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1

933회 삼성산,비봉산(210921)

1.2021.09.21(화) 11:45-13:45(2.00hr)삼성산,14:00-16:20(2.20hr)비봉산. 맑음. 2.doban 3.염불암-국기봉-상불암-염불암(2.19km), 유원지-지장사-관악산둘레길-망해암-항공무선표지소-우회길-원점회귀(?km) 4.추석, 이미 벌초와 성묘를 다녀왔고 아이들도 오지 않으니 명절이 크게 의미가 없다. 도반이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로 아침을 먹고는 비가오고있지만 예보를 보니 오전중으로 그치고 오후엔 맑다고하니 산행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가까운 삼성산으로 달린다. 유원지로 들어가 염불암에 주차를 하고 대웅전에 삼배를 올린다. 추석이라선지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고 염불전에는 줄을 서서 기도를 드리나보다. 염불을 외는 스님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고도 청량하니 듣기도..

流山錄 2021.09.21

932회 호암ㆍ삼성산(210916)

1.2021.09.16(수)10:30-14:30(4.00hr) 맑음 2.doban 3.석수-호암산-칼바위국기봉-국기봉-서울대,7.44km 4.완연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살랑불어오니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도반과 같이 집을 나선다. 집에서 버스한번을 타고 갈 수있는 유일한 산이 삼성산이다. 북한산이나 관악산등을 두번이상을 갈아타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남부순환도로가 정체되어 거의 한시간만에 석수에서 하차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근래 김밥이 자꾸 문제가 되니 입구의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다. 여름, 그 더운날에 산을 오르면 초입에서 부터 땀이 흐르고 안부를 올라설때이면 윗도리가 흠뻑 젖곤하였는데 가을이라 바람도 산들하니 불어오고 적당한 기온이니 오르면서 조금 땀이 맺힐정도이다..

流山錄 2021.09.16

931회 계양산(210913)

1.2021.09.13(월) 11:00-15:00(4.00hr) 맑고 무더움 2.doban 3.계양산성입구-계양산성-정상-고랑재고개-둘레길-소나무숲-하느재-원점회귀, 8.00km 4.월요일...손녀가 코로나 확진판정이 나고 이틀째이다. 우리도 화,수,목을 같이 있었으니 인근선별검사소로 달려가 코로나 검사를 받고는 격리되어있는 손녀에게 반찬과 과일을 가져다준다. 주차장에 대기하고 도반만 올라갔는데 현관앞에 물품을 놓고는 인터폰으로만 통화를 하고 쓰레기등을 버려주고 왔단다. 안타까운 마음이나 달리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 마음속으로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할 뿐이다. 다시 차를 몰아 계양산으로 향한다. 하루 집에서 우울하게 있느니 산을 오르면서 운동도하고 맑은 공기도 쐬면서 기분전환도 할겸... 계양산은..

流山錄 2021.09.13

930회 관악산(210910)

1.2021.09.10(금) 10:10-15:10(5.00hr)맑고더위 2.solo 3.서울대-4광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송신소맞은편-연주대-마당바위-사당동,10km 4.도반이 약속이 있어 홀로 관악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평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학바위능선을 경유하여 정상을 거쳐 사당으로 내리기로한다. 지금까지 사당에서 주로 올랐는데 오랫만에 서울대를 들머리로 역방향으로 진행해본다.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맑은 가을하늘에 태양이 따가운 날이다. 여름내 메말랐던 계곡이 가을장맛비로 본래모습을 제대로 보이고있어 눈귀가 즐겁고 좋다. 4광장을 지나 삼거리약수에서 학바위로 올라서는데 햇살이 비치어 뜨겁고 힘이든다. 가을이라지만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덥고 햇살도 따가우니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流山錄 2021.09.10

929회 북한산(210904)

1.2021.09.04(토)10:50-15:00(4.10hr) 맑고쾌청 2.solo 3.독바위역-향림당-불광공원갈림길-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족두리바위-승가사-구기터널, 7.58km 4.8월에 산행2회를 더 하고서 마감을 하려하였는데, 제주여행등으로 하지를 못하였으니 잠시 멈추었던 산행열차를 다시 운행하다. 딸내외가 손녀를 맡기고 지방을 다녀온다고 하였는데 데리고 간다고하여 산으로 출발하였다. 출발하고나니 '오빠가 데리고 간데..'라는 카톡이 사위가 손녀를 데리고 우리집으로 온다는 소리라한다. 누가 그렇게 느낄까? 읽는 사람은 같이 데리고 지방을 간다라고 알고 보낸사람은 손녀를 사위가 데리고 우리집으로 간다라고 아니 한글의 표현을 제대로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마침 도반이 집에 있으니 걱정할 것은 ..

流山錄 2021.09.04

928회 호암,삼성산(210818)

1.2021.08.18(수).10:50--15:00(4.10hr)가랑비 후 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4광장-서울대,10.44km 4.어제저녁부터 반가운 비가 내리고있다.저녁에 잠깐 소나기가 내리더니 그치는것같아 실로 오랫만에내리는 비라 실망스러웠는데 다행히 실비가 밤새내렸나보다. 북한산을가려다 비가 계속내리며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린다기에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버스를 내리니 비는 그치고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아무도 없는 산을 호젓이 혼자서 걸어오른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니 산객이 없는 모양이다. 비가 내린 다음날의 산의 모습은 맑고 청명하니 아름답다. 그것도 더위를 씻어주는 비가 내렸으니... 호압사를 지나 호압산을 올라 맑게 개이는 하늘과 구름과..

流山錄 2021.08.18

927회 사패산(210816)

1.2021.08.16(월) 10:40-15:10(4.30hr) 맑고무더움 2.doban 3.원각사입구-원각사-사패산-안골-성불사입구-산너머길-원각사입구, 7.74km 4.월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다. 백수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지만...아니,전혀 없지는 않다. 움직이더라도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고려하여 움직여야하니... 더위가 조금 기세를 꺾이기는 하였지만 햇살은 여전히 따가우나 바람이라도 불면 무척이나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오랫동안 더위에 익숙?해져서인가.... 근처의 산을 검토하다가 오랫만에 사패산을 오르기로하고 차를 몰아 외곽도로를 달려 송추의 원각사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휴일답게 입구에는 여러대의 차량이 길가에 주차되어있다. 적당하게 주차를 하고는 출발하니 뙤약볕에 햇살이 따갑다. ..

流山錄 2021.08.16

926회 호암.삼성산(210805)

1.2021.08.05(목)10:30-14:10(3.40hr) 맑고 바람한점없는 무더움. 2.doban 3.석수역-불영암옆-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능선직전-제2광장-호수공원-서울대, 8.03km 4.어제하루 더위아래서 집에서 보내보니 차라리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이 나을것 같아 아침식사후 바로 배낭을 챙겨 무더위속에 집을 나선다. 8월들어 더위가 조금 수그러드나 싶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는 무더위이다. 한시간여를 버스속에 갇혔다가 석수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더위의 연속이고 바람한점 불어오지않는다. 땀을 흘리며 안부를 올라도 바람이 없다. 오늘의 더위의 절정이라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발아래 멀리 기아소하리공장과 금천..

流山錄 2021.08.05

925회 중미산(210803)

1.2021.08.03(화)11:40-15:20(3.40hr) 흐렸다맑았다 반복 2.doban 3.제2주차장-A,B,C지점-정상-CDGFBA지점-원점회귀,6.26km 4.어제도 흐리기만하고 온듯만듯 비가 내렸고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맑지만 오후에 소나기예보가있고 아침부터 덥다. 어제 저녁에 산을 가자고 이야기하였으니 도반은 집밥으로 도시락을 준비한다. 더워서 포기할까 싶어도 도시락을 준비하였으니 계곡이 있는곳으로 바람쐴겸 다녀오기로하고 차를 끌고 나간다. 역시 서울은 복잡한 도시이다.출근시각이 지났음에도 정체의 연속인 도시이다. 두시간여가 걸려 중미산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14년 이곳을 오른 기록이 있는데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단지 임도를 걸은 기억은 희미하게 남아있다. 임도를 걷다가 우..

流山錄 2021.08.03

924회 북한산알탕(210726)

1.2021.07.26(월)10:30-17:00(6.30hr) 맑음 2.ljy,ryb 3.산성입구-중성문부근-원점회귀,5.44km 4.무더운날이다.아침부터찜통이다. 이런 날 계곡을 한번가자고 지난주부터 이야기한 친구가있어 가까운 북한산 계곡을 찾아 한낮을 계곡의 물에서 막걸리한잔을 나누면서 보내기로 한다. 구파발에서만나 택시로 산성입구로 내리니 평일이라 한산하다.가끔 들리던 식당은 손님이없어 휴업이니 다른집에서 김밥과 냉동막걸리를사서는 들머리로 들어서면서 그늘아래서 냉막걸리를 한잔마신다. 시원해서 좋기는한데 쓴맛이 오늘술은 잘받질 않을것같은느낌이온다. 예전의 북한동식당가를 지나고 조금더 오르니 가뭄이지만 그래도계곡의 물이보이니 적당한곳에 자릴잡고 김밥과 홍어안주로 막걸리를 마신다. 준비한막걸리 다섯병이 ..

流山錄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