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1

923회 유명산(210722)

1.2021.07.22(목) 11:30-18:00(6.30hr) 맑고무더움 2.doban,ljy&wife 3.가일리주차장-능선길-정상-계곡길-원점회귀, 7.5km 4.며칠동안 불볕더위아래 움직이기도 귀찮고 활동하기가 겁이나서 집에만 있다보니 그것도 힘들다. 모처럼 도반이 시원한 계곡을 가보자고 제안하니 몇군데 검토를 하다가 유명산산림욕장의 계곡을 가보기로한다. 물론 산행을 하고서 계곡을 찾아 시원하게 즐기다가 오는 것으로... 아침후 차를 몰로 올림픽대로를 들어서니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정체의 연속인데 친구가 전화를해서는 북한산을 가는중인데 오라고한다. 유명산을 가는중이고 방향을 돌리기가 어려우니 그리로 오라고하니 잠시 고민하다가 오겠다고한다. 11시가 지나 만나기로하고 주차장에 들어서니 덥다. 산행을 ..

流山錄 2021.07.22

922회 화개산

1.2021.07.14(수)09:50-11:50(2.00hr) 맑고 무더움 2.doban 3.화개사-화개산정상-약수터-화개산성-화개사, 2.74km 4.날씨가 더워 산행이 가능할까 싶어 해명산을 향하다가 교동도 드라이브나 할까싶어 방향을 돌린다. 전방지역이라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방문차량의 표식을 하고는 교동도로 들어선다. 막상 교동도에 들어서니 특별히 할것이 없고 도반은 그간 체질이 된것인지 자동적으로 화개산을 오를 것으로 알고있어 화개사로 향한다. '14년도에 한번 오른적이 있는 화개산은 높지는 않지만 북한과 접경지역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 서면 북한땅이 지척으로 보이는 곳이다. 장마가 소강상태라지만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조금 바람이 불고 나무그늘아래를 움직이니 조금 낫기..

流山錄 2021.07.14

921회 마니산(210713)

1.2021.07.13(화)11:00-14:30(3.30hr)무덥고흐림 2.doban 3.첨성단길-첨성단-마니산-첨성단길, 6.07km 4.이틀간 손녀를 돌보지 않아도 되니 도반이 먼저 산행을 하자고 한다. 아들이 직장의 근무관계로 중국파견을 일년받고 오늘 아침에 출국하였다. 떠나는 아들도,남은 며느리도 애절한 마음일 것이다. 그것을 잊기 위해서라도 움직인다. 속리산으로 갈까하다가 거리도 멀고 무덥기까지 한 여름날씨이니 가까운 마니산을 갔다가 강화도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아침후 차를 달려 마니산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1시. 흐린날씨이니 산행하기에는 좋지만 기온이 높고 후지덥근한 전형적인 여름날씨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태양이 비치지 않아서이고 또 평일이니 산객이 많지않아 좋다. 첨성단길로 접..

流山錄 2021.07.13

920회 삼성산(210710)

1.2021.07:10.10:30-16:30(6.00 hr) 흐림 2.ljy외 3.서울대-관악산둘레길-호압사하단-장군봉-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 8.69km 4.칠월들어서는 이틀건너 산행을 하는 식이다. 이달들어 네번째 산행에 들어간다. 동창이 산행을 제의하여 삼성산으로 향한다. 약속시간에 조우하니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가고는 그치고 해가 비친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서울대입구에서 석수역방향으로 서울둘레길방향으로 걷는다. 안부를 넘기 직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한병을 마시고 다시 호압사아래 삼나무숲에서 막걸리를 펼쳐놓고 앉아 느긋하게 여름의 그늘을 즐긴다. 장마중에 산속 삼나무숲은 시원하고도 여유롭다. 다시 막걸리 세병과 안주등을 나눠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는 다시 삼성산의 흔들바위방향을 오..

流山錄 2021.07.10

919회 여름날의관악산(210708)

1.2021.07.08(목)10:35-15:35(5.00hr) 흐리고 가끔 햇살 2.solo 3.사당남현동-전망대-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서울공대능선-4광장-서울대입구, 10.34km 4.도반이 애마출고기념으로 처형들과 강화도를 드라이브겸 다녀온다하니 홀로 관악산으로 향한다. 장마중이고 오후한때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강수량이 많지않다고하니 산행을 나선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다. 언제 소나기가 내릴지 모르지만 가끔 청명한 하늘과 강한햇살이 내리쬐면 한 여름임을 실감한다. 덥고 습한날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하는 산행은 버겁기만하다. 들머리로 들어서서는 바로 마스크를 벗는다. 평일이고 덥고 소나기가 온다니 산객이 거의 없다. 전망대로 오르니 이미 윗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지난번 담근 모과액기스를 ..

流山錄 2021.07.08

918회 여름의 북한산(210706)

1.2021.07.06(화) 10:15-16:30(6.15hr) 맑음 2.doban 3.산성입구-원효봉-상운사-위문하단-용암문-북한산휴게소-중성문-산성입구, 10.11km 4.손녀를 돌봐주는 날인데 등교만시키고 오후에는 사위가 온다니 등교를 시키고 북한산으로 달린다. 도반은 어제의 남산걷기에 이어 산행이니 살살하자고해 산성에서 대남문코스와 원효봉-위문코스중 택일을 하랬더니 선택을 하지못하니 쉽게 생각하고 원효봉코스를 선택해 오르기 시작했다. 장마중이지만 햇살이 강력하고 바람한점없는 무더운 여름날이다. 원효봉을 오르니 처음 능선길에 이미 윗도리는 땀에 젖어 물이 흐를정도이다. 원효암을 지나 원효봉에서 과일하나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상운사로 내린다. 대웅전에 삼배하고 대동사로 가는 샛길로 움직여야..

流山錄 2021.07.06

917회 호암ㆍ삼성산(210703)

1.2021.07.03(토)10:15-15:15(5.00hr) 흐리고 시원한 바람 2.doban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삼성산송신탑하단-무너미고개-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 12.5km 4.늦은 장마의 시작이라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비가내리고 저녁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하며 오전은 흐리다는 예보이다. 칠월 첫산행을 멀리도 아니고 힘들지도 않은 대중교통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삼성산으로 움직이단. 버스를 타고 석수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토요일이라 단체팀을 비롯하여 산객이 많다. 이미 남부지방은 비가 내린다고하니 그 예보인지 바람이 많이도 불어 시원한 날씨이다. 여름날 흐리고 바람이 불어오니 산행에 적합한 날씨이다. 불영암을 지나 호암산을 바라보고는 전망대부근에서 김밥과 과일과 커피를 마..

流山錄 2021.07.03

916회 빗속의 삼성산(210628)

1.2021.06.28(월) 10:05-14:15(4.10hr) 초반2시간비 그리고 흐리다 햇빛 2.solo 3.관악역-제2전망대우회-삼막사길-삼막사-삼막사능선-경인교대능선-장군봉-칼바위-국기봉능선-서울대입구 관악문, 9.86km 4.도반이 올시회(올케시누이)모임이 있는날이니 홀로 산행을 준비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흐리더니 식사시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한때 소나기가 내린다더니... 그러나 어제 저녁부터 수박을 짤라 얼리고 준비를 하였고 마음 먹었는데 가야지.. 우산을 쓰고 출발을 한다. 388버스가 지나쳐버렸으니 가산디지탈단지로 이동하여 전철을 탄다. 석수에서 내릴까하다가 관악에서 올라보자 싶어 관악역에서 하차하여 빗속에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내리고 소나기까지 온다니 사람하나 보이질않는다. 어느정..

流山錄 2021.06.28

915회 여름날 우중의 태백산(210623)

1.2021.06.23(수) 07:25-12:45(5.20hr) 흐리고 안개자욱 2.doban 3.당골-반재-망경대-천제단-문수봉-당골, 11.68km 4.태백산은 대여섯번을 오른것 같은데-실제확인해보니 4번이다-매번 한겨울 눈산행을 하였다. 태백산의 묘미는 눈이 무릎까지 쌓이고 그 눈을 밟아가며 오르는 산이었고 눈에 묻힌 주목의 모습과 강력한 추위와 바람이 최고의 경관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오른 겨울산의 모습이 여름에는 어떤 모습일까가 궁금해졌다. 여름철에 한번 가보자고 마음먹은 것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민박촌에서 일박하고 일어난 아침까지 비가 부슬부슬내리니 도반은 산행을 포기하자고한다. 원래가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인데 비가오니 걱정이 앞서는가보다. 밥을 먹을때까지는 포기하고 근처여행을 다니는 것으..

流山錄 2021.06.23

914회 유월의 의상능선(210612)

1.2021.06.12(토) 10:20-16:50(6.30hr) 맑고 무더움 2.ljy,ryb.. 3.북한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비탐방로-백화사길-산성입구. 4.어제 산행에 이어 오늘은 국교동창들과의 북한산행이다. 구파발에서 10시에 조우하여 산성입구까지 택시로 이동후 김밥과 막걸리등을 사고는 들머리로 진입한다. 의상능선을 오르는 것이다. 전형적인 유월의 날씨이다. 초반부터 급경사인 암벽길은 숨을 헐떡이게 만든다. 도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르지만 경사길을 금새 호흡을 거칠게 만들고 땀이 흘러내린다. 힘겹게 의상봉을 오르니 장쾌한 모습의 백운대,만경봉,노적봉의 모습과 산성의 능선, 그리고 멀리보이는 비봉능선이 힘들게 올라온 노고를 보상해 준다.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는 법이다. 다시 용혈봉,용출..

流山錄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