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34

936회 간월.신불ㆍ영취산(211019)

1.2021.10.19(화)07:00-18:00(11.00hr) 맑음 2.lhb,lng,lsj,doban 3.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취산-한피기고개-시살등-청수골-배내골-숙소,18.3km 4.숙소에서 조식을 먹고는 배내고개를 올라 들머리로 들어가니 아침7시. 계획대로 진행되는 일정이다. 아침기온은 조금 서늘하지만 쾌청한 날씨에 산행하기에 적절한 날씨이다. 계단길을 올라 배내봉에 선다. 영남알프스산군들이 웅장하게 바라보이고 수면부족이지만 맑은 공기속에 걸으니 컨디션이 양호하다. 배내봉을 지나 속이 좋지않아 잠간 정리?를 하고는 걷다보니 간월산. 첫번째 정상이다. 다시진행하니 그 유명한 간월재. 억새의 군락이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주고 사진으로 보았던 낯익은 전경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

流山錄 2021.10.19

935회 북한산(211012)

1.2021.10.12(화)10:05-16:25(6.20hr) 쾌청하고 서늘한 바람 2.lhb,lng,lsj,doban 3.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우회-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 11.57 km 4.차주 영남알프스를 걷기위한 사전연습산행으로 북한산을 찾는다. 장거리 종주산행을 하기전에 미리 몸을 풀고 연습해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므로... 약속한 시간에 독바위역으로 나가니 아무도 없다. 약속시간 25분전... 조금 지나니 큰처형,처남,둘째처형순으로 도착하니 인사를 나누고 바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며칠동안 비가 온 후라서 날씨는 청명하고 하늘이 맑으니 산행하기에는 적격인 날씨이다. 족두리봉을 올라서니 바람이 거세게 불어온다. 마치 태풍이라도 지나가는 듯이 불어오니 잠시 사진만 찍고는 바로 내려..

流山錄 2021.10.12

934회 비학산(210924)

1.2021.09.24(금) 09:30-14:30(5.00hr) 맑음 2.lsj,doban 3.초계탕집들머리-암산-삼봉산-장군봉-비학산-장군봉-초리골-캠핑장, 9.82 km 4.도반이 밤새 배가 아파 고생했다고 아침에 병원부터 가야한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괜찮다고한다. 얼마전부터 그런증세가 나타나니 내일은 병원부터 들려봐야겠다. 원기가 회복된 도반이 산행을 해보자고하니 오랫만에 초리골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부터 경사지를 오른다.도중에 떨어진 밤을 줍기도하는데 야생종이라 조그만한 것들이다. 암산까지 가파른 경사지를 힘겹게 올라 계단길을 내려 능선을 걷는다.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등을 오르고 내리기를 수차례후 도착한 삼봉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걷는다. 다행히 처형이나 도반의 컨디션..

流山錄 2021.09.24

933회 삼성산,비봉산(210921)

1.2021.09.21(화) 11:45-13:45(2.00hr)삼성산,14:00-16:20(2.20hr)비봉산. 맑음. 2.doban 3.염불암-국기봉-상불암-염불암(2.19km), 유원지-지장사-관악산둘레길-망해암-항공무선표지소-우회길-원점회귀(?km) 4.추석, 이미 벌초와 성묘를 다녀왔고 아이들도 오지 않으니 명절이 크게 의미가 없다. 도반이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로 아침을 먹고는 비가오고있지만 예보를 보니 오전중으로 그치고 오후엔 맑다고하니 산행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가까운 삼성산으로 달린다. 유원지로 들어가 염불암에 주차를 하고 대웅전에 삼배를 올린다. 추석이라선지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고 염불전에는 줄을 서서 기도를 드리나보다. 염불을 외는 스님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고도 청량하니 듣기도..

流山錄 2021.09.21

932회 호암ㆍ삼성산(210916)

1.2021.09.16(수)10:30-14:30(4.00hr) 맑음 2.doban 3.석수-호암산-칼바위국기봉-국기봉-서울대,7.44km 4.완연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살랑불어오니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도반과 같이 집을 나선다. 집에서 버스한번을 타고 갈 수있는 유일한 산이 삼성산이다. 북한산이나 관악산등을 두번이상을 갈아타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남부순환도로가 정체되어 거의 한시간만에 석수에서 하차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근래 김밥이 자꾸 문제가 되니 입구의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다. 여름, 그 더운날에 산을 오르면 초입에서 부터 땀이 흐르고 안부를 올라설때이면 윗도리가 흠뻑 젖곤하였는데 가을이라 바람도 산들하니 불어오고 적당한 기온이니 오르면서 조금 땀이 맺힐정도이다..

流山錄 2021.09.16

931회 계양산(210913)

1.2021.09.13(월) 11:00-15:00(4.00hr) 맑고 무더움 2.doban 3.계양산성입구-계양산성-정상-고랑재고개-둘레길-소나무숲-하느재-원점회귀, 8.00km 4.월요일...손녀가 코로나 확진판정이 나고 이틀째이다. 우리도 화,수,목을 같이 있었으니 인근선별검사소로 달려가 코로나 검사를 받고는 격리되어있는 손녀에게 반찬과 과일을 가져다준다. 주차장에 대기하고 도반만 올라갔는데 현관앞에 물품을 놓고는 인터폰으로만 통화를 하고 쓰레기등을 버려주고 왔단다. 안타까운 마음이나 달리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 마음속으로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할 뿐이다. 다시 차를 몰아 계양산으로 향한다. 하루 집에서 우울하게 있느니 산을 오르면서 운동도하고 맑은 공기도 쐬면서 기분전환도 할겸... 계양산은..

流山錄 2021.09.13

930회 관악산(210910)

1.2021.09.10(금) 10:10-15:10(5.00hr)맑고더위 2.solo 3.서울대-4광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송신소맞은편-연주대-마당바위-사당동,10km 4.도반이 약속이 있어 홀로 관악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평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학바위능선을 경유하여 정상을 거쳐 사당으로 내리기로한다. 지금까지 사당에서 주로 올랐는데 오랫만에 서울대를 들머리로 역방향으로 진행해본다.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맑은 가을하늘에 태양이 따가운 날이다. 여름내 메말랐던 계곡이 가을장맛비로 본래모습을 제대로 보이고있어 눈귀가 즐겁고 좋다. 4광장을 지나 삼거리약수에서 학바위로 올라서는데 햇살이 비치어 뜨겁고 힘이든다. 가을이라지만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덥고 햇살도 따가우니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流山錄 2021.09.10

929회 북한산(210904)

1.2021.09.04(토)10:50-15:00(4.10hr) 맑고쾌청 2.solo 3.독바위역-향림당-불광공원갈림길-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족두리바위-승가사-구기터널, 7.58km 4.8월에 산행2회를 더 하고서 마감을 하려하였는데, 제주여행등으로 하지를 못하였으니 잠시 멈추었던 산행열차를 다시 운행하다. 딸내외가 손녀를 맡기고 지방을 다녀온다고 하였는데 데리고 간다고하여 산으로 출발하였다. 출발하고나니 '오빠가 데리고 간데..'라는 카톡이 사위가 손녀를 데리고 우리집으로 온다는 소리라한다. 누가 그렇게 느낄까? 읽는 사람은 같이 데리고 지방을 간다라고 알고 보낸사람은 손녀를 사위가 데리고 우리집으로 간다라고 아니 한글의 표현을 제대로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마침 도반이 집에 있으니 걱정할 것은 ..

流山錄 2021.09.04

928회 호암,삼성산(210818)

1.2021.08.18(수).10:50--15:00(4.10hr)가랑비 후 맑음 2.solo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4광장-서울대,10.44km 4.어제저녁부터 반가운 비가 내리고있다.저녁에 잠깐 소나기가 내리더니 그치는것같아 실로 오랫만에내리는 비라 실망스러웠는데 다행히 실비가 밤새내렸나보다. 북한산을가려다 비가 계속내리며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린다기에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버스를 내리니 비는 그치고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아무도 없는 산을 호젓이 혼자서 걸어오른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니 산객이 없는 모양이다. 비가 내린 다음날의 산의 모습은 맑고 청명하니 아름답다. 그것도 더위를 씻어주는 비가 내렸으니... 호압사를 지나 호압산을 올라 맑게 개이는 하늘과 구름과..

流山錄 2021.08.18

927회 사패산(210816)

1.2021.08.16(월) 10:40-15:10(4.30hr) 맑고무더움 2.doban 3.원각사입구-원각사-사패산-안골-성불사입구-산너머길-원각사입구, 7.74km 4.월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다. 백수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지만...아니,전혀 없지는 않다. 움직이더라도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고려하여 움직여야하니... 더위가 조금 기세를 꺾이기는 하였지만 햇살은 여전히 따가우나 바람이라도 불면 무척이나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오랫동안 더위에 익숙?해져서인가.... 근처의 산을 검토하다가 오랫만에 사패산을 오르기로하고 차를 몰아 외곽도로를 달려 송추의 원각사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휴일답게 입구에는 여러대의 차량이 길가에 주차되어있다. 적당하게 주차를 하고는 출발하니 뙤약볕에 햇살이 따갑다. ..

流山錄 2021.08.16