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6

928회 호암,삼성산(210818)

1.2021.08.18(수).10:50--15:00(4.10hr)가랑비 후 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4광장-서울대,10.44km 4.어제저녁부터 반가운 비가 내리고있다.저녁에 잠깐 소나기가 내리더니 그치는것같아 실로 오랫만에내리는 비라 실망스러웠는데 다행히 실비가 밤새내렸나보다. 북한산을가려다 비가 계속내리며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린다기에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버스를 내리니 비는 그치고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아무도 없는 산을 호젓이 혼자서 걸어오른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니 산객이 없는 모양이다. 비가 내린 다음날의 산의 모습은 맑고 청명하니 아름답다. 그것도 더위를 씻어주는 비가 내렸으니... 호압사를 지나 호압산을 올라 맑게 개이는 하늘과 구름과..

流山錄 2021.08.18

927회 사패산(210816)

1.2021.08.16(월) 10:40-15:10(4.30hr) 맑고무더움 2.doban 3.원각사입구-원각사-사패산-안골-성불사입구-산너머길-원각사입구, 7.74km 4.월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다. 백수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지만...아니,전혀 없지는 않다. 움직이더라도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고려하여 움직여야하니... 더위가 조금 기세를 꺾이기는 하였지만 햇살은 여전히 따가우나 바람이라도 불면 무척이나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오랫동안 더위에 익숙?해져서인가.... 근처의 산을 검토하다가 오랫만에 사패산을 오르기로하고 차를 몰아 외곽도로를 달려 송추의 원각사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휴일답게 입구에는 여러대의 차량이 길가에 주차되어있다. 적당하게 주차를 하고는 출발하니 뙤약볕에 햇살이 따갑다. ..

流山錄 2021.08.16

926회 호암.삼성산(210805)

1.2021.08.05(목)10:30-14:10(3.40hr) 맑고 바람한점없는 무더움. 2.doban 3.석수역-불영암옆-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능선직전-제2광장-호수공원-서울대, 8.03km 4.어제하루 더위아래서 집에서 보내보니 차라리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이 나을것 같아 아침식사후 바로 배낭을 챙겨 무더위속에 집을 나선다. 8월들어 더위가 조금 수그러드나 싶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는 무더위이다. 한시간여를 버스속에 갇혔다가 석수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더위의 연속이고 바람한점 불어오지않는다. 땀을 흘리며 안부를 올라도 바람이 없다. 오늘의 더위의 절정이라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발아래 멀리 기아소하리공장과 금천..

流山錄 2021.08.05

925회 중미산(210803)

1.2021.08.03(화)11:40-15:20(3.40hr) 흐렸다맑았다 반복 2.doban 3.제2주차장-A,B,C지점-정상-CDGFBA지점-원점회귀,6.26km 4.어제도 흐리기만하고 온듯만듯 비가 내렸고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맑지만 오후에 소나기예보가있고 아침부터 덥다. 어제 저녁에 산을 가자고 이야기하였으니 도반은 집밥으로 도시락을 준비한다. 더워서 포기할까 싶어도 도시락을 준비하였으니 계곡이 있는곳으로 바람쐴겸 다녀오기로하고 차를 끌고 나간다. 역시 서울은 복잡한 도시이다.출근시각이 지났음에도 정체의 연속인 도시이다. 두시간여가 걸려 중미산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14년 이곳을 오른 기록이 있는데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단지 임도를 걸은 기억은 희미하게 남아있다. 임도를 걷다가 우..

流山錄 2021.08.03

924회 북한산알탕(210726)

1.2021.07.26(월)10:30-17:00(6.30hr) 맑음 2.ljy,ryb 3.산성입구-중성문부근-원점회귀,5.44km 4.무더운날이다.아침부터찜통이다. 이런 날 계곡을 한번가자고 지난주부터 이야기한 친구가있어 가까운 북한산 계곡을 찾아 한낮을 계곡의 물에서 막걸리한잔을 나누면서 보내기로 한다. 구파발에서만나 택시로 산성입구로 내리니 평일이라 한산하다.가끔 들리던 식당은 손님이없어 휴업이니 다른집에서 김밥과 냉동막걸리를사서는 들머리로 들어서면서 그늘아래서 냉막걸리를 한잔마신다. 시원해서 좋기는한데 쓴맛이 오늘술은 잘받질 않을것같은느낌이온다. 예전의 북한동식당가를 지나고 조금더 오르니 가뭄이지만 그래도계곡의 물이보이니 적당한곳에 자릴잡고 김밥과 홍어안주로 막걸리를 마신다. 준비한막걸리 다섯병이 ..

流山錄 2021.07.26

923회 유명산(210722)

1.2021.07.22(목) 11:30-18:00(6.30hr) 맑고무더움 2.doban,ljy&wife 3.가일리주차장-능선길-정상-계곡길-원점회귀, 7.5km 4.며칠동안 불볕더위아래 움직이기도 귀찮고 활동하기가 겁이나서 집에만 있다보니 그것도 힘들다. 모처럼 도반이 시원한 계곡을 가보자고 제안하니 몇군데 검토를 하다가 유명산산림욕장의 계곡을 가보기로한다. 물론 산행을 하고서 계곡을 찾아 시원하게 즐기다가 오는 것으로... 아침후 차를 몰로 올림픽대로를 들어서니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정체의 연속인데 친구가 전화를해서는 북한산을 가는중인데 오라고한다. 유명산을 가는중이고 방향을 돌리기가 어려우니 그리로 오라고하니 잠시 고민하다가 오겠다고한다. 11시가 지나 만나기로하고 주차장에 들어서니 덥다. 산행을 ..

流山錄 2021.07.22

922회 화개산

1.2021.07.14(수)09:50-11:50(2.00hr) 맑고 무더움 2.doban 3.화개사-화개산정상-약수터-화개산성-화개사, 2.74km 4.날씨가 더워 산행이 가능할까 싶어 해명산을 향하다가 교동도 드라이브나 할까싶어 방향을 돌린다. 전방지역이라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방문차량의 표식을 하고는 교동도로 들어선다. 막상 교동도에 들어서니 특별히 할것이 없고 도반은 그간 체질이 된것인지 자동적으로 화개산을 오를 것으로 알고있어 화개사로 향한다. '14년도에 한번 오른적이 있는 화개산은 높지는 않지만 북한과 접경지역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 서면 북한땅이 지척으로 보이는 곳이다. 장마가 소강상태라지만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조금 바람이 불고 나무그늘아래를 움직이니 조금 낫기..

流山錄 2021.07.14

921회 마니산(210713)

1.2021.07.13(화)11:00-14:30(3.30hr)무덥고흐림 2.doban 3.첨성단길-첨성단-마니산-첨성단길, 6.07km 4.이틀간 손녀를 돌보지 않아도 되니 도반이 먼저 산행을 하자고 한다. 아들이 직장의 근무관계로 중국파견을 일년받고 오늘 아침에 출국하였다. 떠나는 아들도,남은 며느리도 애절한 마음일 것이다. 그것을 잊기 위해서라도 움직인다. 속리산으로 갈까하다가 거리도 멀고 무덥기까지 한 여름날씨이니 가까운 마니산을 갔다가 강화도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아침후 차를 달려 마니산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1시. 흐린날씨이니 산행하기에는 좋지만 기온이 높고 후지덥근한 전형적인 여름날씨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태양이 비치지 않아서이고 또 평일이니 산객이 많지않아 좋다. 첨성단길로 접..

流山錄 2021.07.13

920회 삼성산(210710)

1.2021.07:10.10:30-16:30(6.00 hr) 흐림 2.ljy외 3.서울대-관악산둘레길-호압사하단-장군봉-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 8.69km 4.칠월들어서는 이틀건너 산행을 하는 식이다. 이달들어 네번째 산행에 들어간다. 동창이 산행을 제의하여 삼성산으로 향한다. 약속시간에 조우하니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가고는 그치고 해가 비친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서울대입구에서 석수역방향으로 서울둘레길방향으로 걷는다. 안부를 넘기 직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한병을 마시고 다시 호압사아래 삼나무숲에서 막걸리를 펼쳐놓고 앉아 느긋하게 여름의 그늘을 즐긴다. 장마중에 산속 삼나무숲은 시원하고도 여유롭다. 다시 막걸리 세병과 안주등을 나눠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는 다시 삼성산의 흔들바위방향을 오..

流山錄 2021.07.10

919회 여름날의관악산(210708)

1.2021.07.08(목)10:35-15:35(5.00hr) 흐리고 가끔 햇살 2.solo 3.사당남현동-전망대-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서울공대능선-4광장-서울대입구, 10.34km 4.도반이 애마출고기념으로 처형들과 강화도를 드라이브겸 다녀온다하니 홀로 관악산으로 향한다. 장마중이고 오후한때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강수량이 많지않다고하니 산행을 나선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다. 언제 소나기가 내릴지 모르지만 가끔 청명한 하늘과 강한햇살이 내리쬐면 한 여름임을 실감한다. 덥고 습한날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하는 산행은 버겁기만하다. 들머리로 들어서서는 바로 마스크를 벗는다. 평일이고 덥고 소나기가 온다니 산객이 거의 없다. 전망대로 오르니 이미 윗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지난번 담근 모과액기스를 ..

流山錄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