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1

864회 한라산 ,영실~어리목(200620)

1.2020.06.20.09:30-14:40(5.10hr)맑음,안개자욱 2.lng 3.영실매표소-영실입구-윗세오름-어리목,11.74km 4.7개월만에 한라산을 오른다. 함덕숙소를 나와 제주시에서 환승후 영실에 내리니 09:30분,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대지가 촉촉하고 숲속이라 공기가 더없이 신선하다. 이런날 이렇게 산을 찾을 수 있음이 복받은 일이다. 건강과 시간과 체력,여유등등이 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니 최고의 축복을 받은 셈이다. 개울물은 소리내어 흐르고 이름모를 산새가 지저귀며 울어주니 더욱 운치가 있다. 신선한 날임에도움직이니 땀이흐른다. 원시림 그 자체로 숲속은 경이롭다. 영실기암에 안개가 걸렸다 흐르고 또 흘러가는 장관을 연출한다. 드디어 광활한 평원이 눈앞에 펼쳐지며 백록담 남서벽이 시야에..

流山錄 2020.06.20

863회 삼성산종주(200606)

1.2020.06.06(토,현충일) 11:00-16:30(5.30hr) 맑고 무더움,미세먼지가득 2.solo 3.서울대입구-국기봉-칼바위국기봉-장군봉-송신탑하단-삼막사-전망대-관악역, 9.78km 4.집사람이 제주로 여행을 가고 홀로 산행과 라이딩등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며칠간 관악산,북한산,천마산을 올랐으니 오늘은 오랫만에 삼성산을 종주해 보기로 한다. 어제 손녀를 하교시키고 하루 재운다음 집으로 데려다 주고는 배낭을 챙겨 서울대행버스를 탄다. 예전에는 서울대로 가던 버스가 노선이 변경되어 가지않으니 관악구청에서 환승하여 서울대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1시. 유월에, 무더운 날씨이다. 현충일이니 오는 도중 사이렌소리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선열에 고개를 숙인다. 그 덕에 오늘날 우리가..

流山錄 2020.06.06

862회 천마산(200603)

1.2020.06.03(수)10:30-14:30(4.00hr)맑음,미세먼지 2.solo 3.천마산역-주먹바위-상여바위-뾰족봉-천마산812m-꺽정바위-호평동코스입구, 7.05km 4.손녀를 하교시키면서 딸네집에서 일박하고 등교시킨후 당산,왕십리,상봉,천마산역을 한시간반에 걸처 전철과 itx를 갈아타고 내린다. 간단히 행동식먹거리를 구매후 산행시작이다. 6월이니 날씨가더워진다. 어제 살짝 비가오고 난 후라 청명할것같았는데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들머리로 오르기 시작한다.입구서 부터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져 햇볕도 가려주면서 보기에도 좋다. 초입에서부터 깔딱의 연속이라 금새 땀이 흘러내리고 윗옷이 젖어든다. 들머리에서 뒤따르는 팀들이 정상까지 줄기차게 따라오고 있다. 뒤팀은 도중에 2~3번 휴식을 취하고 따라오는..

流山錄 2020.06.03

861회 북한산종주(200601)

1.2020.06.01(월) 09:30-17:00(7.30hr) 맑고쾌청 2.solo 3.독바위-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 위문-백운대-백운산장터-우이지킴터-도산사-우이동, 15.47km 4.6월의 첫날, 입성신고겸 북한산을 찾는다. 아침일찍 서둘러 백팔배와 조식을 먹고 마을버스,지선,2호선,6호선을 타고 독바위에서 출발을 하니 09:30분. 북한산을 찾은 시간치고는 빠른편이다. 둘이하면 준비도 시간이 배이상이 걸리는가보다. 김밥을 사서 출발하니 간밤에 비가 와선지 대지도 촉촉하며 미세먼지가 없이 시야가 맑게 트인다. 모처럼의 맑고 청명한 하늘이다. 그래도 족두리봉을 오르니 몇번이나 땀이 흘러내린다. 족두리봉을 혼자서 전세내어 경치를 조망해본다. 근2..

流山錄 2020.06.01

860회 관악산(200530)

1.2020.05.30(토)09:10-17:10(7.00hr) 맑고무더움 2.ljg 3.사당역-관음사-국기봉-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송신탑능선-팔봉-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12km 4.서울로 돌아온 후 첫 산행을 관악산으로 잡고 전날 처남과 약속하여 동행하기로하고 사촌처남은 산행후 안양유원지에서 조우하기로 했다. 기상후 백팔배,조식후 부랴부랴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서 신정네거리,신도림을 경유하여 사당에 도착하니 거의 약속시간10여분 전이다. 준비를 하고 한참을 기다리니 둘째처남이 나타난다.반갑게 해후를 하고 산행길에 나선다. 오월말인데 날씨는 이미 무더워지고있다. 관음사에 들려 사월초파일 행사겸 대웅전,명부전등을 찾아보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선다. 갈딱고개의 계단을 두군데를 넘어서니 국기봉 다시 계단길을..

流山錄 2020.05.30

859회 칠장산,칠현산(200423)

1.2020.04.23(목)13:10-16:10(3.00hr) 맑음,봄바람이 엄청불어옴. 2.doban 3.칠장사-삼거리-칠장산-삼거리-칠현산-부부탑-임도길-칠장사, 6.54km 4.지난주 검색하여 가보기로 마음 먹었던 안성의 칠장,칠현산. 도반이 장모님 49제를 지내며 오늘이 육제일이니 절집을 찾을 겸 산행을 나선다. 안성,그리 먼 거리가 아닌데 내비로 입력하여 달리니 한시간반정도가 소요되는 길이다. 가는도중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코로나로 조금 찜찜하지만 도로변의 순대국집으로 들어간다. 맛집인지 자리가 없을정도이다. 그런대로 뜨뜻한 것으로 속을 채우고나니 한결 낫고 맛있게 먹었다. 다시 길을 달려 도착한 칠장사. 생각보다는 절집규모가 큰편이다. 예전 어사 박문수가 과거시험을 보러갈때 이곳에서 하루밤을 자..

流山錄 2020.04.23

857회 친근할것 같은 가야산(200403)

1.2020.04.03(금) 10:45-16:25(5.40hr) 맑음 2.doban 3.주차장-상가저수지-가야봉-석문봉 - 옥양봉-원점회귀, 10.61km 4.가야산, 합천의 가야산이 아닌 예산의 산이다. 지난번 덕숭산을 오르고 보니 마주보이는 산이 눈에 띄여 다음에는 그산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이번에 찿은것이다. 해인사의 가야산은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에 오른적이 있고,2006년도에 친구들과 매화산을 오른 기억이 있다. 안중의 집에서도 그리멀지않아 한시간거리에 있는 산이다. 지방에 살다보니 근처의 산을 섭렵할 수가 있어 좋다.더구나 이동하는데 차량정체가 없으니 얼마나 복인가. 아침을 먹고 준비하여 출발하니 서해안고속도와 지방도를 달려 도립공원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를 가야봉으로 잡아 조..

流山錄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