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6

987회 북한산(220711)

1.2022.07.11( 월)10:25-16:05(5.40hr) 흐리고 맑고 반복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중성문-산성지킴터, 11.48km 4.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이 맑게 게이고 비예보는 없다.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지만 오랫만에 북한산을 찾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버스,전철5호선,2호선,6호선을 환승하여 독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0:25분. 흐리지만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다.독바위에서 오르는 길은 산객을 보기가 드물정도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능선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다시 향로봉코스를 오른다. 잠시 전망이 좋은 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이미 윗옷을 흠뻑 젖었고 바지도 무릎에서 흘러내린..

流山錄 2022.07.11

986회 욕지도 천왕봉(220702)

간밤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기상하여 섬을 반바퀴돌아 항으로 와서 조식을 한다. 그리고는 새천년전망대에서 천왕봉을 오르려 찾았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 태고암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태고암오르는 길은 17년전 욕지도를 찾아 송신탑에서 약과봉을 올랐다가 내려선 곳이다. 그때는 집사람이 힘들다고하여 태고암입구에서 항구로 하산을 하였다. 주차를하고는 여전히 더운날씨에 태고암을 지나 대기봉을 오르니 이곳이 모노레일의 상부역이다. 하늘은 쾌청하니 맑고 무더운 날씨인데 구름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있다. 사고로 인하여 운행이 중단되어 썰렁한 곳에서 바다와 군도들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한다. 과일과 물을 마시고는 천왕봉으로 이동하나 군부대로 제대로 전망을 볼 수가 없다. 태고암을 들려 주차된 곳으로 하여 차를 몰..

流山錄 2022.07.02

985회 연화도.반하도.우도(220701)

새벽네시반에 기상하니 여자들은 이미 세시에 일어나 준비에 부산하다. 짙은 안개속에 차를달려 통영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여 간밤에 야간버스로 내려온 막내처남내외를만나 시장에서 조식을 먹고는 안개로 출항이 미지수인 배를 기다린다. 짙은 안개속이니 기다려야한다.... 어제의 소매물도행보다 더욱 오랜시간인 두시간이상을 기다려 드디어 승선하여 연화도로 향한다. 그나마 출항하니 다행이다. 안개와 더불어 더운날씨는 그래도 바다위를 달리니 조금 수그러드는 듯 시원해진다. 연화도에 입도하니 날씨는 찌는 듯하지만 항구에서 연화봉으로 오른다. 더운날씨와 높은 습도에 산을 오르려니 금세 땀이 흐르고 윗옷이 젖는다.연화봉을 올라 해수관음상을 보고는 더운날 그늘이 없어 보수로 출입을 통제하는 정자에서 잠시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

流山錄 2022.07.01

984회 소매물도(220630)

숙소인 놀러와펜션에서 조식을간단히 먹고 바닥을 보이는 기름을 주유하러 거제도남단을 돌아 바람의언덕 주유소까지달렸으나 막상도착한 주유소는 시각이 일러 영업전이니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온다. 08:30분 출항이나 안개로 인해 출항자체가 미지수인 배를 기다려 승선하니 09:30에야 출항을 한다. 매물도를 지나 소매물도에 입항하니 50여분이 소요가 된다. 소매물도에서는 우리와 부부한팀이 하선하여 6명뿐이다. 자연스레 앞서거니하며 같이 움직여 아름다운 해변길을 걸어 등대박물관을 지나 망태봉에서 휴식을 취하려니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우리에게 쿠쿠다스와 쵸코파이를 건네준다. 아마도 항구앞 가게에서 일부러 구입하였나보다. 등대섬 입구의 열못개 물길이 열리지않으니 한시간반여를 기다리다 조금 얕야진 물길을 신발을 벗고는 ..

流山錄 2022.06.30

983회 계양산(220627)

1.2022.06.27(월)10:00-13:25(3.25hr) 흐리고 가끔 비 2.solo 3.계산역-산성입구-고랑재고개-목상동솔밭-피고개-정상-계단길-원점회귀,8.08km 4.기상후 일기예보를 보니 낮동안에 한때 비가내린다고 한다. 수요일 통영과 욕지도등 여행일정이 잡혀있고 유월도 다 지나가고있으니 가까운 산을 찾기로하고 계양산으로 출발한다. 버스와 전철과 인천선을 환승해야하니 한시간여가 소요된다. 인천선 계산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니 보슬비가 조금 내리나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하다. 모자를 쓰고 조금 오르려니 다시 비가 그친다. 산성입구로 올라 정상으로 오르지않고 목상동 솔밭코스로 평탄한 길을 걷는다. 비가오다말다를 반복하며 습기가 많아 덥고 습한 기온이라 조금 움직이니 땀이 흐른다. 그래도 ..

流山錄 2022.06.27

982회 관악산(220620)

1.2022.06.20(월)09:55-14:05(4.10hr) 흐림 2.solo 3.서울대-4광장-계곡길-연주사상단-송신탑-학바위능선-삼거리약수-4광장-원점회귀,10.18km 4.신림선이 개통되어 4번이나 갈아타야하는 환승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철을 타고 신림역에서 경전철을 타니 버스를 탈때보다 한결 빠르고 쾌적하니 좋다.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아침부터 흐린날이고 마침 모자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하늘이 도와준다. 오랫만에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4광장을 경유 계곡길로 올라본다. 젊어 산행을 시작할 무렵에는 주로 이 코스로 다녔는데 그것이 벌써 이십여년도 더 지난일이다. 젊은시절 산을 모르고 생활할때 동료들의 권유로 이 코스로 한번 올랐다가 정말 힘이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깔딱고개를 오..

流山錄 2022.06.20

981회 호암.삼성산(220614)

1.2022.06.14(화)10:05-13:35(3.30hr) 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칼바위-서울대입구, 7.6km 4.십여일 넘게 산행을 하지않아 몸이 찌브듯 한 것 같아 저녁에 수업이있지만 조식 후 집을나선다. 요즘은 햇살이 강열하여선지 나이가 들어선지, 선그라스를 껴야 눈이 편안해진다. 하나뿐이 선그라스는 차에 있으니 매번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안경에 부착하는 형태의 2개도 보이지를 않으니 오래전 퇴직시에 선물로 받은 선그라스를 가지고 간다. 얼마전 껴보니 시력이 잘 맞지 않은 듯하여 사용치 않고 있는데 ,오늘 착용하여보니 그렇치만도 않은 것 같다. 남부지방에 비가온다더니 햇살은 강하지만 바람이 불어와 신선한 느낌이드는 날씨이다. 숲속 자연에 들어서면 몸과마음이 편안해지니 이..

流山錄 2022.06.14

980회 북한산(220603)

1.2022.06.03(금)11:05-18:10(7.05hr) 맑고무더움 2.ljy,ryb 3.구파발-기자촌-기자능선-향로봉우회-비봉우회-구기동, 6.96km 4.홀로 북한산행을 걸으려 집을 나섰는데 바로 친구에게 카톡이 와 둘레길을 걷자기에, 북한산을 가고있으니 동참하라고하고 다른 친구에게 카톡하였더니 바로 연락이 와 구파발에서 만나기로한다. 버스에서 내려 전철을 갈아타고 구파발에 도착하여 친구들과 조우한다. 애초 계획하였던 기자능선으로 오르는데 더운날씨에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니 힘이든다. 도중에 널찍한 데크가 조성되어있어 잠시 쉬어가는데 여기저기 나이드신 분들이 누워 낮잠을 즐기고있다. 아마도 다른사람이 보았으면 우리역시 그 환경에 어울리는 연배이리라. 잠시 능선길을 올라 시원한 바람을 쐬고는 그늘..

流山錄 2022.06.03

979회 관악산(220523)

1.2022.05.23(월)10:20-15:45(5.15hr)맑고무더움 2.solo 3.남현동-관악능선-관악문-연주대-송신소-팔봉능선계곡길-삼거리약수-4광장-서울대. 11.29km 4.무릎관절이 좋지않은 도반이 임시직으로 출근하는 날이니 홀로 산행길에 나선다. 오랫만에 관악산을 찾아 사당역에서 남현동을 들머리로 출발하는데 여름철의 날씨이다. 짙은 스모그가 도심을 뒤덮고 오르면서부터 더위에 대비해 손수건을 준비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전망대를 지나 마당바위 직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강력한 햇살에 대비에 선그라스를 꺼네쓴다. 오늘따라 초등학생 5~6명이 부모인지 교사인지를 따라 관악산을 찾았나본데 어린아이들이 잘도 오른다. 능선길을 올라 안부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고는 관악문을 지나 연주대직전의 소나무그늘에..

流山錄 2022.05.23

978회 소금산출렁다리와 간현봉(220518)

1.2022.05.18(수)13:20-17:20(4.00hr) 비온후 맑음 2.doban 3.간현유원지-출렁다리-잔도길-울렁다리-간현봉-간현유원지원점회귀,9.45km 4.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잔득 흐리더니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예보를 보니 거의 아침경에 그치고 오후부터는 맑다는데 목적지인 원주는 오후에도 부분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으나 개인다는 예보에 캠핑준비를 하고는 출발을 한다. 서울지역에는 개이면서 햇살이 비치고 강원도로 접어드니 실비가 내리더니 맑아진다. 목적지인 간현유원지에 주차를 하고는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장터국밥과 비빕밥으로 속을 채우고는 출렁다리로 올른다. 다리를 건너 오백여개의 계단을 오르니 넓은 데크가 나타나며 출렁다리의 입구이다. 소나무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

流山錄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