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906회 4월의 북한산(210427)

1.2021.04.27(화) 10:45-16:45(6.00hr) 흐리고 산행하기 좋은날 2.doban 3.독바위-정진사-족두리봉-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암-산성지킴터, 11.75km 4.오랫만에 북한산을 가려고하니 도반도 같이 가자며 점심까지 집밥으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요즈음 같은 계절이 도시락을 싸서 산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으면서 신록의 자연이 눈에 아른거리는 계절에 자연속에 앉아 집밥을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다. 독바위를 출발하여 기분좋게 족두리봉을 오른다. 신록의 계절의 북한산전경은 연초록빛으로 물들고 온산이 푸르러지고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있다. 근 한달만에 올라보는 북한산이고 도반은 거의 3년만인가보다. 다시 향로봉을 우회하여 ..

流山錄 2021.04.27

905회 성인봉과 나리분지(210420)

1.2021.04.21(화)07:50-15:10(7.20hr)맑고쾌청.오전강력바람 2.doban 3.도동-대원사-성인봉-나리분지-천부항.13.94km 4.43년만에 오르는 성인봉이다. 어제는 9시도 되지않은 초저녁부터 잠자리에들어 밤새 두어번깨기는했지만 실컷잤는데도 6시가 채 되지않았다. 난방이 쟐되어 굳이 이불을 덥지않고도 잘수있었고 조금 더 누워있다가 일어났는데 바람소리가 강력하여 산행이 걱정이 될 정도이다. 샤워후 숙소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서니 화창한 날씨에 바람만 드셀뿐이다. 어제 관광안내원이 잘못안내하여 겁먹은 도반을 위해 택시로 들머리까지 이동할까했는데 길을 가르켜주는 아주머니가 조금만 걸으면 된다고하여 걸어서 대원사를지난다. 시멘트포장길에 경사가 심한지역을 벗어나니 드디어 산길이..

流山錄 2021.04.20

904회 삼성산(210416)

1.2021.04.16(금).10:05-14:05(4.00hr) 흐리고 가랑비 2.gjh.pth 3.관악역-학우봉능선-국기봉-불성암-천인암능선-안양유원지, 7.34km 4.원래 단독으로 북한산을 찾기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전기자격을 취득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있는 예전 거래처의 지인이 같이 산행을 하자고 제의해 동행하기로하다. 일기예보상 소량의 비가 온다고는 하나 무시하고 아침에 기상하여 하늘을 보니 흐리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고있다. 신도림을 경유하여 관악역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10분전. 반갑게 조우를 하고는 들머리를 지나 산을 오른다. 짙은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이 조망되지않는 앞만 바라보고 오르는 산행이다. 어느정도 오르다보니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보슬보슬내리는 비에 배낭이 젖..

流山錄 2021.04.16

903회 삼성산(210409)

1.2021.04.09(금)11:00-15:20(4.20hr)맑고쾌청 2.doban 3. 석수-장군봉-능선길-서울대입구, 7.96km 4.새벽녘에 도반이 배가 아프다고해서 걱정과 더불어 안스러운 아침을 보냈다. 연신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얼굴색이 노랗게 되어 아마도 채하지 않았나 싶어 매실액을 먹였다. 그리고 기상하여 조식을 먹을 즈음에는 조금 괜찮은 듯하여 삼성산을 가기로하고 버스를 탔다. 석수역부근에서 약국에 들러 미리 증세를 이야기하니 체한듯 하다고 약을 조제해 주며 무리하게 산행치 말라고한다.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가 되돌아설테니 혼자 산행을 하라고하며 출발을 한다. 4월! 눈부신 계절이고 신록의 계절이다. 나무가지마다 연푸른 나뭇잎을 돋아내고 이제 산야는 푸르름으로 변해간다. 미세먼지가 없어 공기도..

流山錄 2021.04.09

902회 마니산(210405)

1.2021.04.05(월) 12:20-15:30(3.10hr) 맑고 쾌청한 봄날 2.doban 3.단군로-참성단-마니산-계단로, 5.57km(실산행시간 2.30hr) 4.조식후 활터로 향했는데 웬일로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궁도장이 열려있다. 우리정은 도시공사에서 총괄하다보니 이곳의 통제를 받아야하고 코시국에 타시도 회원은 습사가 제한되고있다. 하는 수 없이 빈활만 몇번 당기다가 되돌아오며 무얼할까 생각하다 고려산을 가보려고 강화군청에 전화로 출입여부를 확인하니 역시 통제가 된다. 대신에 그간 통제되던 마니산 등산이 가능하다니 귀가후 옷을 갈아입고 강화도로 향한다. 경인고속도로를 지나 제2외곽의 대곶IC가 엄청난 정체로 30여분을 지체하다 마니산주차장을 들어서니 12시20여분이 되어간다. 바로 산행의 시..

流山錄 2021.04.05

901회 감악산(210331)

1.2021.03.31(수)11:00-15:00(4.00hr) 맑고 미세먼지다소 2.doban 3.신암저수지 돌강쉼터-선일재-공룡바위-전망대-임꺽정봉-감악산-장군봉-얼굴바위쉼터-선암사터-칠성바위- 숯가마터-감악약수터-원점, 5.03km 4. 3월의 마지막날, 드라이브겸 산행으로 오랫만에 감악산을 찾다. '18년5월에 찾고는 처음이다. 대여섯번정도는 오른것 같은 감악산이다. 당연하지만, 공용주차장을 입력하면 항상 신암저수지를 들머리로 안내한다. 감악산출렁다리 주차장으로 검색을 하여야 범륜사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3월말인데도 5월중순은 되는 것같은 날씨이다. 맑지만 미세먼지가 다소있어 시야가 흐릿하다. 외곽고속도로를 지나 장흥으로 안내를 하는 내비를 따라 신암저수지입구를 들머리로 출발하니 11시. 조금 ..

流山錄 2021.03.31

900회 고려산(210322)

1.2021.03.22(월) 10:55-15:45(4.50hr) 맑고 싸늘함 2.doban 3.부근리들머리-시루메산-고려산-낙조봉-원점회귀, 11.34km 4. 900회! 많다면 엄청나게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이다. 21년만에 이룩한 산행횟수이니 많은 세월에 노력을 한 결과이다. 그러나 매일처럼 산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족지혈같은 숫자가 아닐까싶다. 작은노력이 모여 커다란 숫자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데도 의의가 있다. 어느산을 갈까 망설이다 드라이브도 겸할 수 있고 진달래도 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고려산으로 향했다. 활터부근의 원미산은 진달래가 거의 만개수준까지 피었으니 고려산도 어느정도는 개화가 되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사람들이 몰리기전에 가보자싶어 나섰다. 한시간반여를 달려 평소와는 다른 들머리인 ..

流山錄 2021.03.22

899회 호룡곡산(210311)

1.2021.03.11(목) 11:10-16:40(5.30hr) 흐리고 미세먼지 자욱 2.doban 3.광명주차장-호룡곡산-국사봉-하나개유원지-호룡곡산산림욕장-부처바위-원점회귀,11.09km 4.어제에 이어 연속산행이다. 손녀돌봄에 피곤한 도반이 호룡곡산을 가자고하니 흔쾌히 동의를 한다. 어제 마신 술의 취기로 머리가 둔한 상태로 식사후 준비하여 인천공항도로를 달려 영종도를 지나 잠진도를 들어오니 무의도로 연결되는 무의대교가 건설되어있다. 예전에는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를 들어갔는데 몇년전에 다리가 개통되어 차를 몰고 편리하게 들어갈 수 가 있다. '08년 10월에 처음 이 산을 찾았고 그때 길가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손가락만큼이나 굵은 푸른색갈의 벌레들을 보고 발길을 어디다 두어야 할 지 헤멘적이 ..

流山錄 2021.03.11

898회 북한산의상능선(210310)

1.2021.03.10(수) 10:00-16:00(6.00hr) 맑으나 미세먼지 2.ljy외 3.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비봉-향로봉우회-불광사, 9.23km 4.삼월들어 첫산행. 국민학교 친구와 같이 산행하기로하고 집을 나섰는데 약속시간보다 30분정도 빠르게 약속장소인 불광역에 도착할 것 같아 연락을 하니 아예 구파발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래서 산성으로 가서 의상능선을 타기로한다. 버스에서 만난 친구의 여친?들과 동행하기로 하고 몇년만에 의상봉을 오른다. 여자들은 거의 매일을 이 코스를 탄다면서 체력이 상당히 좋아 항상 우리를 앞서 나간다. 헐떡이며 의상봉을 오르는데 주머니에 있어야할 손수건이 없다. 날씨가 따뜻하여 오를때 땀이 흘러 필수품인데.. 아마 조금전 흘린것 ..

流山錄 2021.03.10

897회 봄바람의청계산(210227)

1.2021.02.27.10:20-14:20(4.00hr) 맑고 바람약간 2.ljg,doban 3.청계사-이수봉-국사봉-원점회귀, 5.81km 4.어제 산행에 이은 연속 산행이다. 교대근무중인 둘째처남이 산행을 하자기에 남산을 걸을까 싶었는데 도반이 청계산을 오르자니 준비하여 차를 몰아 인덕원에서 처남을 픽업하여 청계사로 향한다. 날씨는 맑지만 어제보다는 바람이 더 불고 그 바람이 조금은 차게 느껴지는 날씨이다. 청계사입구를 들머리로 바로 산을 오르는데 이곳이 경사가 심한 편이라 쉽지가 않다. 아무리 산을 올라도 오르막은 힘들다. 데크가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걸어 호젓한 경사지를 걸어 한번의 휴식후에 헬기장으로 올라선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니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 이수봉을 지나 국기봉을 향한다. 연..

流山錄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