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886회 호암ㆍ삼성산(201224)

1.2020.12.24(목)10:40-14:25(3.45hr)맑음 2.solo 3.석수역-석수능선-불영사우회-호압사갈림길-운동장바위-장군능선-깔딱고개-거북바위-삼성산- 무너미고개-4광장-호수공원-서울대입구, 10.05km 4.어제 저녁에 먹은 와인의 양이 과했는지 새벽녘에 속이 쓰려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새벽에 도반은 손녀를 돌봐주러가고 아침에 전화를 했다. 미장원을 다녀올테니 산행을 하려면 하라고... 알았다고 시큰둥하니 대답하고 책상에 앉으니 불현듯 산이 그리워진다. 가자싶어 바로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어디를 향할까하다가 먼저오는 버스를 타니 석수행. 석수역을 들머리로 호암산을 오르고 다시 삼성산을 오르기로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평일이라 들머리엔 산객이 거의 없는데 석수능선을 올라서니 그래도..

流山錄 2020.12.24

885회 계양산(201221)

1.2020.12.21(월) 14:10-18:00(3.50hr) 맑고포근함 2.doban 3.공영주차장-계양산성-계양산(395.4m)-철탑-후면둘레길-고성산방향-임학공원-원점회귀, 8.37km 4.코로나시국이지만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기이고 집에만 있기가 갑갑하니 가까운 계양산을 오르기로한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 보다는 야외는 그래도 밀폐된 공간보다는 나을 것이다. 경인고속,외곽을 경유하여 계양IC로 나오니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계양산성방향으로 오른다. 며칠 날씨가 추웠던 것에 비하면 따뜻한 기온의 겨울철 하루이다. 갇혀있던 사람들이 많이도 나와 산길을 걷고있다. 모두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하고있다. 홍보의 덕도 있지만 개인의 위생을 위한 길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流山錄 2020.12.21

884회 해명산(201215)

1.2020.12.15(화) 13:35-16:05(2.30hr),맑음 2.doban 3.전득이고개-해명산-원점회귀, 3.91km 4.12월들어 산행을 자주하지 못하였다. 우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꺼려졌고 그 다음은 낙엽 떨어진 경치가 그것이 그것 같아서였고, 또 하나는 어차피 연내 1,000산행을 달성하기는 힘들거라는 판단에서였다. 오랫만에 바람도 쐴겸 강화도 마니산을 오르기로 하고 집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고 강화도를 들어가 마니산주차장에 들어서니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가 되어있다. 추위에 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왔다는 도반은 반색을 하며 그냥 돌아가자고 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그럴수는 없다. 혈구산을 갈려다 오랫만에 부담없이 해명산을 걸어보기로 하고 석모도로 ..

流山錄 2020.12.15

883회 수리산(201203)

1.2020.12.03(목)11:00-15:40(4.40hr).맑음 2.solo 3.수리산역-도창초-가야3차@-감투봉-무성봉-능내터널-수리산-태을봉-관모봉-상록약수-명학역,10.89km 4.12월들어 첫산행이다. 도반은 처형과 쇼핑일정이 있어 별도 행동하기로 하고 단독산행에 나선다. 북한산을 계획하였다가 접근에 시간이 너무 걸리는것 같아 인근의 수리산을 선택하였는데 이곳 역시 접근이 만만치 않아 1시간20여분이 걸리니 북한산과 크게 다르지않다. 수리산은 오랫만에 올라본다. 들머리를 수리산역으로 잡고 접근하였더니 지나치는 아주머니가 도장초방향으로 안내를 해주어 가야아파트를 지나 감투봉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방향이 이상한 것 같아 다시 길을 물어 슬기봉으로 되돌아 진행한다. 2키로가 넘는 거리를 걸어 슬기봉안부..

流山錄 2020.12.03

882회 소래산(201128)

1.2020.11.28(토) 10:30-12:50(2.20hr) 맑고 싸늘함 2.ljy,lsg,doban 3.만의골-소래터널-소래산-청용약수터-마애보살입상-소래터널-성주산입구-만의골,4.24km 4.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있는데 국민학교동창이 전화를 했다. 아침부터 올 전화가 없는데 싶어 받았다. 산에 가잔다. 그럼 하루전에 이야기를 하던지하고는 수락하고 아침을 먹고 준비를 하는데 도반과 처형과 같이 가자고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는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니 벌써 아파트앞에 기다리고있다. 처형의 아파트까지 달려서 픽업을 하고는 다시 소래산 입구인 인천대공원방향 만의골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떨어져 영하라지만 느낌이 그럴뿐 그렇게 추위를 느끼지는 못한다. 시베리아의 찬바람..

流山錄 2020.11.28

881회 관악산팔봉계곡(201126)

1.2020.11.26(목)09:50-14:50(5.00hr) 맑음 2.solo 3.서울대-철쭉동산-4광장-무너미고개-팔봉계곡-송신소-연주대-마당바위-낙성대역, 10.51km 4.김장도 끝나고 자격경력신청도 완료하였으며,도반은 새벽에 손녀의 등교차 딸네집으로 갔으니 홀로 아침을 챙겨먹고는 집을 나선다. 어디를 갈까 망설인다. 북한,수리등을 생각하다 이동시간이 길어 관악산으로 향한다. 광장에서 출발하면서 팔봉능선을 생각하고는 여느때와는 달리 철쭉동산으로 올라 수중동산으로 넘어서는 코스를 택한다. 도중에 더워 윗도리를 벗고 진행한다. 이길은 아마도 이십년정도만에 걸어보는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걸은 기억이 있으나 언제인지 분명치 않다. 무너미고개를 넘어 팔봉을 오르려는데 전화가 와서 계속통화하면서 걷다보니 ..

流山錄 2020.11.26

880회 소래산(201118)

1.2020.11.18(수)13:35-16:05(2.30hr) 흐리고 비 2.lsj,doban 3.대공원후문-소래산-소산서원-만의골, 7.04km 4.기사고시턱으로 처형이 술한잔을 산다고 했는데, 며칠동안 이런저런 일로 시간을 보냈더니 술산다고 해도 연락이 없다는 얘기가 나와 도반과 같이 소래산 산행겸 저녁을 먹기로하다. 날씨가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하기에 오전에 붓글씨와 독서 및 포스팅으로 시간을 보내고 라면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시흥으로 출발하여 처형을 픽업후 만의골에서 주차후 산행을 시작.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기온은 올라 후지덥근하다. 기온이 영상20도까지 올라간다. 들머리에서 윗옷을 벗고 산을 오르는데 땀이 흐른다. 높지않는산 해발 299.4m, 40여분에 걸쳐 정상에 오른다. 기온이..

流山錄 2020.11.18

879회 관악산(201117)

1.2020.11.17(화)10:50-15:20(4.30hr) 흐림 2.solo 3.서울대-4광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연주사-연주암-연주대-사당동, 10.64km 4.도반이 김장준비로 바쁘기도하고 무릎관절이 좋지않아 집에 있겠다니 홀로 산행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오랫만에 관악산행버스를 탄다. 예전에는 한번에 가는 노선이 있었는데 변경이 되어 두번을 갈아타야한다.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가산디지탈단지부근이 정체가 된다. 신림에서 서울대행버스를 갈아타고 들머리로 들어서니 10:40분. 오늘은 별도의 점심을 준비하지않고 집에서 가져온 계란3개와 밀감3개 사과1개가 전부이다. 4광장을 경유하여 무너미로 향하다가 삼거리약수에서 학바위능선을 오른다. 평일이니 한적하게 산객이 별로 없을 것 같았는데 꾸준하..

流山錄 2020.11.17

878회북한산(201110)

1.2020.11.10(화)10:40-14:40(4.00hr),맑음 2.solo 3.북한산성입구-행궁지입구-보국문-칼바위능선-빨래터지킴터, 8.87km 4.도반은 손녀등교 및 처가올케.시누이 모임에 참석차 새벽에 나갔으니 홀로 산행이다. 얼마전 북한산을 등산한 타인의 불로그에서 절정의 단풍모습을 보았고 그 모습을 기대하며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서울에 산이있어 접근성이 좋기는 하지만 북한산을 가려면 그래도 한시간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한다. 더구나 북한산성방향은 한시간반정도가 소요되는 버스와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야하는 길이다. 아홉시에 집을 나섰는데 산성입구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0:40분. 산성에서 오르는 것은 실로 오랫만이다. 입구에서 김밥을 구입하고는 산행시작이다. 기대하였던 단풍은 이미 ..

流山錄 2020.11.10

877회 비학산(201107)

1.2020.11.07(토) 11:30-14:40(3.10hr) 맑고 미세먼지 2.doban 3.직천저수지 캠핑장부근-안개목이직전 사거리-비학산정상-마지저수지, 4.8km 4.오랫만에 도반과 산행길에 나선다. 멀리있는 고교동창의 모친의 별세부음을 친구를 통해 듣고는 코로나시국이고 문상사절이라하니 부조만 하고 다녀오는 것을 포기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두명은 문상하러 출발하였다한다. 경북봉화, 먼거리이다.아마도 당일치기는 어렵고 일박코스이다. 당초 그렇게 이야기 하였으면 동참할 것인데 ... 일면 내 생각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어떻하겠는가. 파주 비학산. 높지않은 산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다. 12년과 16년 두차례 산행을 한 기억이 있고 오랫만에 무릎연골이 아파 산행을 쉬었던 도반이 ..

流山錄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