에 가기로하였는데 당일 가는 것 보다는 하루전에 문경으로 가서 산행도 하고 캠핑도 하기로한다.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하였는데 내비상으로는 세시간정도이면 도착할 것 같았는데 느낌상 조금 돌아가는 것 같고 그래서 거의 네시간이 조금 못되게 걸려 12:50분에 용추계곡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점심도 먹지 않았으나 시간이 촉박할 것 같고 배낭에는 만두와 호떡등 먹거리가 있으니 바로 출발을 한다. 선유동계곡이라는 곳인데 바위와 계곡길이 잘 어우러져 멋진경관을 연출하고있고 용이 승천하였던 곳이라 용추계곡이라 ..

流山錄 2022.04.21

971회 북한산(220418)

1.2022.04.18(월) 10:50-16:00(5.10hr)맑음 2.solo 3.선림사-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산성입구.11.75km 4.버스를 타고 기자촌을 들머리로 홀로 북한산을 찾기로한다. 마침 도반이 출근이니 호젓하게 신록의 북한산을 걸어보기로하고 전철을 버리고 버스를 타본다. 한시간반이나 걸려-지하철이나 큰 차이가 없다-은평뉴타운 부근에서 하차하여 뉴타운 아파트내를 걸어 선림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은 북한산 자락이고 둘레길이 연결되어 어디로 오르더라도 좋다. 선림사를 조금 벗어나니 신록의 숲속을 호젓하게 걸으니 좋기도한데 어느곳에서 청설모가 먹이를 먹고있다. 사람이 접근하여도 전혀 신경을 쓰지않고 먹는데 열중하는 모습이 특이하다. 얼마전 이곳을 하산코스로 내려온 적이..

流山錄 2022.04.18

970회 장안산(220402)

1.2022.04.02.09:15-13:00(3.45hr) 맑음 2.lng,cjs,lsj,doban 3.무룡고개-전망대-정상-원점회귀,6.38km 4.오늘은 장수의 장안산을 오르기로한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있어 쉬이 접근할 수가 있으며 장수까지 와서 장안산을 오르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고집하여 찾는다. 무룡고개주차장에 들어서니 이미 몇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준비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죽이 우거진 흙길을 걸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다. 여행지에서 머물며 매일같이 술을 마셔도 다음날이 크게 부대끼지 않은 것은 좋은 공기를 마시고 즐기며, 그 다음날도 신선하고 맑은 공기속에서 움직이며 활동하니 숙취도 없는 것 같다. 안부에 올라서니 능선부는 갈대숲군락지로서 지난 ..

流山錄 2022.04.02

969회 용궐산(220401)

1.2022.04.01(금)10:00-14:20(4.20hr) 맑고쾌청 2.lng,lsj,cjs,doban 3.어치재-용궐산-하늘길-어치임도-원점회귀,6.09km 4.순창의 용궐산을 찾는다. 지금까지 이름도 듣지 못한산인데 최근에 잔도길인 하늘길을 조성하였다고 인기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해서 찾아가본다. 내비를 휴양림을 설정하였는데 막상 그곳을 도착해보니 산행기점이 아닌것 같아 임도길을 한참을 돌아 올라선곳이 어치고개인것 같다. 하늘길가는 코스와 용궐산을 오르는 코스가 있어 경사도가 심한 용궐산을 바로 오르기로한다. 아직 계절이 이른지 진달래등 꽃들이 피지는 않고 간혹 생강나무꽃들만 보일뿐인 오름길을 한시간반을 오르니 뾰족한 정상부가 보이고 바로 정상이다. 쾌청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없어 주변의 산군..

流山錄 2022.04.01

968회 마이산(220330)

1.2022.03.30.09:20-12:30(3.10hr) 흐림 2.lng,cjs,lsj,doban 3.남부주차장-탑사-은수사 -천황문-화엄굴-암마이산안부-원점회귀, 6.3km 4.기상하여 바깥을 나가보니 상쾌하고도 싸늘한 시골의 아침이다. 멀리 앞산에 태양이 산능성이에 걸려 솟아오르고있고 옅은 안개가 마을을 감싸며 아침임을 알리고있다. 조식을 차려먹고는 오늘의 일정인 진안의 마이산으로 달려간다. 오래전 362회 산행으로 2008년4월27일 이 산을 올랐으니 14년만에 찾은 산이다. 그때는 반대편인 북부주차장에서 남부주차장으로 걸었는데 이번에는 남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탑사를 올라 한바퀴를 둘러본다. 불사에 올린 쌀을 높이가 있으니 통을 땅속으로 묻어 그리로 쌀푸대를 아래로 내리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

流山錄 2022.03.30

967회 남한산성(220325)

1.2022.03.25(금) 09:40-14:00(4.20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남문-동문-북문-서문-남문. 10.52km 4.남한산성. 어떤때는 트레킹으로 또 어떤때는 산행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때 판단에 따라 기록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들네집에서 하룻밤을 자고는 아침일찍 차량리콜을 맡기고나니 오후에 인수하면된다. 해외근무중인 아들네 빈집을 수시로 와서 체크하고 점검해야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이번주는 손녀등교 3일,아들네집 점검 일박이일...한주가 지나간다. 태봉산이 있다하여 찾아가려니 지난번에 이어 또 실패이다. 내비가 안내해주는데로 가면 그런 산이 없다고 주민들이 이야기한다. 또 그곳으로 안내를 하는것 같아 도중에 남한산성으로 방향을 돌려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걷기시작한..

流山錄 2022.03.25

966회 인왕산(220321)

1.2022.03.21(월) 11:10-15:30(4.20hr) 맑고찬바람 2.ljy,ryb 3.무악재역-인왕산-기차바위-개미마을-유진상가, 5.64km 4.동창들과 간단한 산행후 한잔을 계획하니 가까운 인왕산을 걷기로한다. 인왕산을 오르기는 실로 오랫만이고 언제 올랐는지,기억나질 않는세월이 흘렀나보다. -확인해보니 2011년4월에 올랐으니 11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아침일찍 기상하여 딸네집으로 가서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주차후 약속장소인 무악재역으로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도착하니 약속시간 20여분 전이다. 대중교통앱을 이용하여 도착시간을 확인한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주변을 서성이다 도착한 친구들과 반갑게 만나 준비물을 챙기고는 아파트를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이라기는 애..

流山錄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