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946회 호암.삼성산(211211)

1.2021.12.11.11:20-16:20(5.00hr) 흐리고 미세먼지 자욱 2.doban 3.석수역-불영암-찬우물-경인교대능선-송신소하단-무너미능선-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 11.90km 4.기상하니 전날먹은 술로 속이 쓰리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시계가 아주 좋지않은 날이다. 산행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집을 나선다. 버스한번으로 갈 수 있는 호암산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집에서보다 공기가 좋은 것 같고 산객도 별로 보이지않아 한적하다. 연이틀을 마신술 때문인지 오르기가 힘이든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지만 기온은 따사로운 봄날이니 윗옷을 벗고 걷는다. 불영암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빵하나를 먹노라니 바위아래에서 암벽을 타는 팀이 발아래로 내려보인다. 호암산을 우회하여 삼막사방향으로 진행하다보니 ..

流山錄 2021.12.11

945회 마니산(211208)

1.2021.12.08(수) 11:25-14:45(3.20hr) 맑고 봄날같은 기온이나 미세먼지 조금. 2.doban 3.마니산입구-단군로-첨성단-마니산-원점회귀, 6.03km 4.모처럼의 휴일?이니 도반과 같이 산행에 나선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은 코로나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설치니 위험하여 자차로 드라이브겸 강화도의 마니산으로 향한다. 일년에 두세번씩은 좋은 정기를 받고자 찾아오는 마니산이다. 매년 연초나 연말에 찾아와 산의 정기도 받고 또다른 의미를 가져본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식사후 준비를 하고 출발하니 10시다. 이동시간이 1시간20여분... 경인고속,김포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출구인 김포IC?부근은 신호등 때문인지 갈때마다 정체가 심하다. 굳이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가 없는데 내비양은 이길은 ..

流山錄 2021.12.08

944회 관악산(211201)

1.2021.12.01(수)10:20-14:40(4.20hr) 맑고 싸늘함 2.solo 3.서울대입구-4광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중계소-연주암-사당능선, 10.51km 4.12월의 첫날이다.무심히 글을 올리다보니 익숙한 11월로 날자를입력한다. 3회에 그친 산행과 미진했던 11월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서인가보다. 어제 하루종일 내린비로 하늘은 맑고 깨끗한데,바람은 겨울의그것이다. 4광장을지나 무너미방향으로 오르노라니 사람이 없다. 낙엽은 떨어지고 내린비로 여름의 개울처럼 물이 콸콸 흘러내리니 바싹 말랐던 여름과는 대조적이다. 학바위능선을 오르는데 어느정도 고도가되니 바람이 불어오고 얇은장갑을 낀 손가락이 얼얼하니 추위가 몰려온다. 조금더 지나니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시려오고 더불어 뺨도 시려오니 겨울이..

流山錄 2021.12.01

943회 북한산(211125)

1.2021.11.25(목).11:20-14:10(3.50hr) 흐리고맑음 2.doban 3.불광역-족두리봉우회-탕춘대능선-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7.5km 4.김장등으로 피곤할텐데 산을가자니 흔쾌하게 동의하는 도반이다. 여자가 집을 나서니 챙기고 준비할 것이 많아 열시가 되어서야 집을나서 버스,전철2번을 갈아타고 불광역에내린다. 김밥을 사려하였더니 점포를 비우고 사람이 없으니 다음집에서 사면 될 것이라생각하고 나섰는데 그 다음부터는 음식점이 없다. 입구에서 그냥 오른다. 베낭속에 고구마와 귤,사과등이 있으니 그정도면 점심대용으로 가능할 것이다. 오르다가 탕춘대쪽으로 빠질려고 우회하였더니 길이없고 철조망이 가로막고있어 다시 되돌아 족두리봉으로 오르다가 우회길로 들어서 족두리봉하단으로 올라선다. 오래..

流山錄 2021.11.25

942회 호암,삼성산(211107)

1.2021.11.07(일)10:10-14:10(4.00hr) 맑은 가을날씨 2.doban 3.석수역-호암산-칼바위국기봉-서울대입구국기봉-서울대입구, 8.00km 4.깊어가는 가을을 한번더 느껴보고 산길도 걸어보고자 집을 나서 석수역에서 산길을 오른다. 휴일에는 가능하면 산을 찾지 않으려하는데 손녀를 돌보는 등 날자가 없으니 산을 오르는데, 많은 인파가 줄지어 산을 오른다. 그야말로 줄을 서서 오르는 꼴이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어 좋은데, 산객이 너무많다. 그러나 어느정도 오르니 이곳저곳으로 분산되어 조금 걸을만하다. 호암산에서 경치를 바라보고는 바로 칼바위 부근으로 이동하여 한적한 바위자락에 앉아 준비한 김밥과 고구마 등으로..

流山錄 2021.11.07

941회 예봉-운길종주(211105)

1.2021.11.05.10:30-17:30(7.00hr),맑음 2.lhb,lng,lsj,doban 3.팔당역-예봉산-철문봉-적갑산-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13.45km 4.11년만에 찾아보는 예봉~운길종주산행이다. 도반과 둘이서 걷기로하였으나 지난번 영알종주팀 카톡에 공지를 하여 동참의사를 물으니 전원이 참석한다고하여 또 한번 같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로한다. 조금 이르게 집을 나서 용산역에 도착하니 그래도 이십여분의 여유가있어 준비를 하고는 용문행 전철을 탄다. 느리게 움직이는 전철이 십여분이상 지각하여 팔당역에 우리를 내려준다. 준비하여 출발하였는데 바람이 불며 날씨가 조금 서늘한 기온이다. 기억도 제대로 나지않는 예전 올랐던 추억을 생각하며 경사지를 오르니 새로이 지어진 기상관측레이다관측소가 웅..

流山錄 2021.11.05

940회 남한산성(211029)

1.2021.10.29(금)09:10-13:30(4.20hr),맑음 2.doban 3.중앙주차장-전승문(북문)-장경사-좌익문(동문)-지하문(남문)-수어장대-우익문(서문)-원점회귀, 9.46km 4.아들이 해외근무로 집이 비워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분당 아들집으로 와서 하루밤을 자고는 시월에 940회 산행을 채우려고 남한산성을 찾았다. 트레킹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남한산성에 청량산도 있고 산행횟수를 채우려는 욕심에 산행으로 간주를 한다. 오래 주차를 해둔 아들의 차를 시동도 걸겸 운행을 해보는데 익숙치 않은 차량이라 조금은 조심스럽게 운전하여 남한산성의 중앙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걷기를 시작한다. 조금은 쌀쌀한 것 같은 가을날씨이나 쾌청하고 맑아 걷기엔 알맞은 날씨이다. 언제 여..

流山錄 2021.10.29

939회 성주,소래산(211024)

1.2021.10.24(일) 10:20-14:00(3.40hr) 맑음 2.lsj,doban 3.안의골 소래산입구-성주산-소래산-원점회귀,7.02km 4.시월에 940회를 채우기위해 아침에 집을 나선다. 어제 활터에서 많은시간 활을 보냈으니 오늘은 산행후 저녁에 조용하게 습사를 해보려고 오전 산행길이다. 처형에게 연락하여 동행하기로하고 도중에 픽업하여 안의골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 이곳은 단풍이 들지않았고 휴일이니 많은 인파가 산을 찾는다. 코로나사태이후 산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되었다. 먼저 성주산을 조용하게 오르려하였으나 많은 인파로 거의 줄을 서다시피 올라야한다. 며칠 전 영남알프스는 한적하게 마스크를 벗고 우리끼리 오붓한 산행을 하였는데, 서울인근의 산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시간여를 걸어 ..

流山錄 2021.10.24

938회 호암ㆍ삼성산(211022)

1.2021.10.22(금).10:10-14:30(4:20hr).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삼성산-망월암-천인암-안양유원지,10.74km 4.삼박사일 영남알프스를 갔다왔지만 월요일 교육이 있고 오늘은 병원진료가 있으나 오늘일정을 연기하고는 삼성산을 찾는다. 시월의 산행횟수가 부족하니 몸도 풀겸 홀로 산행길을 나서면서 가을을 느껴보는 것이다. 집에서 버스로 석수에 도착하여 바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영남알프스 이틀산행으로 단련이 되어선지 크게 힘들지않고 호암산을 오른다. 잠시 휴식후 다시 장군봉을 오르고는 삼성산으로 진행한다. 가을을 깊어가고 여기저기 단풍들이 물들어가고있다. 삼성산정상에서 망월암으로 내리다가 다시 천인암으로 진행하면서 김밥하나를 먹고는 안양유원지길로 내린다. 평일이라 산객이 없어 ..

流山錄 2021.10.22

937회 능동.천황.재약산(211020)

1.2021.10.20(수)07:10-15:10(8.00hr) 맑음 2.배내고개-능동산-샘물상회-천황산-재약산-고사리분교터-억새밭-죽전마을,13.51km 3.lhb,lng,lsj,doban 4.수면부족한 상태에서 조식후 다시 배내고개를 올라 산행을 시작하니 07시10분. 어제와 반대방향인 능동산으로 오른다. 어제는 계단길이고 오늘은 흙길과 데크길로 만들어져있다. 피곤한 몸이지만 맑은 공기속에서 움직이니 그런데로 걸을 만하다. 조금 걸으니 능동산. 인증사진을 찍고는 다시 임도길을 걷는다. 멀리 밀양의 천황산을 오르는 케이블카의 건물이 보이고 임도길은 계속되나 호젓하게 걸으니 기분도 좋고 가을을 만끽한다. 어느사이 케이블카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샘물상회 삼거리이다. 아침시간이지만 두부와 막걸리를 한병..

流山錄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